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하게 되면 못해준 거 생각 나서 미안하다 어떻다 하면서막상 결혼하면 애는 무조건 낳으라고 하는 친정 엄마 둔 경우도 많이 봄..결혼 안했으면 딸한테 난자 얼리라고 권유하질 않나...솔직히 애 낳으라고 권유하는 사람들 보면 잘 사는 것도 아님그렇게 되면 3대가 개고생하는 삶을 사는 거 아닌가?당장 나만 해도 가난해서 어릴 때 친구들 앞에서 기죽었던 경험 많은데 굳이 부모 앞에서 발설하지 않아서 그렇지..ㅋㅋ 부모세대때는 다 같이 가난했으니 그런갑다 하는데 요즘은 더더욱 아닐 ㄱ ㅓ 아냐남자인 아빠들은 오히려 딸 더 아끼고 애 낳으라 이런 말 안하는데 엄마들만 난리더라고 나 뿐만 아니고 내 친구들도 엄마만 그렇대이유가 뭘까? 자식 농사 성공한 거 아닌 게 뻔히 지금 보이는데도 그럼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여시
실패한 자기결혼을 딸의 성공한 결혼으로 보상받고 싶어서
결혼 안 하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해서
남들 딸 다하니까 내딸은 못하고 있는것같아서 부끄러워서그럼
걍 두루뭉실하게 돈 많고 좋은 남자만 만나면 본인이 겪었던 가정의 불행을 안겪을거라 생각함..깊은 사유를 한 것도 아니고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님. 그냥 단순함
자신이 평생에 걸쳐 추구했지만 실패한 꿈을 딸로 인해 다시 재현해보고 싶어하는 거라고 생각함... 자기 일 아니니까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것도 아니라서 현실적으로 참고해야 하는거 하나도 고려 안하고 그냥 끝도 없이 이상만 추구할 수 있는거임... 거기다 망해도 자기가 책임질 거 아니라서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거.. 모녀고 나발이고 엄마들은 아들이면 몰라도 딸 인생 책임질 생각 어지간해서는 안함 그래서 저리 쉽게 지를 수 있는거
와 우리할머니 자식농사 그렇게 망해놓고 애 낳으래ㅋㅋㅋㅋ 콩콩팥팥이라구요 할머니
우리 할머니가 그러셨는데 시대가 다르고 우리 손녀는 잘났으니 좋은 남자 만나서 잘거라고 생각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할머니 젊을때로 돌아가면 결혼할거야? 좋은 남자 찾아서? 하니까 고개 저었음ㅋㅋㅋ 그 후론 말씀 안하셨지
자기가 지금 이대로 과거로 돌아가면 좋은 남자 만나서 애 낳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러는거임 주변에 행복하게 사는 아줌마들이 부럽고 자기도 다시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본인이 못 이룬 꿈을 딸한테 투영하는거
진짜 의문
좋게 말하면 순진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 나이 먹고도 순진하고 미련한거고..ㅋㅋㅋ
남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사랑이 존재한다고 여즉 믿고있는거 보면 거의 사이비 종교급임ㅋㅋㅋ
우리엄마도 그런데 자긴 실패했지만 나보고 넌 나를 사례삼아서 성공(=좋은남자 만나기)하라고함ㅋㅋ
걍 본인이 가본길이 그 길뿐이라 그런거 아닐까
여자의 인생이 그게 다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걍 다른 걸 경험하지 못했으니까그게 평범하게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하는 듯
성찰없이 수용만 해서
손주보는 '재미'보려고. 끝
내 행복을 바라는 건 확실해 근데 그게 너무나 추상적이고 대책없는 바람이라는 게 문제일 뿐…
훗날에 혼자 남겨질까봐래근데 엄마 바램에 부흥하자고 내 인생걸고 남자랑 결혼할순 없잖아
나같은 자식 얻은 게 인생에 너무 행운이래 그래서 반박을 더 못하겠더라 저리 좋아하시는디..
남들 눈 의식하느라주변인 자식들 결혼하고 손자보는 그 평균적인 경로를 벗어나면 큰일나는줄 알더라
날 낳은게 삶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 나도 나같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대근데 미안 엄마 ㅠ 생각없음 ㅠ
딸인 내가 엄마한테 잘해서
남들한테 자랑하려고
남들 시선 신경 쓰느라, 혼자 남겨질까 봐이거 두개인듯
22 개정확 ㅋㅋ 딱 이거지
지능 문제과거로부터 배운게 없는 거임
1. 남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2. (딸이 독립안하고 계속 같이 사는 경우) 언제까지 자식 챙겨줘야하나 싶은 마음? 다른 사람한테 넘기고 싶어서 우리엄마는 저 두개....
그만키우고싶은가봐..ㅋ이제와서
세상을 읽을줄 몰라서 아니 흐름을 읽기 싫어해서
엄빠 돌아가시면 자식 혼자 남을거 걱정이지 뭐 ㅠ 이해함...
그냥 해야하니까 임… 당연한 수순에서 벗어나는게 고까운거임
인생에서 결혼 출산이 당연한줄 알아서? 그시대는 그랬으니까…
남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임ㅋ 나보다(엄마 자신) 내세울게 없어 보이는 사람인데 자식 결혼 시켰다고 청첩장 주면 세상 짜증나고 열불 터진대.
내가 엄마한테 잘 하니까? 인생에서 잘한 게 나 낳은 거 하나밖에 없대
남들 보기에 결혼 안한 자식 있는거 챙피해서임ㅋㅋㅋ
실패한 자기결혼을 딸의 성공한 결혼으로 보상받고 싶어서
결혼 안 하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해서
남들 딸 다하니까 내딸은 못하고 있는것같아서 부끄러워서그럼
걍 두루뭉실하게 돈 많고 좋은 남자만 만나면 본인이 겪었던 가정의 불행을 안겪을거라 생각함..깊은 사유를 한 것도 아니고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님. 그냥 단순함
자신이 평생에 걸쳐 추구했지만 실패한 꿈을 딸로 인해 다시 재현해보고 싶어하는 거라고 생각함... 자기 일 아니니까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것도 아니라서 현실적으로 참고해야 하는거 하나도 고려 안하고 그냥 끝도 없이 이상만 추구할 수 있는거임... 거기다 망해도 자기가 책임질 거 아니라서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거.. 모녀고 나발이고 엄마들은 아들이면 몰라도 딸 인생 책임질 생각 어지간해서는 안함 그래서 저리 쉽게 지를 수 있는거
와 우리할머니 자식농사 그렇게 망해놓고 애 낳으래ㅋㅋㅋㅋ 콩콩팥팥이라구요 할머니
우리 할머니가 그러셨는데 시대가 다르고 우리 손녀는 잘났으니 좋은 남자 만나서 잘거라고 생각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할머니 젊을때로 돌아가면 결혼할거야? 좋은 남자 찾아서? 하니까 고개 저었음ㅋㅋㅋ 그 후론 말씀 안하셨지
자기가 지금 이대로 과거로 돌아가면 좋은 남자 만나서 애 낳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러는거임 주변에 행복하게 사는 아줌마들이 부럽고 자기도 다시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본인이 못 이룬 꿈을 딸한테 투영하는거
진짜 의문
좋게 말하면 순진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 나이 먹고도 순진하고 미련한거고..ㅋㅋㅋ
남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사랑이 존재한다고 여즉 믿고있는거 보면 거의 사이비 종교급임ㅋㅋㅋ
우리엄마도 그런데 자긴 실패했지만 나보고 넌 나를 사례삼아서 성공(=좋은남자 만나기)하라고함ㅋㅋ
걍 본인이 가본길이 그 길뿐이라 그런거 아닐까
여자의 인생이 그게 다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걍 다른 걸 경험하지 못했으니까
그게 평범하게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하는 듯
성찰없이 수용만 해서
손주보는 '재미'보려고. 끝
내 행복을 바라는 건 확실해
근데 그게 너무나 추상적이고 대책없는 바람이라는 게 문제일 뿐…
훗날에 혼자 남겨질까봐래
근데 엄마 바램에 부흥하자고 내 인생걸고 남자랑 결혼할순 없잖아
나같은 자식 얻은 게 인생에 너무 행운이래 그래서 반박을 더 못하겠더라 저리 좋아하시는디..
남들 눈 의식하느라
주변인 자식들 결혼하고 손자보는 그 평균적인 경로를 벗어나면 큰일나는줄 알더라
날 낳은게 삶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 나도 나같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대
근데 미안 엄마 ㅠ 생각없음 ㅠ
딸인 내가 엄마한테 잘해서
남들한테 자랑하려고
남들 시선 신경 쓰느라, 혼자 남겨질까 봐
이거 두개인듯
22 개정확 ㅋㅋ 딱 이거지
지능 문제
과거로부터 배운게 없는 거임
1. 남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2. (딸이 독립안하고 계속 같이 사는 경우) 언제까지 자식 챙겨줘야하나 싶은 마음? 다른 사람한테 넘기고 싶어서
우리엄마는 저 두개....
그만키우고싶은가봐..ㅋ이제와서
세상을 읽을줄 몰라서
아니 흐름을 읽기 싫어해서
엄빠 돌아가시면 자식 혼자 남을거 걱정이지 뭐 ㅠ 이해함...
그냥 해야하니까 임… 당연한 수순에서 벗어나는게 고까운거임
인생에서 결혼 출산이 당연한줄 알아서? 그시대는 그랬으니까…
남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임ㅋ 나보다(엄마 자신) 내세울게 없어 보이는 사람인데 자식 결혼 시켰다고 청첩장 주면 세상 짜증나고 열불 터진대.
내가 엄마한테 잘 하니까? 인생에서 잘한 게 나 낳은 거 하나밖에 없대
남들 보기에 결혼 안한 자식 있는거 챙피해서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