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유타의 컨셉은 접전경기가 많다입니다. 지금까지 5점차 이내 승부가 어떤 경기가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오클라호마전 100:95 W
피닉스전 96:95 W
새크라멘토전 101:102 L
필라델피아전 106:104 W
밀워키전 103:100 W
브루클린전 119:114 W
멤피스전 106:107 L
골든스테이트전 113:109 W
밀워키전 118:122 L
애틀란타전 111:106 W
마이애미전 104:107 L
시카고전 102:98 W
뉴올리언스전 128:126 W
13전 9승 4패 승률69.2%
시즌 승률인 66.7% 보다는 다소 높습니다.
접전승부만 가면 승률이 낮았던 최근 시즌들과는 분명히 다른 결과를 내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보얀 보그다노비치 효과일겁니다.
최근 2시즌 클러치승부에서 미첼 한명에 의존하던것에 비해
지금은 다른 선택지가 생겼다는거겠네요. 실제 경기초반 슛감과 상관없이
보얀이 4쿼터 승부처마다 빅3를 꼽는 장면들만 이미 수없이 기억날 정도니까요.
여기에 지금은 결장중인 콘리 또한 멤피스 시절만해도 클러치하면 빼놓을 수 없던 선수였죠.
만약 콘리가 팀에 적응하고, 결국 경기력을 회복해낸다면 클러치 승부는 더 강해질 수 있을테구요.
물론 오늘 클러치상황에서 보여준 미첼의 역전 득점+ 고베어의 클러치 수비는 팀의 근간이겠죠.
기비지경기가 좀 처럼 나오지않는건 아쉽지만, 어쨋든 접전승부에서 강한건
플레이오프라는 본격적인 무대가 열렸을때 도움 될거라 봅니다.
타이트한 일정이 계속되고 있는데 선수들 모두 다치지 말고 건강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클러치만 가면 "이러다 지겠지" 싶은 시즌도 있었는데 올해는 느낌이 좀 다른 것 같네요
콘리가 어서 돌아와서 지금 팀 흐름을 같이 타 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