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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님 말처럼 가은앓이 해제된 날
무조건 오스행 결정!!
저질체력이 대수냐, 일단 한번 보자 ㅎㅎㅎ
일찍 서둘렀는데 비가 오기 시작~
역시 또 일주일 멀쩡하더니 가은님은 비의 여신!!
은빛트 오스 앞은 공사 후
더러버 공식색인 초록 나무데크로 변신!!
그러나 나무벤치가 사라졌다. 설마 오늘은
행사때문이겠지 하는 바램으로 응원을 하고 ㅎㅎㅎ
정신없이 2시간이 지났다.
퇴근길에 가은님에게 코코넛 튀일 쿠키를 드리면서,
요즘 잘 드시는거요? 했더니 열어 보시며,
이거 맛있다고 ㅎㅎ
늘 은빛트에서 간식에 별루 관심 없으셨는데
코코넛 쿠키는 맞는 느낌 ㅎㅎ
올 여름은 정말 수박쥬스와 코코넛 쿠키가 함께였다.
또 샤이한 러버들 속 함께 멀리 떨어져
가만히 본관 계단을 내려 오는데,
갑툭튀, 어느분이 가은님께 인사를 하며
와락 안기는 것이다.
뭐지~ 우리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이 바이브~~
오래전부터 응원했던 팬분이신지?? ㅠㅠ
아직도 누구신지 모른다.ㅠㅠ
부럽 부럽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보다가,
아~ 우리도 이런거 좋아하는데 했더니
우리 가은님 한명씩 허그를 ㅎㅎㅎ
두번째로 내게 서서히 다가오는데, 와~ 뒷걸음질 ㅋ
정말 자그마한 가은님에게 폭 안겼다.
심장은 이미 저세상~~
그러고 다시 내려 가시는 가은님에게 허그 못 받은
또 한분의 샤이한 러버님 삐치겠다고 했더니
바로 찾으시며, 어딨어?? ㅋㅋㅋ
저보다 더 쑥스러워서 멀리 뒷걸음질 하던
러버님도 가은님에게 포옥 안기시더니 꺅 하고
소리를 질러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정말 늘 1미터는 떨어져서
바라만 보던 우리 두명의 바보 러버에게 머선129
가은님이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포옹 ㅎㅎ 하는데~
아시면서? 가은 is 뭔들!!
그리고 또 차량 이동까지 바라만 보면서 배웅~
이렇게까지 말을 못하는 바보로 누가 만든건지 ㅋㅋ
가은님은 오늘도 치과 치료를 하러 가신다며~ 👋
일주일만에 오스!!
몸은 정말 저질체력이라 죽을맛이지만ㅜㅜ
따뜻함 가득, 행복 가득 담아온
가은앓이 해제 날이었습니다.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도 퇴근길과 맞물려
정신 없는데 나만 행복한 느낌 ㅎㅎㅎ
한동안 또 오래 이 느낌은 잊지 못할듯 합니다.
응원 횟수 0
첫댓글 누구얏? ㅋㅋ
아직도 누구신지~
7.8월 징그럽게 더웠는데..
이제 션션해지니..
오스 갈.맛?나겠어요 ㅋㅋ
7~8월 어마어마했어요 ㅠㅠ
어제 분명 바람 불었는데, 콩에서는 너무 더워서 베스트 벗어 던졌어요. ㅋㅋ
저도 꿀 시절은 갔습니다. 딸 기숙사 복귀완료.
부러운 1인 ㅋㅋ
심장 괜찬으시죠? ㅋㅋ
아시죠??
말못하는 우리 둘은 기절각!!
얼굴빨개진 1인, 소리 지른 1인ㅋ
아직도 심장 부여잡고 있어요.~
저는 이유가 있어 안아주셨었는데 ㅜㅜ
요번엔 걍 안아주셨다구요?대박
저희는 덤이었어요. 왠 일반팬이 가은님을 와락 안는 바람에 부러워 하는 우리 모습 보고요.ㅋㅋ
아~~보고싶다 우리 응디~🤗
왜 이래요~ 어제 가은님이 끝까지 가서 안아 드렸잖아요. ㅋㅋ
우리는 그 일반팬분에게 감사해야겠어요. 말 못하는 2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