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f Schulz(1910~1941.7.20). 세르비아에 주둔한 714 보병사단 소속 독일 국방군 병사.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근교에서 주민들을 파르티잔을 도운 혐의로 즉결처형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일 수 없다며 거부하였고 그 결과 전시 명령 불복종 죄로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총살당했다. 가족들에겐 전선에서 싸우다 죽었다고 전해졌다.
군장을 해제한 체로 표적지로 걸어가는 슐츠의 모습이 담긴 역사적 사진이 남아있고
전후 서독 연방의회 의원에선 슐츠가 맞다고 확인하였다. 유고슬라비아 정부는 처형장소인
팔랑카에 기념관을 세우고 슐츠를 위대한 군인으로 추모하고 있다. 1973년에는 유고슬라비아
자스타바 필름에서 요제프 슐츠라는 13분 길이의 단편영화도 제작하였다.
첫댓글 정말 대단한 용기.......ㅎ
자신의 목숨과 바꾼 용기 ~ 그는 참군인이었습니다
정수님
전에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양심 때문에 목숨을 잃은 슐츠 정말 참 군인 맞네요
반갑습니다. 세상이 미쳐 돌아갈때 목숨을 걸고 양심을 지킨분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살기 위해 망서리게 되지요~
義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
조선시대에 박해 당한 순교자들이 생각납니다.
다시보니 찡하네요~
반갑습니다. 구한말 천주교박해때 믿지 않는다하면 살려준다 했는데도 그들은 죽음의 길을 택했습니다. 내세가 있다는 걸 믿었기에 가능했을 겁니다.
진정한 용기 이군요
상관 명령 불복죄로 처형을 당하면서
선량한 시민들은 죄가 없다고 하며 같이
죽은 그 위대한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요제프는 자신이 안죽어도 되는데 양심에 따라 죽음의 길을 택한 위대한 영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독일군의 양심이라 불립니다
@기정수 정말로 좋은 내용입니다
이런내용은 많은 분들이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차마두 감사합니다. 전쟁같은 극한 상황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에 관심이 많아 자료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