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최근 많은 사람들이 후유증 앓고 있는 드라마 에피소드

[무사와요무사와요]

출처 : 여성시대 땅콩버터크림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스포주의

*사람에 따라 충격적인 내용일 수 있음

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 서완과
서완의 담당 간호사 다은

서완은 현실이 게임 속 세상으로 보이는 망상장애를 앓고 있는데

처음으로 자기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집중해서 들어주는 간호사 다은을
서완은 ‘중재자 님’이라고 부르며 둘은 특별한 유대관계를 갖게 됨

서완의 눈에 다은이는 이렇게 보임ㅋㅋ

다은이 돈을 훔쳐갔다는 망상에 빠진 다른 환자가 쓴
병동 복도에 적힌 다은의 욕을 함께 지워주고

지쳐있는 다은에게 서완이 준 선물
3천만 골드…
이거 ㄹㅇ눈물버튼ㅠ

김서완 환자가 이런 망상을 앓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이유는

아무리 노력해도 딱 한 문제 커트라인으로 떨어지는 공무원 시험 7수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마음의 병이 들어버린 것..

입원 치료와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며
점차 호전된 서완은 드디어 다은을 간호사님이라 부르기 시작하고

퇴원 후 다시 공부를 하려는 서완을 위해
다은도 작지만 큰 힘이 되는 위로를 남김

하지만 망상에서 벗어나 보이는 현실은
여전히 힘들었음

다시 눈에 보이는 게임 속 용 캐릭터

-저와 함께 화룡을 잡으러 떠나지 않으실래요, 간호사님?


결국 망상이 재발한 서완은
다시 입원을 하는데

다은은 자신을 ‘중재자 님’이 아닌
‘간호사 님‘이라고 부른 서완의 호칭을 캐치했고

망상이 거짓이라는 게 들통난 서완은
주치의의 판단 하에 결국 다시 퇴원을 함

서완을 퇴원시킨 게 잘한 일인가 죄책감이 드는 다은과
괜찮다는 선배 간호사의 위로

오랜만에 병원에서 다시 만난 서완이 괜찮아 보이자
다은의 마음도 한 결 편해짐






그날
퇴근한 다은에게 전화가 옴

-다름이 아니라 오랜만에 봬서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전화드렸어요..
간호사님 오늘 시간 되시면 차 한 잔 하실 수 있나요?

-어.. 저 그러면 저한테 시간을 좀 주실래요?

-곤란하시면 괜찮아요..
다음에 저랑 꼭 화룡 잡으러 가요!

전화를 끊은 서완이 서 있는 곳은
노량진 학원 건물의 옥상

두려운 표정으로 떨고 있는 서완의 눈에
세상은 점점 게임 속 모습으로 변하고

완전히 돌아온 망상에
서완은 웃으며 몸을 내던짐

비어있는 고시원에 남겨진 포스트잇 한 장
-미안해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6화

[만찬운울턴]

진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정도면 퇴원 안 했어야 하는거아닌가ㅜㅜㅜㅜㅜ

아 그렇구나 갑자기 올 수도있구나 나는 병원 잘 가고 약 잘 먹으면 괜찮은줄알았어ㅜㅜ

[머리터짐]

처음에는 나아졌어..근데
우울증 언제도질지..

[무사와요무사와요]

다시 돌아간 현실에 부딪히면서 스스로 현실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었던게 아닐까 싶었어 난ㅠ

[코딱지친구]

정신병으로 무너진게 아니라 현실이 무거워서 무너진거니까… 사실 저런 경우는 병원에 오래 있을수록 더 돌아가기 힘들듯

[씻기귀찮ㅇ아]

와 다은이가 이런 에피들 때문에 무너진건가..? 쇼츠로 찔끔찔끔 보기만했는데ㅠㅠ

[샌드위치흡입기]

맞아 다은이가 감정적으로 동요가 엄청 됐어

[고먐미네모빔]

이 에피 보고 엄청 울었어ㅠㅠ

[뉴뉴뉴누뉴뉴진스]

아..... 맘아프다 남일같지가 않네....

[돌바나나]

이게 제일 슬픈 에피엿음..

[Risabae]

망상에서 빠져나왔을 때 시험 얼마 안남았다고 병원에서 시간 너무 많이 보냈다고 좌절하는 표정이 진짜...ㅠㅠ

[supernaturaI]

아 진짜 저 에피가 제일 ㅜㅜ

[망그려진곰]

아... 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이렇게 글만봐도 슬프다

[밀레니엄걸즈]

이 에피 끝나고 멘탈 갈려서 탈주함..

[아드레날린주사기]

이 드라마 힐링물인척하는 피폐물임...결말까지 보고도 회복이 안됨

[난 혼자 살 거야]

나 보다 박보영 그렇게되고 탈주함ㅠ 못보겠더라

[고양이=사랑]

진짜 너무 충격적 ㅠㅠㅠ

[울산양갈럐]

근데 내가 박보영이였어도 진짜… 너무 힘들었을거같아

[김털썩]

하 이 에피에바야 …. ㅈㄴ감정소모심해ㅠㅠㅠㅠ

내가 다은이었어도 무너져내릴 것 같음

[방글곰]

아 맘아프다....진심

[아키투베]

슬프다 진짜..

[례, 아니오,]

나 작년에 저 드라마 나왔을 때까지 전문직 시험 꼬박 3년을 준비했었는데, 저 드라마 보면서 너무 내 얘기 같아서 진짜 오열하면서 울었어..... 나도 우울증 생겨서 정신과 다니면서 데팍신 폭세틴 약 먹고 살았거든... 무튼 지금은 다른 길로 돌리고 사기업 다니면서 내 밥벌이 해먹고 살고 있어. ㅋㅋ 이런 댓 다는 이유는, 혹시나 지금 본인이 저 드라마 상황 같은 여시 있을까 봐.. 나처럼 어찌저찌 살아지기도 하니까 응원한다고 말하고 싶어서~~

[박바라라락]

너무 대단한 삶을 살고있는데요 려시햄.. 뭐 하나에 시간 쏟는거 시도조차못하는 사람들도 있는데(나..) 용기가 대단하다고생각해 여시도 항상 응원받고 더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ᐟ.ᐟ

[무사와요무사와요]

고생 많았겠다 여시야!!!
원하는 모든거 다 이루어지도록 응원할게💙

[위험해도 좋아]

눈물나…

[오하라자와 유토]

저 에피 이후로 박보영이 완전히 무너지는 에피가 시작되면서 스토리가 이렇게 흘러가는게 맞나..? 하면서 봤지만 마지막까지 용두용미였어 오히려 그냥 한 꼭지 에피로 넘어갔으면 그게 더 아쉬웠을것 같아

[비치메인]

ㅜㅜㅜㅜㅜㅜㅜ진짜 너무 마음 아팠어

[뤽포오오오드]

이 부분 보고 진짜 엉엉 울었어

[고내기]

작년 겨울에 수술받냐고 병원 입원중일때 이 드라마 정주행 했었는데 상황이 그래서 더 공감되더라

[박바라라락]

하ㅜㅠ.. 중재자님<< 단어만 봐도 눈물 줄줄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