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리그 참여를 목표로 하는 신생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표이사 노희찬)의 단장으로 전경환 전 새마을운동중앙운동본부 회장(60)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이기도한 전경환씨는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그의 이력과 인맥으로 볼 때 새로 출범하는 대구시민구단의 단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두환 전 대통령도 이번 대구 구단 창단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사실이 신빙성을 더한다.
대구 구단의 한 관계자는 10일 “새로 출범하는 구단의 단장은 경영능력도 중요하지만 지명도를 더 따져야한다. 단장이 대구구단의 최고위직은 아니지만 단장체재로 운영되어야 하는 만큼 전경환씨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경환씨는 일본에도 지인들이 많아 재일동포들의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적당한 인물로 꼽히기도 한다.
대구 시민구단 관계자들의 이런 노력이 어떤 결실을 거둘지는 아직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결심이 82년 프로축구의 탄생에 산파역을 했듯이 동생인 전경환씨도 대구 축구단의 창단과 운영에 큰 몫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축구인들이 많다.
이게 일간스포츠 소설인진 모르겠지만,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스럽군요. 무슨놈의 전경환이 단장을 합니까? 구단 설립 과정에 전두환이 관여하는것도 짜증스러운데 이젠 그 동생까지 받들 작정인지...전경환은 비리 전력도 있는 사람 아닌가요? 능력있는 경영전문가를 선임한다는 말은 뭐였습니까?
게다가 대구 이글즈라...혹시 공수여단 지휘하던 전두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 아닙니까? 전두환은 죄값을 덜치뤘으면 자중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