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호Rang
https://youtu.be/FPglEIPKQJo?si=2Z0q9Db7Xor7lXbp
"곰이 저를 향해서.. 다가오고있습니다!(급박함)"
자, 여기 카메라맨인 '고든 뷰 캐넌'을 소개할게.
야생동물 전문 카메라맨이지.
"오 세상에.. 저 발크기 좀 보세요..(공포)."
커다란 포식자들을 늘 가까이에서 촬영해왔어.
"지구에서 북극곰만큼 힘이 세고 위협적인 동물은
정말로..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가까이에서 보긴 처음이지.
"오.. 조짐이 좋지 않은데요..?"
뷰 캐넌은 거대하고 위협적인 육식동물인
북극곰들의 삶을 보여주려해.
지금껏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방식으로 말이야.
"오..저기! 저기봐요!(소근소근)"
북극곰과 처음만난 어느 봄 날부터
"새끼 북극곰의 얼굴이 보입니다...!"
북극곰의 모든 행동을 관찰하려고해.
"오.. 보세요!"
(아가북극곰 궁댕이 보고 가실게요~🫠)
(왜 만지는지는 뒤에 나옴)
"오...주세요... 오... 아기곰아.. 벌써 잠들었네..?"
뷰 캐넌과 함께 북극곰을 만나러 가보자!
"어때..? 내가 널 따라다녀도 괜찮을까..?
니가 날 잡아먹을 정도로 크기 전까지는 친구로 지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밀착 북극곰 촬영 도전!
<북극곰 가족의 생존 촬영 제작기>
뷰 캐넌은 북극곰에게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관찰하려고 북극에 왔어.
이렇게 아름답고,
동시에 이렇게 혹독한 환경은
뷰 캐넌도 처음이라고해.
"배 앞에 얼음이 많이 생겼어요!
배가 파도에 칠 때마다 차가운 물과 공기가 만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얼음으로 변한겁니다."
곰을 만날때까지 힘겨운 항해가 계속 될 거야.
"여기서부터는 지금까지완 다른 방법으로 항해를 해야합니다.
(배의)얼음을 계속 제거해나가면서 말이죠.
여태껏 가본 곳 중에 여기 만큼 추운 곳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힘을 내서! 항해를 계속해야해요!"
"북극곰들이 숨어있는 지역에 다다르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
북극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굴밖으로 나올때가 됐으니까
최대한 빨리 가야합니다!"
목적지는 스발바르 제도 동쪽에 있는
'에지 섬'이야 (살짝 하얗게 얼어있는부분)
북극곰이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져있지.
북극곰 일가족에 관한 이 영상이
과학자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거야.
(2012년 방영 기준)
엄마 한걸음에
아가 네걸음~
(엄마와 아가곰 두마리)
북극역사상
지금은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할 수 있어.
(2012년 약 13년 전 기준.
사실 전부터 꾸준히 위험해왔음..
근데 이때를 기점으로 확 더 안좋아짐)
기록을 들여다보면
요즘 만큼 바다에 얼음이 적었던 때가 없다고해.
지금은 4월.
예전같았으면 배는 꿈도 못꾸고
스노우 모빌(오토바이스키)로 단단한 얼음 위를 다녔을텐데
이들은 이제 배를 타고 움직여야해.
단단했었을 지역까지 얼음이 녹아버렸거든.
배가 천천히 지나가니
모조리 다 깨지는 얼음들
예전엔 꿈도 못꿨다고함 배로 가면 위험할 정도로
얼음이 단단했던 지역이라
"이맘때 배로 여길 지난다는 건
생각지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이곳에서 20년동안 항해를 해온 선원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해요.
(이 부근까지 배로 들어온것)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이상기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힘들고 위험한 여정이 될게 분명합니다.
항해 속도도 굉장히 더딜테구요."
'피오른 마블' 선장은
에지섬으로 향하는 배를 올해 유난히 일찍 띄웠어.
"이런 상황은 처음입니다.
원래 4월에는 이곳에 오면 안돼죠.
이 일대는 강한 해류가 있는 지역이라서
아주 두꺼운 얼음이 암반위를 떠다니거든요
배가 얼음에 갇혀서 암반에 부딪치기라도 하면
큰일입니다. (큰사고남. 원래는 그래서 못왔다는거.)"
인간에게도 위험한 상황이지만
곰에게는 재앙이나 마찬가지야.
북극곰은 얼어붙은 바다위에서 사냥을 하는 동물.
먹잇감인 물범을 얼음위에서 사냥하지.
(보통 물범들은 해변에서 굴러다니는데
'회색물범'이라고 해서 북극바다가 얼면
바다위에 얼음 굴을 짓고 그 안에서 새끼를 낳고 사는 물범들
북극곰들은 그 굴을 찾아돌아다니며 사냥함.)
얼음이 이렇게 잘게 조각나고 줄어들면
사냥기회도 줄고 주 먹잇감인 물범들도 서식을 못하기 때문에
북극곰들이 굶주리게 돼.
회색물범들도 서식지를 잃는거고.
뷰 캐넌은 북극곰 가족을 따라다니면서
기후 변화가 곰에게 미치는 영향 또한 직접 확인하려고해.
나흘동안 배는 얼음을 헤치고 나아갔어.
(얼음상태를보면)
북극곰에게 얼마나 힘겨운 한 해가 될지
짐작을 해볼 수 있어.
(선장)
"그동안 선장님이 고생하시며 길을 찾아낸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은 앞으로 나아가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선장이 꽝꽝 얼은 얼음 한가운데에 배를 세웠는데
여기가 에지섬과 가장 가까운 지점이야
그리고 촬영팀은 내릴 준비를해.
목표는 북극곰의 굴을 최대한 빨리 찾는거야.
"어제는 상황이 아주 암울해보였습니다.
베를 돌려서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가까스로 여기까지왔고
드디어 북극에 발을 디뎠습니다.
이제 저 멀리 나가서 곰을 찾아야죠."
북극곰 전문가인
'제이슨 로버츠'(주황패딩)가 도와줄거야.
덕분에 뷰 캐넌은 조금 안심중이야.
"오! 저기! 저기봐요!"
배에서 내리자마자 첫 북극곰을 만났어
"항상 이런식이죠. 우리가 먼저 동물을 찾기보다
동물이 먼저 우리를 찾아내는 경우가
더 많아요"
(얘 지금 멀리서부터 제작진 냄새맡으며 오는 중)
"아주 근사한 곰인데요?"
하지만 사람을 헤칠수도 있어.
"총은 안돼요. 꺼내지마요"
(혹시몰라서 제작진에게 주의 줌)
북극곰에 관한 한 로버츠보다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없을거야.
"3살에서 5살즈음 됐군요.
행동하는 모습은 수컷같지만
저 나이때엔 (멀리서구별하기) 어렵죠.
아마 수컷일 겁니다. 한창 호기심이 많을때죠.
우리한테서 (낯선) 냄새도 많이 나구요.
살짝 겁만 줘도 충분히 쫓아버릴 수 있어요.
-어린 수컷들이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는 뜻이세요?
"어린 수컷들이 사람을 제일 믾이 공격하죠."
(원래가지고있는공격본능+호기심때문에)
-전혀 경계하질 않는군요. 멀찍이 도망가기는 커녕
우리한테 곧장 다가오고 있는데요?
(살짝 위협하니 도망감)
뷰캐넌은 위험한 포식자들을 20년간 카메라에 담아왔어.
대게는 뷰캐넌이 동물을 찾아가지.
헌데 동물이 먼저 그를 찾아온건 처음이라고해.
어린 곰은 그렇게 물러가고
이제 곰이 숨어있는 굴을 찾으러 갈 차례야.
(지금 타는 게 스노우 모빌
확실하게 무너질 위험없는,
꽝꽝 얼은 얼음위에서만 탈 수 있음.)
에지섬의 비탈면에는 눈이 가득 쌓여있어.
(경사 부분)
어미곰이 굴을 파고 겨울잠을 자며
새끼들을 보호하기에 안성맞춤이지.
그러나 겉으로보면 티가 잘 안나서
굴을 찾기가 쉽지않아.
다음 2편으로 가주세요..!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014993?svc=cafeapp
첫댓글 애기 북극곰 존귀......2012년에도 저랬다몀 지금은......ㅜㅜ
아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고 규ㅏ여운데 중간에 지구온난화... ㅠㅠ 진짜 인간이 너무 미안하다...
발빠지는 거 너무 안쓰럽다
와 여시가 직접 짤 만들고 적고 한 거야?? 정성 대단하다...👍👍👏👏👏👏👏
글 고마워-
하 너무 재밌다
정주행 잘할게! 고마워
아기곰 너무 귀엽다! 여샤 요즘 이런정성글 쩌리에 희귀한데 글 너무 고마워 덕분에 북극곰 잘보고가!
에어컨 껐다!! ㅜ 너무귀여워~~~~
재밌다~~~~
재밌다 북극곰 이렇게 자세히 느긋하게 보는거 처음인거같은데 얼굴이 굉장히 작고 목이 엄청 기네 기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