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늦게 가까운 산으로 향합니다.
두 아들녀석들 집안에서는 아웅다웅 싸우다가도 밖에 나오면 두 손 꼭 잡고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아빠미소가 지어집니다. ^^
산행 중간에 산딸기와 뱀딸기가 나란히 있기에 구별법도 가르쳐주면서 쉬엄쉬엄 임도길을 오릅니다.
분위기메이커 첫째가 쉴새없이 조잘댑니다. 덕분에 둘째는 힘들다는 소리 없이 잘 따라오네요.
중간에 물도 챙겨주고...
말로 하는 게임도 합니다. 형아의 꼼수에 삐졌다가도 다시 쫄래쫄래 따라가는군요. ㅎㅎ
박지 도착. 야경사진은 미처 못찍었네요.
새벽에 둘째가 배가 아프다고 여러번 깨서 소화가 안되어 그런가 싶어 마사지를 해줬는데 결론은 오줌을 안누고 잠들어 오줌보가 터지기 직전이었나 봅니다. 쉬야를 시원하게 하고 나니 아침까지 잘 잤네요. ㅋㅋ
어젯밤 둘째는 일찍 잠들어 원카드를 못해 텐트 정리하는동안 모닝 카드 시전중인 두 아들.
원카드도 하고...
자기가 개발했다는 카드병정게임도 동생에게 가르쳐주고...
아니온듯 정리하고 하산합니다.
삼부자가 모두 좋아하는 돼지국밥을 먹으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매번 별거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다고 따라와주는 아이들이 고맙네요. ^^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난이아빠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오. ^^
좋은추억 많이 만드셨죠^^
이쁜사진들 잘보고갑니다
저두 세상에서 제일큰산 문지방넘어 가까운 관악산에 누었다 올려고 집에서
나서봅니다.^^
맞습니다. 가장 넘기 힘든 산이 문지방인 것 같습니다. ㅎㅎ
관악산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십시오. ^^
마산. 중리 분 이시군요. 어디서 많이 본 곳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한번씩 가죠. 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좋습니다.
여기 지역분이시면 다 아는 곳이죠. 어제는 생각보다 제법 쌀쌀하더군요. 백야2.71님도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부자 지간 참 보기 좋습니다. 진심. 건강하세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늘 건승하십시오.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 백패킹이군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오.
바람재는영원하네요
가끔씩 향수소식 감솨
고향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저도 좋네요. ^^
엄청 뿌듯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소소한 행복입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좋아보입니다
제가 흐믓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고~~
이집 아이들은
너무 귀여워요 ^^
귀엽게 보인다니 다행입니다.
큰애는 이제 덩치가 커져서 귀여운 맛이 없네요. ㅋ
다시 태어 난다면 저도 아들 둘낳고 싶습니다 ㅎ
지금도 늦지 않았.. ^^;
넘 멋지시네요^^
저도 큰놈 하고 다녀는데 지금은 중1인데 이제는 잘 안갈려고 하네요ㅋㅋ 이제 작은놈 한테 기대해봅니다ㅎㅎ 사진 잘보고갑니다~~
안그래도 인생 선배님들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따라 다닐 때 많이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ㅎㅎ
아이들과 걷기 편하고 조용한데크가 있는 최고의 삼부자 박지이군요^^
아주 듬직한 형이 되어줄것 같습니다^^
가까운데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합니다. 형아가 동생을 잘 챙기니 편하네요. 제가 자주 부려먹고 있습니다. ㅋ
애들이 엄마그늘아래선 막 싸우고 그러는데 엄마그늘에서 벗어나면 서로 챙기고 잘 지내더군요
멋진 삼부자입니다
그렇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
아이들 기억에 오래 남을 겁니다^^
얼마전 텐드 폴대 놔두고 와서 고생한 이야기는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더군요. 좋은 추억이 되면 좋겠네요.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십시오.
두아들은 돈으로도 살 수 있는 추억과 글로는 배울 수 없는 지식을 아빠와 함께 하나하나 쌓아가니 얼매나 좋을까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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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자의 모습이 참 보기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십시오.
보기 좋습니다 응원 드려요 ~~^^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십시오. ^^
아이들이 학원에서 찌드는것 보다 자연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는것이 나중에 훨씬 바람직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남자 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런 그림 이네요...... 열박 하십시요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공부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접하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즐박하십시오.^^
정말로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식구까지 동행했다면 금상첨화 인데^^
제 생각입니다.
후기 잘 보았습니다.
와이프는 밖에서 생활하는게 익숙치 않을 뿐만 아니라 업무가 바빠서 주말마다 출근하여 제가 집에 쳐박혀 애들 보느니 데리고 산에 오는게 편하더라구요. ㅎㅎ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애들 보는것은 지옥입니다
데리고 산으로 가면 애써 돌보지 않아도 지들끼리 잘 놀거든요
실바 예쁘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알아서 잘 놀더군요. ㅎㅎ
즐거운 한 주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