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동아큐노크 꼭써보세요, https://youtube.com/@mrs_macarons
마카롱여사님(=폰엄마)와의 추억 렛츠고
떡꼬치.. 내가 젤 좋아했던 간식..
고딩때 학교끝마치고 오면 엄마가 해줬던 떡꼬치랑 딸기우유.. 진짜맛있었지..
나 수능날 엄마가 싸주신 반찬.. 수학 망친 기분인데도 사태장조림은 술술 넘어가더라..
엄마가 명란마요 삼각김밥 5개 싸준거 다른 친구한테도 좀 나눠주고.. 그랬는데
수능끝나고 집 털레털레 오니까 엄마가 해놓은 허니치킨..
그리구 파인애플피자..
수능 망한 기분도 안들고 그냥 맛있게 먹었었지..🥲
크리스마스라고 엄마가 해준 케이크..🥺🥺 대학 들어가기 전에 다이어트할거라니까 밀가루 안들어갔다고 꼭 먹으라고.. 그래서 먹었는데 엄마 이거 생크림이잖아 위에..
버섯크림파스타도 해놓고 진짜 안먹을거야? 물어보면 내가 어떻게 안먹어..
새해 밝자마자 술은 어른들한테 배우는거라고.. 엄마가 해주신 안주..
고기튀김 맨날 반찬으로 먹던건데 맥주랑 곁들이니까 진짜 맛있더라..
빨간어묵탕도 진짜 맛있고..
감자전까지 해주심..
하 엄마 딸 새해부터 안주빨세웠어..♀️
다음날 일어나니까 숙취있냐고.. 엄마가 끓여준 무국..ㅜㅜ 엄마 어제 안주를 그렇게 해줬는데 무슨 숙취야.. 근데 맛있다..
구정엔 떡국..
버섯까지 올라가서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지..
해산물에 환장하는 가족들때문에 분기별로 꼭 하는 해산물데이.. 양념꽃게무침에..
오징어덮밥..
라이스페이퍼 연어말이..
그날은 꼭 밑반찬도 진미채랑 마른새우튀김..
밥도둑임 걍..
엄마한테는 우리집은 한식만먹잖아!! 하고 반항하면 안됨.. 햄버거도 해먹으니까..
지나가는 소리로 아 엄마 그거 뭐지? 옛날에 카스테라같은거 막 묻어있는 빵~~ 했더니 엄마가 휘리릭 해주신 빵.. 엄마딸 살찌고있어
하.. 냉이된장찌개 vs 등갈비김치찌개
진짜 못고르겠다..
찌개먹는날 꼭 급식st 계란찜 해주시는데 ㄹㅇ 푸딩같음.. 찌개에 찰떡템.. 맛잘알 엄마..
우리 오늘은 간단히 해먹자~ 하면 안됨..
곤드레밥 양념 기가막혀서 두공기 먹게되니까..ㅜㅜ
깍두기항정살볶음밥.. 반숙도 너무 잘하는 엄마..
후라이팬 하나만 쓰라고~ 너무 고생하잖아~ 했더니 후라이팬 하나로 닭갈비해주는 엄마..ㅜㅜ
오늘 바쁘다고.. 저녁 사먹어야한다고 하면 베이글 챙겨주고..
목막히지 말라고 수제 밀크티도 챙겨주는 엄마..
베이글 아니면 샌드위치.. 꼭 하나씩은 손에 들려주심..
아침 못먹고 부랴부랴 나가려해도 손에 이거 꼭 하나씩 들려준다.. 오늘도 챙겨나왔지..
아~ 오늘 저녁은 뭘까~~~^^
폰엄마와의 추억 즐거우셨나요..?
이제 깨어날 시간입니다..
첫댓글 교촌치킨 맨날 망해 ㅠ 왜일까
엄마 나야..
진심 가족이고 싶다
진짜 마카롱여사님이 하는거 다 너무너무 맛있어보이고 자막 따수해서 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아져
와
내입으로
우리집으로 모셔,,,ㅠㅠㅠ
이분은 걍 천재야..천재 마카롱 여사로 바까주세요
엄마ㅠ
맛있겠다
내 엄마였으면
볼때마다 너무 존경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