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경에 잠시 누웠다 꾼 꿈입니다.
집 거실인것 같습니다.
진희라는 친구가 집에 놀러온다고 큰아들이 말합니다.
제가 "너 낼 일찍 학교 가야되고 늦게 자면 피곤할텐데... "하며
마음속으로 걱정하며 말하니..
큰애가 "엄마 빨래정리 핑계대서 자정 안 넘기고 친구 보낼거니까 빨래 그냥 놔두세요"하며 말하네요.
그런데 깜빡잊고 빨래를 내가 다 개켜버렸더니.
큰애가 빨래를 내가 개킨다고 했는데,,, 핑계거리가 사라졌네..하면서 얼굴은 기분좋은 표정이며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엄마 걱정마라는 말투입니다.
아차 .. 큰애가 세탁되어 말려진 빨래를 자기가 정리한다고 했는데.. 깜빡했네 생각합니다.
장면이 바뀌어서
거리에 둘째아들이랑 나갔네요
완전 십자로 난 길에 서 있는데 (좀 큰 골목의 사거리만하다고 해야하나..너무나 뚜렷이 선명한 십자로난 길이네요 )
길도 특이하게 멀리 길게 길이 다보이는게 아니고 가까이 선명하게 완전 십자가 모양이 뚜렷한 길입니다)
제가 마주보이는 사거리 저쪽 길을 보니
무슨일이 생겼는지 그 쪽에 사람을 단속하며 앉으라고하는것 같기도 하고
이쪽과는 분위기가 완전 다른 그런 상황이네요
둘째아들이랑 함께 있는데 오뎅같은것 파는 작은 포장마차 하나가 있고 아주머니가 있네요
아들이랑 오뎅을 사먹었는것 같고요.
그 아주머니가 종이에 무슨 글을 적어주고 이 표만 보여주면 돌아다녀도 단속에 걸리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하며 자기이름까지 적힌 종이를 주네요.
제가 종이에 적힌 글을 보는데 그 아주머니 이름이 왠지 중요할 것 같아서
희미하게 적힌것 같은 그 아주머니 이름을 볼펜으로 새로 선명하게 적으려고 합니다.
이름이 신선숙이었던거 같네요.(마지막의 숙자가 애매합니다 )
제가 꿈에서 여러번 신선숙이라는 이름을 선명히 적으려고 하는데 계속 글이 잘 안적어지네요.
오뎅기름이 묻었는지 아니면 볼펜에 문제가 있는지.(아주머니는 볼펜으로 글을 적었는데..)
그런 와중에
저는 십자가모양 길의 아래쪽에 있는데 제가 서서 사거리쪽을 보고 있으면 왼쪽길
그 쪽으로 둘째아들이 잠시 갔다온다고 햇는지 하여튼 가버리고.
갑자기 분위기가 좀 험해지는것 같네요.
갑자기 오뎅주인인 듯한 그 신선숙(신선까지는 이름이 정확한것 같은데 숙자는 정확한지 잘모르겠어요)
자기도 잠시 잊었다면서 자정 이후로 거리를 나돌아 다니면 안된다는 겁니다.
좀 전에 헤어진 둘째 아들 걱정도 되고
우리 큰아들 친구도 집에 자고가야된다고 이 사실을 알려 줘야되는데 하며 폰으로 전화해야된다는
걱정을 합니다.
아마 급하게 신선숙이라는 여자와 어떤 방에 둘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갑자기 피해서 들어온 곳인 듯)
저는 그 방에서 아들 둘의 걱정에 가득찼네요
옆방에 어떤 사람들이 들이닥쳤는지. 사람을 마구 때리는것 같네요
괴성이 들립니다 아주 큰소리로 바로 벽을 두고 들리는 소리인 듯...
둘째아들은 아까 헤어져 어디있는지 알수도 없고
큰 애도 친구랑 이 소식을 모르고 집에 있다가 저런 사람이 들이 닥쳐서 봉변을 당하는건 아닐까....
매맞는 사람의 목소리가 큰아들 목소린지 들어보는데 큰아들 목소리는 아니네요.
바로 옆방같은데
금방 우리방에 들어올텐데...
내 걱정보다 아들 둘 걱정 밖에 없네요....
큰애는 집에서 불켜고 친구랑 얘기하고 있다가 저런 사람들이 닥쳐서 매를 맞으며 무슨 큰일 당하지나 않을지..
둘째아들도 저런 사람한테 어디서 매를 맞거나 끌려가서 봉변을 당하고 있지 않은지...
"어떻게해 어떻게해..어떻게 해..."하며 아이 둘 걱정을 심하게 하다가 놀라서 잠에서 깼네요.
.. 지기님 쪽지 보낼께요...
꿈해몽 부탁합니다.
첫댓글 쪽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헌데 이꿈은 그 쪽지에 있는 내용하고는 어느하나 관련된 꿈의 현상을 저는 발견할수가 없네요
그러니 그 쪽지에 내용하고 이꿈하고는 전혀 별개 입니다
이 꿈은 제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님이 노루잠 자가가 멍멍이와 함께 놀았나 봅니다
지나가는 꿈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