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장마철이라 일하시는데 고생이 많으십니다.지는 일산과강남에 바운드를 두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1일) 9시30분에 축구를 하길래 그냥 저녕 시내바리만 타고 끝내야겟다는 마음으로 저녁은 고양화정에서 와이프랑 외식으로 때우고 7시40분쯤경 풀그램을 키고 키로수을 조정하여 키자마자
"띵동" 0k능고 삼성당~업소미정
갈까 말까 2초 고민 때리고 "가자" 오더수행누르고
나: 능곡까지 태워다 주고 집에 들어가라
와이프: 알았어 근데 어가는 건데?
나: 몰라? 업소미정인데, 지가 가봐야 일산이겠지 뭐
와이프: 알았어 태워다주고 집에 갈께
가면서 전화를 하니
나:고객님 대리기사입니다. 삼성당 어디로 모시러 가면 될까요?
업체상황실: 기사님 어디계세요.
나: (이그 업체상황실이구나) 화정에서 출발했는데요.
업체 상황실: 능곡 삼성당에 해물 아구찜집 아시나요.
나: 네 알고 있는데요.
업체상황실: 아 그러세요. 멀리가시지는 않으실꺼예요.가까운데 가신다는데 도착지 전화좀 주세요.
나: 네 알것습니다.
해물 아구찜집에 도착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것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 와이프를 보내고
나: (무쟈게 퍼붓네 그냥 집에서 쉬다가 축구볼걸 그랬나)
나:대리왔습니다.
업소사장: 네 잠깐 기다리세요. 손님 대리왔는데요.
손: (알았다는듯 손짓)
장대비 속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주차관리 금방 물에 빠진 생앙쥐
나:(야 이런곳에도 장사가 잘되네) 참고로 화정에서 택시타면 3,500원거리
5분을 기다렸는데도 신나게 상대방과 신나게 얘기
나:(아 스펄 그냥 집에서 쉴걸 그랬다. 기본요금가면서 얼른 얼른 나오지.)
종업원: 손님 대리기사님 밖에서 한참기다리시는데......
그제서야 슬슬 일어난다.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온다.
손: 인천 서구청갈건데 아 인천 서구청갔다가 잠깐 기다리고 화정으로 돌아올건데 얼마에요?
나:(얼마를 불러야 하나 30k +30k =60k 할인율 있으니깐 50k이면 되겠지)
잠깐만요.상황실에 전화좀 하구요.
나: 능곡에서 서구청 들렸다 화정 온다는데 얼마 받으면 될까요?
업체상황실: 그래요, 4만원받으시면 되겠네요.
나:(헐;; 모야 그것도 오더 요금이라고)
잠시후 한말이 더과관 스박세;
업체 상황실: 너무비쌀래나 4만원이 비싸다고 하면 3만5천원만 받으세요.
나:(병신들 삽질하고 있네) 알았어요.
상황실과 전화끝은후
나:손님 5만원인데요
손: 그래요. 갑시다. 장례식자에 들리는 거니깐 잠깐 기다려 주실수는 있으신거죠?
나: 예 그러믄요.
손과 타협후 오더수행
헐 앞이 안보이게 비가 써다지기 시작 와이퍼 최고로 돌려도 앞이 잘 안보이게 온다.
무사히 서구청 쪽에있는 한방병원 장례식장에 들러 15분대기 다시 화정으로 무시히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고 오더 수행완수
손:얼마라했지요?
나:5만원입니다.
손:수고하셨습니다. 장례식장에서는 많이 기다리셨죠
나: 아님니다. 잠깐인데요뭘
손:기다리셨으니깐 6만원 드릴께요.
나:감사합니다. 노시는데는 불편함이 없으셨는지요.
손:비도 많이 오는데 잘 왔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명함한장 있으면 주십시요.
나:회사명함입니다. 여기 있습니다. 들어가셔서 편안하게 쉬십시요. 꾸벅;;
아파트 밖으로 나오면서 오더창 열고 완료 처리하기전 수수료 확인
35k능곡~인천서구청,화정
수수료:7,000원
나원참 이렇게 개념없는 대리회사로 인해서 가격은 자꾸 내려가고 쓔레기 콜을 양상하니 우리모두 저가콜을 타지 맙시다.
"쓔레기들"
이제 7월15일에 초복이 다가오네요.
앞으로 더운날만 생기니 여대야에 일하기 힘드시겠지만 기사님들 모두 건승하십시요. ''화이팅!!!!
첫댓글 왕복~삼만원만 찍어서 날려도 바로 사라질껄요.
근데 이런걸 우리 스스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상황실 수수료 빠진다고 말 안하면 이 오더 앞으로 계속 3.5K에 뜰겁니다.5만원 정산으로 얘기 하시지 그랫어요~~ 이해는 가지만...
공감합니다. 그 사무실의 행태와 더 나갈 수수료를 생각하면 선뜻 내키지는 않겠지만 바위를 쭗기 위한 하나의 물방울을 떠 올린다면...... 적당한 요금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떼어가라고 한다면, 다시 한 번 사무실에게 공을 떠 넘겨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 말 듣고 얼씨구나하고 수수료를 떼어간다면 정말 개념없는 퇴출 대상일테고, 수긍의 빛을 보이며 그냥 지나가면 개선의 여지가 있는 사무실일테고요.... 제 경우에는 단 한 곳의 사무실에서만 수수료를 차감 했을 뿐 다른 곳들은 고생하셨다는 감사의 말이 되돌아왔었습니다.
아무리 구래도 그회사는 3.5k 가 정답일것 같아여~가격은 기사님들이 조정해서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오늘 10시30분경 콜마너로 강남>동백지구20k 4초후 사라집디다. 다시 올라오겟지 ㅋ (바보같은생각이엇져) 댄당 안올라오네여;; 오늘강남서 동백20k 잡은 기사님 반성좀 합시다.. 40k 달리던 때가 엊그제 같던데 ... 기사님들 개념좀 갖고 다니자구여 ㅡ,.ㅡ
에~이 뻥이져?? 어떻게 동백을 20000원에...뻥일꺼야
그건 양반이네요. 안산에서 일산경유 마석 30k면 믿으실려나......,
그걸 말해주는 기사님이 착하시네
정말 미치겠어요. 저도 가끔 업소미정 가서 요금 제가 책정 해서 당겨오곤해요? 상황실녀 잘받아주니까 주제에 좋와 하더라고요. 미친것들 손은 말도안하는데 지들이 알아서 깍아주고 지랄이네... 그리고 전엔 구리~상게20을 타고 기분나빠서(저가콜) 손에게 물어보니 25K다녔는데 전화하자말자 20k 하니 오라고 했답니다 ㅋㅋ제정신들 아니여 저가상황실 정신차려요.
구리 상계동은 7-8분밗에 안걸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