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신지대교 개통이후 다리에서 투신자살을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11일 새벽1시경 해남에 거주하는 L모씨(여, 29세)가 대교 난간에 발을 올리고 뛰어 내리려다 현장에 긴급 출동한 읍내파출소 경찰관의 설득과 만류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이 여성은 “자신의 직업이 무속인 인데 딸을 직접 키울 수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괴로워 자살을 생각하고 뛰어내리려 했다.”며 통곡했다.
얼마 전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이곳에서 자살을 시도한 주민이 있었다. 또한 모 한국영화의 투신자살 장면을 이곳 신지대교에서 촬영해 자칫 자살 명소로 인식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특히 신지대교의 인도는 일부 난간이 낮아 추락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작년 11월 40대 현직교사가 음주단속에 걸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투신했다.
현재 신지대교 교량의 높이는 50미터로 해수면위로 35미터정도 나와 있으며, 물살이 세어서 사람이 떨어지거나 투신을 할 경우 사망으로 직결되어 안전망 보완이나 점검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완도읍 주민 A모씨는 “투신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신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혹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치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출처: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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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대교 자살대교 될까 두렵네?-무속인 자살소동 모 영화사 신지대교 투신장면까지 있어 불신의 이미지로 비추워질까 두렵다
쭌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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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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