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몸 풀다가 누가덩크슛을 하나,,
요것만 봐도 농구 정말 재밋었죠..ㅎㅎ 한기범, 조동우, 김유택, 김성욱이 덩크 하던 시절
손영기라는 눈썹 짙은 박력있는 선수가 덩크하는 걸 보고 놀라기도 했었는데...
지금도 좋지만, 그 때 그 시절 중계진들이 훨씬 그립고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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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 이명룡 (아웃오브바운스로 유명한 분...........허재가 던집니다. 또 들어갑니다..로도 유명하죠.
특히 요즘 3점 세 방, 방을 많이 쓰는데 방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하셨던 분이셨스니다.)
이정부(지금은 골프 채널 하시나..^^)
이천규, 조춘제 (두 분 다 선수 이름을 주로 부릅니다. 김성욱, 권혁장한테, 다시 박수교,, 이런 식이죠..ㅎㅎ
한기범이 대걸레 자루 들었을 때, 임달식, 김광이 허재와 난투극했을 때도 이분들었죠..^^)
농구 해설 - 황태석 ( 지금은 임정명 선수가 강을준 한테 줬어야죠.. 차분하고, 조리있습니다.)
유희영 (네 우지원 선수 혈액형은 뭐고, 몇 남 몇녀의 몇 째고 이런 식 해설입니다.
그런데 이런 해설 정말 재밌습니다)
한창도 (마이클 졸던) 방열 (무리슛이에요..)
배구하면 최평웅, 허주, 오관영이 생각나네요..
야구는 뭐니뭐니해도 이장우- 하일성, 정도영 하일성이죠. 써드 란나 홈인, 랩트 오봐, 유수호도 있고,
쑛 땅볼, 일명 쑛 아저씨인 김재영, 전우벽, 김영소, 이세진(하이볼로 유명) 캐스터 그립네요. 아 송인득 허구연도 있긴 있네요..
이장우 캐스터는 레슬링 중계도 기가 막힌데,(특히 여건부 때 유명했죠)
오늘날 임용수, 권성욱 등 수준높은 캐스터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로 전설로 평가받을 만 합니다,,,
(2루타 코오스, 랩트 크다, 크다, 크다,,호무러니냐,,의 원조가 바로 이장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 캐스터는 이규항 캐스터,
이분 중계 들으면 클래시컬한 야구가 되죠..
이규항 캐스터가 농구 중계 했으면,
농구 3점슛 뒤로 베토벤 교항곡 울려퍼지는 느낌이 났을지도 ~~~~
첫댓글 유희왕 선생님 해설 들을때마다 복장이..어우..
한창도 해설위원.. NBA가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던 시절 많은 재밌는 일화를 남겨 주셨던 ㅎㅎㅎ
작년인가.. SBS스포츠 최춘식 캐스터... 최악이 였는데.. 뤠이압~ 좌중간에~ XX의 외각!
케이블 한창 처음생겼을 때, 프로야구 중계 이장우씨 중계는 정말 다시 듣고 싶은 목소리.. 크다 크다 넘어간다 넘어간다~ 홈~ 런~..
요즘은 박종천 - 정우영 조합이 최고인 것 같아요~ㅎㅎ
한창도-박영만 조합이 그립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작년까지 최춘식이랑 임주완 캐스터는 최악이라구 봐여. 올해는 다행히도 야구나 농구에서 안보여서 시청 중 조는 일은 없어서 좋다는...
임주완 옹, 이승엽 선수 방맹이를 까딱까딱 아주 컨디션 좋아보입니따..요 멘트 ㅎㅎㅎㅎ 방맹이..방맹이..방맹이..
전 중간중간 반말로 해설하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아 그렇지 이럴땐 이래야 하는건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