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5964
"페미는 왜 남자를 미워해?"
아이들은 이따금 무서운, 그러나 분명 생각할 거리가 되는 질문을 던진다. 가령 이런 식이다. “엄마 페미니스트야? 페미들은 왜 남자를 조롱하고 미워해? 심지어 길에 쓰러진 여자를 도와줘도 성희롱 했다고 고소한다잖아. 엄마도 남자들 싫어해? "
“엄마, 솔직히 여자는 경찰로 뽑으면 안 되는 거 아니야? 힘도 약하고 범인도 못 잡는데 여자 경찰 숫자를 계속 늘리는 건 뭔가 잘못된 거 같아”라고 말한다. 물론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자만큼 힘이 쎈 여자도 있어. 그리고 경찰이 힘쓰는 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 경찰도 범죄자 많이 잡아서 상 받잖아”라는 식의 이야기를 덧붙여보았으나 녀석들 머릿속엔 이미 “엄마, 솔직히 여자는 경찰로 뽑으면 안 되는 거 아니야? 힘도 약하고 범인도 못 잡는데 여자 경찰 숫자를 계속 늘리는 건 뭔가 잘못된 거 같아”라고 말한다. 물론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자만큼 힘이 쎈 여자도 있어. 그리고 경찰이 힘쓰는 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 경찰도 범죄자 많이 잡아서 상 받잖아”라는 식의 이야기를 덧붙여보았으나 녀석들 머릿속엔 이미 여경 무용론이 들어있는 것 같았다.
된장녀만큼 한남충 혐오도 문제
과거 공공기관에서 성폭력예방 교육 강사로 섰을 때 가해자가 남성인 사건을 주로 언급했다. 강의 듣는 일부 남자들이 "남성만 가해자로 계속 언급되는 건 불편하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중학생 아들들이 불편해한 것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페미니즘 비판에도 귀 기울여야
이런 문제의식에서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꾸로 한국 남성을 한남충이라 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그 안에는 개개인들의 차별, 혐오로 인한 상처가 담겨 있다. 그 차별과 혐오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남자 혹은 여자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몫이다.
평등과 공존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던 페미니스트의 또 다른 이름은 '휴머니스트'가 아닐까. 휴머니즘을 통해 우리 사회는 갈등을 딛고 공존이라는 더 나은 세상으로 전진할 것이다. 나는 우리 모두의 휴머니즘을 소망한다.
첫댓글 한남충혐오가왜문제?
휴머니즘ㅋㅋㅋㅋㅋㅋ 역시 아들맘
아들만 그럴까 남편만 껴도 저지랄일텐데 이래서 기혼 페미니스트는 양립이 안된다니까ㅋㅋㅋㅋㅋㅋ
아들들의 여혐에 물든^^
휴머ㅋㅋㅋㅋ니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머니즘....^^ㅎ
남자 가해자가 90퍼가 넘는데 이게 사회현상이 아니면 뭐란말이냐
와 나였으면 밥에 약탄다~
휴머니즘 ㅇㅈㄹ
여자를 만나지마~~~
저런
페미 벽 높이지 말라고하는데
한남이랑 사는 기혼은 방관자임
방관도 죄고
2222222222
뭔소리야 나만 이 글 이해안되는거아니지?
그런 사상 가진 아들들 평생 수발 ㅊㅋ
와우.. 아들셋맘 방관 지리네.. ^휴머니즘^ 같은 소리하고 있노
아들 존나 잘키웟다
잘~ 키웠네요
뭐래 꼭 남자 옹호해주려는 사람들이 휴머니즘 타령하더라
아니...한남충이라 부르면서 칼로 찌르길했어, 염산을 뿌렸어 피부껍데길벗겼어... 그 모든걸 달성한게 한남이잖아요
엄마방은 있어도 아빠방은 없다죠 큼큼
자식농사 잘 지었네 ㅋㅋ
성폭력예방 강사인데 휴머니즘이라네...
엄마가 저모양이니 이나라가 이꼴됐지
ㅋㅋㅋ 똑 닮은 아들 낳았네
아이씨 세쌍둥이래 미치겟다
저런걸 하나도 아니고..
성교육문제임
응!
휴머니즘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성평등 성교육 강의 못하게 하는게 맞을듯ㅠ 에휴 콩콩팥팥인가
저런사람이 강사라니 자격있나
뭔소리야...
왜 아들 낳으면 돌아버리는거임?
ㅎ.... 기자가 아들맘이었구나
엄마 페미 아니라 괜찮아 너도 쓰러진 여자 안 도울 거잖아!
꺼져~
어디서 저런게 나왔을까 으..
지랄도 참
왜 미워하긴 이지랄떠니까 미워하지 너가 바로 제조기란다^^
짜증나네 ㅋㅋㅋㅋㅋ여자는 실질적 가해를 당하지만 남자는 그저 기분만상하잖아요
ㅋㅋㅋ 너네 엄마 개념녀라 좋겠다
와 내가 저런거 낳았다 생각하면 애새끼들버리고 해외뜬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