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창세기 41:17~36
찬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꿈에 대한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고 선언한 후 바로는 꿈 이야기를 하고
요셉은 해몽을 합니다.
바로의 꿈
바로는 요셉에게 자기의 꿈을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꿈을 이야기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지금 바로는 왕이고 요셉은 감옥에서 불러낸 종인
것을 생각하며 둘의 지위가 뒤바뀐 것 같습니다. 세상은 신분이 높은 사람에게
관심을 갖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를 뒤에 나온 '약하고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잡아먹고,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시들고 야위고 마른' 일곱 이삭이 삼키는
광경을 꿈에서 보았다고 합니다. 대제국 애굽의 최고 권력자인 바로가 의미를
모르는 꿈 때문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요셉의 해몽
요셉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전제하며 망설임 없이
해몽을 시작합니다. 요셉은 암소들이 나오는 첫 번째 꿈과 이삭으로 보여준
두번째 꿈은 하나의 의미임을 이야기합니다. 두 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일곱이라는 숫자는 칠 년을 의미하며 칠 년의 풍년이 있은 다음 매우 혹독한
칠 년의 흉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암소와 이삭으로 두 번이나 겹쳐
보여주신 것은 하나님이 반드시, 그리고 속히 행하신다는 뜻임을 밝힙니다.
요셉의 대안
요셉은 꿈을 해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가올 위기에 대한 대비책까지 제안합니다.
명철하고 지혜있는 사람을 세워 풍년에 생산된 곡물을 오분의 일씩 거두어
저장하여 흉년을 대비하라고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앞으로 행하실 일뿐만
아니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주님은 땅의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해 구원을 받고 복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성도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을 인정하고 이웃과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그 사명을 잊지 마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