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모임 신림1004와 월 1회 월례회의 합니다.
월례회의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에 대해 논의합니다.
건강마을 만들기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건강지원팀 팀장님 직접 오셔서 사업 설명 드리고,
캠페인 이름, 방식, 준비, 일정 등을
함께 논의 했습니다.
회장님과 회원님 그리고 사회복지사가 함께
생각을 곱하고, 나누고, 더하고, 빼서 그래서 탄생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이 캠페인 이름, 방식, 준비, 일정 등이
전문적이거나, 효과적이거나 효율적이지 않을지 모릅니다.
다만, 이렇게 제안하고, 논의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는 경험이
신림천사와 지역사회에 복지항산이 되길 바랍니다.
실제 캠페인 진행에 앞서 예행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동네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으면 좋으실 분, 캠페인 참여 방법 등을
신림1004가 먼저 걸으며 캠페인에 대해 민, 궁리해보는 것입니다.
일명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액션러닝이지요.
벚꽃이 흩날리는 따뜻한 날,
약속 날짜 잡고 신림1004 모였습니다.
걷기 좋은 날씨입니다.
한동례 어머님 추천으로
복지관 뒷길, 미성동 생태공원, 도깨비 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복지관 뒷길부터 걸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예쁜 벚꽃나무 배경으로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복지관 뒷길을 지나, 동네 이곳 저곳 거닐었습니다.
단체 조끼입고 걸으니 주변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
지나가다 동네 주민분들과 서로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그 모습이 참말로 정겹습니다. ^^
동네 이곳 저곳 걸으며 동네 구경도 하고,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그 모습.
그 습이 참말로 정겹습니다. ^^
사무실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동네의 모습이
너무도 정겹게 다가옵니다.
늘 이렇게 동네 사람과 걸으며 인사나누며, 이야기 나누기만 해도
동네 분위기 좋아질듯 싶습니다.
골목 골목 지나 관악산 끝자락 미성동 생태공원으로
걸어갑니다.
다리 아픈 신림1004 회원을 위해 회장님이 부축하여
뒷산 오릅니다.
고개넘어 도착한 미성동 생태공원
'동네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나' 싶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장소도 좋습니다.
지나는 길에 체육 공원 들러 운동하시는 분들과 인사도 나누었어요.
ㅁ
이제 도깨비 시장으로 넘어가는 길...
길 한쪽으로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액션 러닝 하시는 신림1004 반기는듯 합니다.
그렇게 1시간 남짓하게 동네 이곳 저곳을 함께 걸었습니다.
함께 걸으며,
함께 웃고,
함께 이야기하며,
함께 인사하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신림1004의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액션러닝은 끝이 났습니다.
오늘 걸었던 그 길을 '1004코스'로 명명하며, 다음에도 오늘처럼
지역주민과 함께 걷기를 소망하며 헤어졌습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마을....
소통과 나눔으로 남녀노소 빈부강약 더불어 사는 마을...
지역사회와 가정과 개인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마을....
누군가는 꿈과 이상일 뿐이라는 그런 마을.....
이렇게 모여 함께 걸으며, 서로 인사 나누면,
꿈과 이상은 현실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