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NG 2026년 3월 정출
2026년 3월,
봄을 부르는 망굴저수지의 하루
봄기운이 살며시 올라오는 계절에
JNG 카페 14인의 정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장소는 부여의 망굴저수지!.
카카오 단톡방에 하나둘 모인 이름들 속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과 설레는 기대감이 함께 피어올랐다.
■ 하나로 모인 14인의 손길
토요일 오전,
회원들이 속속 도착하며 본부석 자리를 잡기 위한 대화가 오간다.
“본부석은 상류 쪽에 필 겁니다.”
그리고 오후 1시 39분,
회장 이득재님의 한마디 “베이스캠프 설치합시다.”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여러 손길이 모여 하나의 본부석이 순식간에 완성된다.
이 순간이야말로 정출의 진짜 시작이다.
■ 각자의 포인트를 찾아서ᆢ
본부석이 자리 잡자
회원들은 각자의 포인트를 찾아 흩어진다.
갈대 사이,
수초 가장자리,
제방과 상류 역 귀대 수초군락…
각자의 경험과 감각을 믿고 봄 붕어를 기다릴 자리에
낚싯대를 펼친다.
■ 뜻밖의 해프닝
오후 3시쯤,
조용하던 저수지에 굴착기를 실은 12t 트럭 한 대가 미끄러지듯 들어온다.
“이건 또 무슨 상황이지?”
잠시 후 회장님의 호출!.
“묘지 이장 관계로 굴착기가 들어와야 해서 베이스캠프를 옮겨야 합니다.”
순간ᆢ
정출 현장은 작은 소동이 된다.
하지만 그마저도 웃음으로 넘기며 모두 함께 자리를 정리하고 다시 세팅.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쌓인다.
■ 따뜻한 저녁 한 상
저녁 6시.
“식사하세요~~”
운영진이 준비한 따끈한 동태탕이
회원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국물과 밥,
그리고ᆢ
술 한 잔.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풀려 나온다.
■ 밤낚시… 그리고 ‘말뚝’
밤이 깊어가며
각자의 자리에서 낚시가 이어진다.
“뭐야, 고기 잡았슈?”
“형 난 아녀… 긴장하시는 거예요?”
하지만 이어지는 소식은 하나.
“종류 말뚝입니다.”
“상류도 말뚝입니다.”
“제방도 말뚝입니다.”
이쯤 되면
붕어들이 단체로 회의를 한 듯하다.
“오늘은 쉬자…”
■ 진짜 하이라이트, 야식 타임
밤 11시.
총무 김기영 님의 호출.
“야식 준비됐습니다~!”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
풋미나리와 김치가 불판 위에서 춤을 춘다.
그리고 ᆢ
가장 시장의 한정판 수육과 소 머릿고기까지ᆢ.
낚시보다 더 집중하게 되는 시간.
이 순간만큼은
붕어도 부러울 것이다.
■ 아침, 그리고 계측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계측입니다.”
밤새 낚은 붕어들이 하나둘 모이고
따끈한 라면으로 속을 달랜다.
이번 정출에서는
월척급 대물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ᆢ
밤을 지새운 정성과 노력은
작은 조과로도 충분히 빛났다.
■ 웃음 속 시상식
1등 아쉽게도 월척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서 패스ᆢ
2등 수향님 29Cm (여행용 티슈)
3등 입질님 26Cm (크레모아 헤드랜턴)
4등 캐슬님 24Cm (하이피싱 전자찌)
박수와 웃음 속에서 시상식이 이어지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모두 함께ᆢ
저수지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 한 장!.
이 사진 한 장이 오늘의 모든 시간을 대신 기억해 줄 것이다.
■ 마음을 나누는 정출 ᆢ협찬 품목
카투 님의 수초제거기 (한돌상사 타스 11m 수초제거기~(이월했습니다
땡겨유 님의 하이피싱 전자지 3점과 커피 한 상자
자연인 님의 매취순 3리터 한 병
회장 화산 님의 캔맥주 1박스 찬조까지 더해져
이번 정출은 더욱 풍성한 자리로 완성되었다.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정출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쉽게 뜨지 못하는 회원들.
“집에 갈 생각이 없구먼요~”
웃음 속에 이어진 뒤풀이.그것이 바로
JNG의 진짜 매력이다.
■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며ᆢ
짧았지만 따뜻했던 1박 2일.
붕어의 크기보다 사람의 정이 더 크게 남은 시간.
우리는 또다시 다음 출조를 약속한다.
“4월에 건강하게 모두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봄은 이제 시작이다. 🌸
🌙 찌 불 아래 기다림ᆢ
By... 새벽비 / 이광영
부여 망굴저수지
까만 물 위에
작은 찌 불 하나 떠 있고
그 불빛 끝에
내 마음도 함께 매달려 있다
오지 않는 입질을 알면서도
자꾸만 미끼를 갈고
또 던지는 이유는
혹시… 하는
그 한 번의 떨림 때문이다
붕어야
이 긴 밤의 끝에서
나의 기다림을 알겠거든.
달빛을 밀어 올리듯
조용히
그 찌를...
한 번만
올려다오. 🌙
첫댓글 땡겨유형님 정출화보 너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 반가웠고 고생하셨습니다.
담달에 건간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겨울에 조용했던 시간에 처음으로 낚시 시작하면서 너무 즐거워던 시간있습니다. 이런자리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4월 정출과 시간나면 중간중간 번출도 참석하겠습니다.
회장님 총무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담달에 뵐께요~~^^
즐거운 정출이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정출땐 못 뵈었던 회원님들 많은 참석바랍니다! 그리고 땡겨유 형님~ 항상 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취 순이 3L였군요.
어쩐지....저거 마시고 기절했습니다.~
3월정출ᆢ
비록 붕어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ᆢ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한 회원님들이 있어 즐거웠습니다.
다가오는 산란철 안출하시고 손맛 많이보시고, 인생고기도 만나세요
그리고 4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즐거운 시간 되셨겠네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