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들 말도 잘 못하시고 몸도 못가누셔서 밥 떠먹여드려야 하는데 안드시는거야 그래서 어버버 하고 있었는데 요양보호사님이 와서 그렇게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죽 퍼서 그냥 할아버지 입에 우겨넣음... 삼킬 틈도 안주고 그냥 꾸역꾸역 우겨넣고 흘러나온거 닦고 입 다물림. 그러고 식판 치워버렸어
그거보고 진짜 충격 먹었는데 그 요양원 동네에서 꽤 괜찮은 곳이였거든 시설도 깔끔하고...
그리고 식사보조 했던 그 할아버지 딱 봤을때 노인이신데도 체격 좋으시고 젊었을때 되게 멋있으셨을것 같은 분이셨어.
근데 나이들고 말 못하고 몸 못가누게 되니까 그렇게.... ㄱㅏ...ㅊㅜㄱ... 마냥 취급받는게 존나 충격이고 무서운거야....
요즘 요양보호사 조선족 개많다던데 걔넨 더 노인 막대하겠지 시설 좋고 직원 한국인인 요양시설도 저랬으니까
나중에 내가 늙어서 요양시설 들어가면 얼마나 사람취급 못받을까 존나 무서워
농담삼아 친구들이랑 늙으면 실버타운 들어가자 이랬는데 ㄹㅇ 현실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하니까 심각해짐. 지금 월세내는것도 아등바등 하는데 솔직히 실버타운 들어갈돈 모을 자신도 없어 걍 80세 되면 안락사 하고 싶다
첫댓글 나랑 똑같다 나도 요양원 봉사활동 다녀와서 딱 이런 생각 들었어... 그 뒤로 진짜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내가 내린 결론은 웰다잉 하고싶다임
나도 봉사갔는데 서로 무리지어서 왕따시키고 그런거보고 충격받았어.. 나보고도 저 할머니 옆으로 가지말라하고 ㅠㅠ
늙어서도 무리지어서 사람을 왕따시킨단 말여ㅠ? 너무끔찍하다
@강사장 노인네들.. 심하지.. 왕따해서 노인정 못가는 노인들도 종종 있었고 텃세도 엄청 심해..
@강사장 늙으면 진짜 본능대로 움직여서 더 심해져 눈치볼 것도 없는 나이라..분간도 안 되고 ㅠ
우리 외할아버지도 건강하고 체격 진짜 좋았는데 요양원 들어가서 돌아가셨어..너무 속상해..
진짜왜들그러냐 돈도 많이받으면서...
저렇게 대하는걸 정당화하는건 아닌데 엄청 박봉인직업아냐ㅠ??
요양보호사 엄청 박봉임
나도 늙기싫어 무서워ㅜ
일찍 죽는 것도 복이여...
22…
내몸이 내맘대로안되는순간이오는게 너무 무서움
난 이런거 생각하면 미드소마 처럼 하는거 좋아보여...
미드소마 안봤는데 저런내용 나와?? 꽃밭에서 손잡고 그건가??
@APPL 일정 나이되면 죽음 자살에 가까운?
@APPL 늙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해 나오는데 보는거 추천
요양보호사들 돈 ㅈㄴ 적은데.. 일은 바쁘지.. 처우 개선 해주면 케어 질도ㅜ당연히 올라감
22 인력 갈아써서 저러는거임..정당화될순 없지만 ㅜ
진짜 내가 봄..
걍 안락사 허용해줘... 난.. 안락사로 죽을래ㅠㅠ 하
나도 저런거봤어 목욕도와드렸는데 뜨겁다하시는데 뜨거운물 붓고 막 .. 온 몸에 멍있으셔서 뛰어가서 그 분 침대에 언제부터 입원하셨는지 봤는데 몇년됐어서 충격먹음
난 가끔 늙음을 남일인양 굴고 비하까지하는 102030들 보면 기괴하더라
난 진짜 60에 죽어두 ㄱㅊ다고요 안락사 도입해~~~
나도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게 요양원 사람을 가축처럼 대해... 90세 넘어서도 혼자 걷고 혼자 밥 해먹고 혼자 사는 할머니들이 제일 부러움
ㄹㅇ 나 비혼 비출산인데 안락사시켜줘라 제발
임금이 많이 올라가면 달라질까? 나도 봉사활동 다녀온 적 있는데 거기는 그래도 몸을 가누긴 하지만 그래도 주말에 누구네 자식들은 방문 오고 누구는 안오고 이런것도 마음이 좀 그랬고.. 그냥 밖을 잘 못나가는 것 같아서 .. 그때도 요양시설은 가면 안되겠구나 싶었어
내 삶의 마지막이 저러지 않았음 좋겠어 안락서 허용해
저속노화 급속사망이 그냥나온말이 아닌거같아 ...평안하게 살다 평안하게 가는게 제일 행복한 인생일듯
요양병원 일한적있는데 ㄹㅇ 몸이 불편해도 그나마 맨정신이라도 유지하고있어야 사람취급받지 치매환자고 멘탈비정상이면 사람취급못받음.. 조선족들 진짜 환자들 개막대하고 지들 편하자고 밥도 걍 억지로퍼먹이다가 흡인사고 개많음 기저귀도 쌌다고 바로 안갈아주고 지가 정해놓은 시간아니면 환자가 원해도 손도안댐. ㅋ 지 자야된다고 환자 약써서재우라고 나와서 화내고 ㅅㅂ 그꼴보고있자니 내 머나먼 미래보는거같고 화딱지나서 관뒀는데 걍 늙으면 죽어야되나 싶음 그딴대접받느니...
다들 언젠간 분명히 늙는다는 걸 인지해야할텐데....
나도 봉사 함 갔는데 나늙으면 절대절대 안갈거임
근데 안락사 생기는거 난 그냥 시간 문제라고봄..점점 인구수 줄어가는데 국가가 노인인구를 책임질 여건도 책임지려고도 안할거같음 지금도 뭐…
나도 실습갔는데 좋은 하루종일 묶여있는 어른신들많고 진짜 기저귀도 갈 시간에만 갈아줘ㅠㅠㅠ좋은 간병사님도 많은데 어른신들 막 대하는 간병사님들도 많아ㅠㅠ
근데 간호사들도 뭐라못한데ㅠㅠ간병사 구하기 어렵다고
그래서 요즘 늙는게 더 무서워ㅠ
엄마 아파서 한달 돈주고 개인간병 썼는데 쓰다가 가족간병으로 바꿈……
같은 병실에 의사소통 안되는 환자 자식이 다이렉트로 돈주고 잘해달라고 더 얹어주는데도 밥먹고 토한다고 짜증내더라
일대일 케어도 이런데 요양병원은 더하겠지…… 서글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