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고기는 보약(補藥)이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 하얗게 붙어있는 비계가 맛이 있고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예전에는 좋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대다수의 생각으로서 성인병이나 동맥경화에 좋지 않다는 등 안 좋은 말들이 많았지만 이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이렇게 돼지 비계가 안좋게 알려졌던 것은 미국설탕협회가 주류 의학회에 로비를 했기 때문이라는데 설탕이 짊어져야 할 심장병 위험도를 동물성 기름이 다 떠안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심장병이 지방 탓이라는 제대로 된 검증 결과는 없다고 한다.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많아 식으면 하얗게 변해서 비계 부분을 잘라내고 먹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이 돼지비계로 만든 기름(라드유)이 오히려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영국에서도 돼지비계는 과학자가 뽑은 100대 슈퍼푸드 중 8위를 차지했으며 오래 전부터 돼지비계를 건강한 지방으로 인식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체코 등 동유럽 일대에서는 돼지비계를 소금에 절여 먹는 음식 '살로'가 인기라고 한다.
돼지비계에는 소고기보다 2~6배 많은 불포화 지방산, 리놀산, 아라키돈산 성분이 풍부하여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주며 비타민 B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비계에 좋은 지방으로 꼽히는 불포화 지방산은 견과류와 올리브유, 참기름 등에도 들어있는 지방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면서 신체 대사 과정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오메가3와 비타민 D의 함량이 높아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관절질환을 예방하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도 이미 돼지비계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나와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성인병 예방, 항산화 효과로 인한 매끈한 피부,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개선하고 폐 건강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런 좋은 성분을 가진 돼지비계는 열량이 100g에 632kcal이라 하는데 보통 얘기하는 칼로리 즉 열량은 음식에 포함된 에너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연료인 셈이다.
너무 자주 먹으면 해가 될 수 있으니 적정 섭취량을 취해 먹는 것이 좋고 지방 권장 섭취량대로라면 삼겹살을 이틀에 한 번꼴로 먹는 경우 한 번에 1인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 못지않게 소비하는 에너지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과 활동 역시 중요하다.
돼지비계가 맛있는 이유는 우리 몸 속에 지방 분자와 결합하는 CD36 이라는 맛 수용기가 있다. 지방을 먹으면 행복한 감정을 유도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되는데 이 과정에서 CD36 수용기가 관여한다. 이 수용체의 많고 적음에 따라 기름맛에 대한 민감도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 수용기를 제거한 쥐는 지방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쥐는 계속 지방을 탐닉했다는 실험도 있었다.
지방은 고유한 물리적, 화학적 특성 때문에 음식의 풍미와 식감을 풍부하게 만들고 고기나 향신료의 지용성 풍미를 녹여내는 용매 역할을 해서 음식의 풍미를 배가시켜준다. 또 기름에 튀기면 화학적 반응인 마이야르 반응으로 인해 음식이 더 맛있어지기 때문에 중국집 볶음밥이 계란과 밥, 간단한 야채만 들어갔는데도 감칠맛 넘치고 풍미가 좋았던 이유는 라드유(돼지기름)를 사용했기 때문이라 한다.
맛있는 돼지고기 많이 드시고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멋진당신!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있을겁니다.
토닥토닥
오늘도 행복 하세요 (^.^)
■ "청어"‘? (청년처럼 사는 어르신’ )
건강 백세라는 말이 실감 나는 세상이다. 철학자 김형석 교수님은 올해 104세이신데 열심히 강의하고 신문 칼럼을 쓰신다.
몇 달 전 강사로 모셨는데 강의 내용이 좋아서 큰 박수를 받았다.
강의가 끝나고 서울역으로 가신다기에 이유를 물어봤다.
“내일 아침 포항에서 조찬 강의가 있어 KTX를 타러 가야 합니다.”
100세가 넘으신 분이 서울에서 저녁 강의를 하고 곧바로 열차로 포항에 가서 잠깐 주무시고 조찬 강의를 하신다니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한달 전 이길녀 가천대학교 총장을 찾아뵈었다.
지난해 말에
‘길을 묻다’ 라는 자전적 책을 내셨는데 큰 화제가 됐다.
시골 소녀가 큰 뜻을 품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가고 미국 유학 후 귀국해 길병원을 열어 의술을 펼친 이야기부터 가천대를 명문대로 키우기까지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총장의 인생철학은 ‘박애’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꾸준히 박애를 실천하려면 먼저 스스로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남들보다 수십배 더 노력하며 역량과 성과를 쌓아온 분이다.
도전과 열정의 화신이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자고 연락을 주셔서 총장실로 찾아뵈었더니 특유의 밝고 시원시원한 모습 그대로였다.
이날 한시간 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놀라운 것은 비단 열정만이 아니었다. 대화 내용의 70% 이상이 미래에 관한 것이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새로운 인재 교육의 방향, 새롭게 펼쳐지는 바이오산업과 우주산업, 대학의 미래상 등을 말씀하시고 끝없이 질문하신다.
올해 92세이시다. 나이가 80, 90, 100세가 되어도 청년처럼 사는 분이 늘어난다.
나는 이런 분을
‘청어’ 라고 이름 붙였다.
‘청년처럼 사는 어르신’ 을 줄인 말이다.
넓고 푸른 바다를 마음껏 헤엄치는 등푸른생선 청어(靑魚)가 저절로 떠오른다.
청년처럼 사시는 어르신 ‘청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존경심이 우러나오고 힘이 솟는다.
내 주위에는 어떤 분이 청어일까 꼽아봤다.
한국의 ‘탑건’이라는 영화 ‘빨간마후라’의 주인공 신영균 선생님, 국민 건강을 위해 세로토닌 문화를 이끄시는 이시형 박사님, 6·25전쟁 때 이미 100회 출격의 대기록을 세운 호국 영웅 김두만 총장님, 활기찬 목소리로 가요무대를 진행하시는 김동건 아나운서님,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시며 맑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김상희 가수님, 베스트셀러 ‘식객’에 이어 요즘은 TV프로그램 ‘백반기행’으로 전국을 누비시는 허영만 화백님 등이 모두 청어로 부를 만한 분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청어 DNA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자세히 살펴봤더니 몇가지가 나왔다.
첫째, 늘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다.
둘째, 공익적이고 이타심이 크다.
셋째, 긍정적이고 잘 웃는다.
나이 들었다고 과거 전성기 추억을 먹고살면 청어가 아니다.
자기 혼자 잘되겠다고 열심히 살아도 청어가 될 수 없다.
긍정적 열정이 식으면 더 이상 청어가 아니다.
나이 들어 갑자기 청바지를 입는다고 청어가 되는 게 아니다.
청어가 되려면 젊은 시절부터 몸과 마음에 청어 DNA를 심고 가꿔야 한다.
이게 내가 찾아낸 ‘청어로 사는 방법’이다.
매력적인 시니어가 많은 사회가 좋은 사회다.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세상을 위해 활기차게 활동하는 분이 많으면 이 자체가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아니겠는가?
나도 청어로 살고 싶다.
끝없이 다가오는 미래라는 바다를 향해 힘차게 헤엄치고 싶다.
요즘 내 마음속에는 청어 떼가 뛰놀고 있다.◇
-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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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마음이 즐거우면 종일 걸어도 싫지 않으나,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잠깐 걸어도 실증이 난다.
인생 행로도 이것과 마찬가지니 언제나 명랑하고 유쾌한 마음으로 인생의 길을 걸어라. (-셰익스피어-)
이세상에서 열정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