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라서 또 천재라서 그렇고 지적 장애자를 가진 대부분의 부모는
억장이 무너질 것입니다.
자폐는 뇌에 기능에 장애탓입니다.
저도 뇌를 다쳐 입원했는데 자살을 3번 시도했습니다.
동네마다 비실비실 웃고 다니는 애들이나 집에 콕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애들,
맨날 부모님께 달려들며 사고치는 케이스....
몇명씩은 꼭 동네마다 있어요
통계로는 20명의 한명이랩니다. 정신장애자가.
정신병원엘 가면 비참합니다.
대부분은 아이큐가 오십이하입니다.
이 병원 저 병원 떠돌아 다니다가 죽음을 맞이 합니다.
병원엘 나오면 반겨주는 이도 없고 직장생활도 못하고 애인도 없고
시집이나 장가도 못가고 태어 난게 비극입니다.
그런데 큰 다행인게 있습니다.
하느님이 미워하여 지옥에는 보내지 않습니다.
네가 불쌍해 간장이 녹는구나 - 구약
그게 큰 다행입니다.
오늘 밤은 내 마음대로의 밤입니다.
헤매고 싶습니다.
뚜렷한 목적없이 그냥 밤을 세우고 싶습니다.
야이,개새끼야 ! 약 안먹나 !!!
하는 사람이 오늘 밤에 없습니다.
아버지나 다른 형들은 내가 죽어주었으면 했는데 큰형은 살리려고 했습니다
형을 마음껏 사랑하고 저승에 갈렵니다.
후회없이 고스톱치고 낚시가고 같이 놀러 다닐 것입니다.
난 하루에도 몇번씩 하느님앞에서 감사의눈물을 흘립니다
"구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하며 무릎을 꿇습니다.
한때 공포의 하느님이었는데 자비의 하느님이 되어 나를 보며 빙그레 웃습니다.
내가 역겨운 짓을 할리 없고 어느 정도 착한 데가 있으니 노년기가 편안할 것입니다.
사탄을 밟아버린 묵주기도의 성모님 또한 나와 함께 하니 그런 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