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30일 오전 10시에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아홉 번째 정책발표회를 통해 ‘좋은 시청 만들기 프로젝트 : 소통과 화합, 참여와 배려의 공공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한 목요정책 기자회견의 마지막인 이번 정견발표에서 이춘희 후보는 “좋은 시청 만들기 프로젝트는 공직도 하나의 직장인데 직장 분위기를 바꾸어 세종시청을 좋은 일터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춘희 후보는 “공직사회 사기를 제고할 수 있도록 희망인사시스템을 도입하고 공무원의 신뢰와 자부심, 신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일터 만들기 운동의 본격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희망인사시스템이란 공무원은 온라인으로 자신이 원하는 부서를 신청하고 각 부서장은 팀별로 원하는 대상자를 추천하며, 인사권자는 이를 종합해 인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시장의 정실인사 폐해를 줄이고 부서장의 인사권한을 강화는 동시에 공무원의 역량과 희망에 맞는 적정 분야 근무를 지원하여 시너지를 높이는 인사제도다.
이춘희 후보는 “건교부 차관으로 재직시 이 제도를 활용하여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업무수행에 있어서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인 희망인사시스템을 세종시청에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차질없는 추진과 공공기관의 생활임금제를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춘희 후보는 대민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세종시와 교육청, 행복청, LH 등 관련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세종시 통합 민원실과 콜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고 그 밖에 제2청사 건립 및 북부권 행정서비스 통합 운영과 세종시장 관사 폐지, 외부 손님들을 위한 세종 영빈관 설치 검토 등도 약속했다.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정책실명제 강화, 정보공개 명문화, 시립 세종발전연구원 설립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장이 주관하는 정례 브리핑을 갖고 시민권익위원회 산하에 『정보공개위원회』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춘희 후보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공무원 줄서기 문제에 대해서는 “공무원은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이고 시장은 그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누구든 각자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공혁신 관련 전략을 발표한 이춘희 후보는 이 날 점심시간에 세종시청 구내시청을 방문하여 시청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사전투표 실시 첫 날인 30일 오전 이춘희 후보 선거대책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이해찬 의원은 부인 김정옥 여사와 함께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했으며 이춘희 후보는 6월 4일 투요일에 자신이 거주하는 조치원읍 자이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조치원읍 제12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2014년 5월 30일
세종시장 후보 이춘희
첫댓글 촌시런 이름 추천합니다.
문재인 전 대선후보님..이춘희후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