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버시
조원자
인내하며 살아온 세월
신뢰하며 기다렸습니다.
험한 길 헤쳐 가며 눈물 흘렸습니다.
모진 바람에 흔들리며 뿌리 내린 저의 사랑
긴 세월의 정이 의지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당신의 방항에 멍들어
미움으로 가득 찬 저의 마음엔
단지 행복은 짧은 여정으로 기억됩니다.
이제 남은 세월 지난 세월은 묻어버리고,
한 쌍의 원앙처럼 살자던 당신,
너무나 고마워 마음의 상처는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어느 순간 찾아온 당신의 불행에
말문이 막힌 저는 당신의 통곡에
존재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불편한 몸 서로 버팀목 되어 살라는 신의 뜻을
저에게는 당신의 존재를
당신에게는 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가시버시의 참사랑을~~~
첫댓글 백년에 한번 핀다는 속설이있지요이 있다구요 감사합니다
넘 예뻐요이네요백년에 한번피는 을 감사해여행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