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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들풀 한국의 자원식물. 바위틈의 하얀 매화꽃, 바위말발도리[溲疏]
이영일 추천 0 조회 297 19.05.26 18:5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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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01 06:55

    첫댓글 행복한 아침 6월입니다~

  • 작성자 20.06.01 07:13

    ★이런 나날이었으면★
     
    햇살 가득한 아침에
    부스스 눈을 떠 창문을 열면
    강가에 물안개 피어오르고 
     
    향기 있는 차 한 잔
    티 테이블에 올려놓고
    고운 노래 부르는 새소리에
    행복한 미소 지었으면 
     
    찬바람에 감기 든다며
    겉옷 하나 챙겨 와 어깨를 감싸는
    따듯한 마음이 담긴 손을 잡으며 
     
    이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행복하고
    눈물겨운지 마주 보는 눈빛만으로
    전할 수 있었으면 
     
    작은 텃밭에 심어 놓은
    고추며 상추를 따와서
    왁자지껄 웃으며 찾아올
    좋은 사람들의 소박한
    밥상을 준비할 수 있었으면 
     
    어둠이 내리는 고요한 밤이 되면
    동화처럼 예쁜 작은 마을을 산책하며
    지난 이야기 도란도란 나눌 수 있었으면 
     
    늘 동동거리며 사는 삶을
    조금씩 내려놓고 자연의 순리대로
    욕심 없이 해맑게 살았으면

  • 작성자 20.06.01 07:22

    "참새는 해로운 새다" 1950년대 후반 중국 참새들의 수난은 당시 중국 최고 권력자 마오쩌둥의 지시로 참새는 박멸 대상이 됐다. 낱알을 쪼아먹어 피 같은 양식을 축내는 참새는 "인민의 적"이었다. 관료들은 논리를 마련했다. 참새 한 마리가 주워 먹는 곡식의 양을 추산해
    100만 마리를 잡으면 6만명분 곡식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을 내 놓았다. 1958년 정부 주도로 참새 소탕작전이 벌어졌다. 생물학자들이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으나 묵살됐다. 중국 전역에서 참새의 씨가 말라갔다. 결과, 당국의 예상과 달리 곡식 수확량이 줄었다. 참새가 사라진 논밭은 천적없는 해충의 차지였다. 중국 공산당이 구축한 집단농장의 비효율성까지 겹치면서 1958년부터 3년간 3000 여만명이 굶어 죽는 대기근이 대륙을 휩쓸었다. 과학적 합리성이 결여된 정책과 논리없이 추진하고 시스템이 바로잡지 못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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