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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서적에서 조선시대에 아침에 죽을 먹었다는 근거가 있다
위에서 언급하는 임원경제지(林園- 농촌, 經濟-살림살이 농촌 살림살이에 관한책)는 서유구라는 사람이 은퇴하고 집으로 내려와서 이것저것 농촌의 살림살이에 대해서 글을 적었는데(1764~1845)
이 중에서는 정조지(鼎俎志)는 1000개의 달하는 요리방법이 구체적인 내용도 담겨있다
흔하게 왕의식사라며 새벽에 밥을 먹었던 내용이 담겨있는데
이건 기록상으로 왕의 기록이 너무 흔하니까 왕만 아침을 저렇게 먹었구나, 이런식으로 왜곡 된다
왜 이런책이 다른서적처럼 알려지지 못했는가?
일단 서책의 종류와 분량이 무식하게 많다
그리고 각각의 서적이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이걸 이해하려면 한자에도 능통하면서, 동시에 그 분야를 잘 알아야했다
(한문교수급이 와도 상택지 처럼 주거공간 마련하는 방법을 이해하려면 그쪽 단어와 방식을 알아야하는 등)
관심도 별로 못받으니까 어쩔 수 없었다
중국인은 아침에 죽을 먹으니, 변함없이 죽을 먹을 수 있게 하였다 라는 기록도 남아있고
중국사신에게 대접한 조반(새벽)의 식단도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첫댓글 조상님들은 다 아침 먹었구나
당뇨 많이 걸렸겠는데
공복으로 있는 시간이 거의 없네
아 그런가?!
몸을 엄청 움직이지 않았을까...ㅜ
야채 위주의 식단이라 그래도 건강하실듯
지금보다 도정기술이 발달되지 않아서 쌀밥이라해도 거의 현미 수준이지 않았을까
지금처럼 고기 이런거 명절때 또는 누구 잔치날이나 먹고 쌀 도정기술 덜 발달 거의 현미위주 하루에 기본 10키로 이상은 걷는 운동량이었음 벗 그래도 소갈병이라고 당뇨 걸리면 그대로 다이였어....
혈당 미쳣겟는데요
매일 아침마다 죽을 준비 하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