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는 분수에서 분자와 분모를 모릅니다.
그래서 내가 위에 있는 건 분자,아래는 분모라고 가르켜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난 형수가 못났다란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내 대학시절 불만하나 없이 밥상을 차려주고 도시락을 싸 주었습니다
생색도 내려 하지 않고 그저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
대학 4학년대 지도교수님께서 플러그를 주면서 전선을 연결해라고 하더군요
할줄 몰라 한 시간동안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꾸지람을 하실 줄 알았는데 뜻밖에 안해봤구나 ~ 하시며 그냥 가져 가더군요
지금 생각을 하니 동일한 거란 것입니다.
내가 형수를 사랑하니 형수가 그런 것을 몰라도 좋은 형수인건 변함이 없고
교수님께선 그때 당시 촌놈이 착하고 순수하다고 절 퍽 사랑해주셧거든요
또 교수님이 보고 싶어 눈물이 나네요 ㅠㅠ
문제는 인간자체이지요
아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나도 교수님도 사람을 그리 본다는 게...
이 글을 쓰다보니 어젯밤에 읽어 본 조광조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중종때의 혁명가인데요 현량과를 설치하여 시나 글을 잘쓰는 사람을 관리로 뽑을게 아니라
덕행을 우선으로 보고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굉장히 설득력이 있었어요
하느님께서 보시기에도 제가 그렇다는 거죠.
어휴 ~ 담배 한갑 벌써 다 피웠네요 ㅠㅠ
오늘은 내가 먼저 남에게 잘대해주어야 남이 날 잘 대해준다는 이해인수녀의 말씀이 상당히 좋앗어요
어떤 사람이든지 남에게 먼저 잘 대할 것 !이란 진리를 하나 터득했으니 ㅎㅎ
그러나 저러나 또 밤이 깊어지면 난 몽상을 할텐데 약도 먹지 않고 날밤을 셀텐데
지금 냉장고에 콜라 한캔이 있어요 마트여직원이 보고 싶어 가서 샀거든요
더 가까워지면 나중엔 내가 차일 건 뻔하고 돌같이 단단한 차가운 여자인데
조심해야지요 ㅎㅎ
항상 단정한게 제복을 입은 독일 여자인 것 같아요.
집에선 무엇을 하는건지 드라마나 영화는 보는건지 남자 생각은 하는건지 궁금해요
눈빛을 보면 욕정은 강하게 있어요
한번 결혼한 여자라서 그런지 섹쉬해요 어떨땐 엄청 관능적이예요
성모님과 여자는 양립하는데 서로 상극인데 난 오늘 밤 뱀에게 당할것 같아요ㅠㅠ
하느님은 너희를 시험치 아니하고 시험도 받지 않는다,네가 욕정에 끌려 미혹함이라 - 성 야고보
이제 티비를 볼려고요
성인영화나 볼려고요
성경 참 어렵다.
참 어렵다.
인간으로 사는게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