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 죽음으로 몰아간 '금수 같은' 부부 남편은 강간, 부인은 간통으로 몰아 차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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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30대 여성을 강간하고, 부인은 폭행당한 여성에게 또 다시 남편과 간통했다고 협박해 차량을 빼앗은 부부 강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간당하고 협박당한 피해자는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2일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채무를 변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A(여·36) 씨를 강간한 조 모(남·38) 씨에 대해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런 남편과 간통했다며 협박해 차량을 빼앗은 조 씨의 부인 김 모(여·34) 씨를 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1월과 9월 사이 A 씨에게 2천6백만 원을 빌려주고, A 씨가 돈을 갚지 못하자 돈 대신 몸으로 갚을 것을 요구해 4차례에 걸쳐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 씨의 부인 김 씨는 지난 달 4일 자신의 남편과 간통했다며 고소하겠다고 A 씨를 협박, 600만 원 상당의 승용차를 빼앗은 협의이다.
조 씨와 A 씨는 K 회사에 다녔던 동료로, A 씨는 정신적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달 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swc5864@cbs.co.kr
첫댓글 정말 나쁜 인간들입니다. 회사 동료를 어떻게.... 아무리 돈 안 갚아서 속 터져도 인간이 할 짓이 있고 못할 짓이 있는 것인데... 그나저나 차 뺏은 여자한테 강도죄를 적용한 것은 아주 잘했군요. 중형을 선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선처를 하니까 범죄가 재발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강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맞습니다. 이런 놈들은 선처하면 안 됩니다.
에끼....정말~ 차마 입에 오르지도 못할 욕이 나오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