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 탁자를 보고 행복을 느끼는건 감정과 인지능력이 망가진거지..ㅋㅋㅋ 나는 행복의 기준선이 되게 낮은 편인데 그게 진짜 내가 타고난 복 중에 가장 큰 복 같아..나는 퇴근 길에 구름만 예뻐도 울컥해 살아서 이런 몽글몽글한 하늘을 볼 수 있는거에 감사하고..영화나 무슨 체험 이런 것도 나는 뭐 세상에 다시 없을 경험을 한 것 처럼 만족스러워하고 즐거워하고 막 추천히는데 주변에서는 음.. 그냥 뭐~ 괜찮았어~ 뭐..그냥 그렇던데.. 이렇게 받아서 어릴땐 진짜 좀 민망했는데(점점 추천 안 하게 됨ㅋㅋㅋㅋ) 나이들고나서 아 내가 복을 타고난거구나 느끼게 됨..생각보다 사람들이 감흥을 잘 못 느끼더라
첫댓글 비유들이 확 와닿고 잼따 나중에 밥친구로 유퀴즈 찾아서 풀로 봐야것다
현실을 부정하고 정신승리해서 행복하게 사는 직장덩료 ㅠ 한마디한마디 뻘소리해서 주변사람은 힘들어
공감이야진짜.. 그냥 무조건 긍정적으로 살아라하는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
오 일리있다
그치 탁자를 보고 행복을 느끼는건 감정과 인지능력이 망가진거지..ㅋㅋㅋ 나는 행복의 기준선이 되게 낮은 편인데 그게 진짜 내가 타고난 복 중에 가장 큰 복 같아..나는 퇴근 길에 구름만 예뻐도 울컥해 살아서 이런 몽글몽글한 하늘을 볼 수 있는거에 감사하고..영화나 무슨 체험 이런 것도 나는 뭐 세상에 다시 없을 경험을 한 것 처럼 만족스러워하고 즐거워하고 막 추천히는데 주변에서는 음.. 그냥 뭐~ 괜찮았어~ 뭐..그냥 그렇던데.. 이렇게 받아서 어릴땐 진짜 좀 민망했는데(점점 추천 안 하게 됨ㅋㅋㅋㅋ) 나이들고나서 아 내가 복을 타고난거구나 느끼게 됨..생각보다 사람들이 감흥을 잘 못 느끼더라
모든 순간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정말 행복해야할 순간에 이게 행복한거구나 느끼는게 중요하다는거네!
24시간 행복한 사람은 미친 사람밖에 없음 행복에 집착 안 하는 게 행복해지는 비법인 거 같아 우리가 항상 행복해야 하는 이유가 없음
맞다맞아... 그냥 난 행복해 이렇게 외치라고 해서 허구헌날 외쳐봤자 안됨 ㅜㅜ 작게라도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걸 계속 찾아야돼
진짜 흥미돋! 이 편 찾아서 퇴근길에 봐야겟다 고마워!
이 얘기 다음에 행복이라는 압정을 바닥에 쫙 깔아놔야한다고 하더라~ 행복을 마구마구 밟아서 느낄 수 있게!
소소한 행복을 자주 느끼는게 좋은거지. 아무 상관없는거에 행복할 순 없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