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829164551671
"라면 먹고 갈래?" 홍콩서는 "배드민턴 치러 갈래?"가 된 사연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성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어)으로 굳어진 “라면 먹고 갈래?”의 홍콩 버전이 나왔다. 신조어가 탄생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은 홍콩 교육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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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어)으로 굳어진
“라면 먹고 갈래?”의 홍콩 버전이 나왔다.
신조어가 탄생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은 홍콩 교육청으로,
청소년 성교육 자료에 나온 “배드민턴 치러 갈래?”가 오히려 성관계를 암시하는 표현이 됐다.
당초 이 자료는 청소년기 이성간 교제에 ‘자기 통제’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다뤘다.
교재에는 한 예시로 ‘츠 칭’이라는 여학생과 ‘사우 라이’라는 남학생이
더운 여름 집에서 함께 공부하다가, 츠 칭이 겉옷을 벗고
사우 라이의 어깨에 기댔을 때 상황을 가정했다.
두 사람이 신체 접촉을 계속하는 선택을 할 경우,
츠 칭이 미혼모가 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이러한 상황을 벗어날 ‘가능한 선택들’을 제시했다.
‘상황 전환’ 선택에는 “같이 배드민턴 치러 갈래?”라고 제안하는 예시가 담겼다.
이러한 자료가 홍콩 인터넷 상에 확산되며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왔다.
오히려 ‘배드민턴 치러 가자’는 제안이 이성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밈’으로 굳어지는 추세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홍콩 배드민턴 국가대표 체잉수엣도
“모두가 배드민턴을 하려고 약속을 잡고 있다.
정말 배드민턴에 빠져 있느냐”는 글을 썼다.
첫댓글 그 학교폭력 멈춰!!! 같은 거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웃기다
ㅅㅂ 배드민턴
그래서 넷플 홍콩 시리즈들 여주남주가 그렇게 배드민턴을 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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