출처: 여성시대 뿜뻥이
하......
주말에 평화롭게 영화보면서
쟁반짜장이랑 군만두 먹고 있었는데....
옷장 위에 옷상자가 있거든요....
고양이가 거기 올라가서 깝치다가
같이 추락했네여...
추락하면서 저 지경을 만들어놓고...
제 어깨랑 팔 할퀴면서 피가 철철철 나구여....
와.. 정말 너무 심하게 멘붕이 와가지고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제가 원래 다른집사들처럼 고양이들한테 대화하거나 그러지 않는데...
저도 모르게..
야...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냐??
라고 속삭이게 되더라구요...
정신차리고 청소하는중에
지도 놀랐는지 냉장고 위에서 안내려오다가..
머리 비벼달라고 다가오는데
진심 너무 분해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한참을 수습하고 샤워하는데..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든 감정에 휩싸였네요...
큰돈 들여서 캣타워 설치해주고.. 어제는 츄르까지 뜯어줬더니...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하... 도대체... 왜....
전부 같은 사람 같은 고양이임
ㅊㅊ 엠팍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하.... 고양이가 또 대형사고 쳤네여...ㅠㅠ
뿜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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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903
24.08.28 12:02
댓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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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양이인게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앵이에게 뭔가 잘못을 하신 거 아닌가요 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프다 ㅋㅋㅋㅋ 난 이래서 동물은 못 키우겠어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래놓고 가련한척 애교부리네 ㅋㅋㅋㅋㅋ
뱅갈은....어쩔 수가 없다,,,봐줘야한다,,,,
저럴때 그래도 따끔하게 말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애가 담에 눈치나 본다 ㅠㅠ 너무 봐주면 계속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