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시적인 공매도 금지조치에 따른 유로존의 금융위기로 유로화가 4년래 최저치로 하락하였으며 외국인들의
대규모 국내 주식순매도 행진이 어제도 이어지면서 역외의 달러매수로 어제 원달러환율은 1160원 중반까지 급등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독일의 공매도 조치로 유로화가 급락하고 역외환율이 10원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전일보다 14.70원
오른 1,160.0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대규모 순매도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역외가 달러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은 시초가를 최저점으로
하여 상승폭을 확대하였습니다
1167.5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였으나 네고물량과 롱처분 물량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으며
1165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면서 전일대비 18.50원 오른 1165.1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천암함 사건 발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 불안 요인 지속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유로화는 유럽통화당국의 시장 개입 소식으로 급반등하였으나 미국을 비롯한 유럽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갔으며 안전
자산 선화 현상이 강화되며 엔화는 강세를 이어갔으나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 행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증시 급락에 따른 투신권의헤지용 달러매수가 유입되고
있어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오늘 발표될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발표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증대시켜 역외의 달러
매수심리를 강화시킬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연휴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롱 포지션을 청산할 것으로 보이며 연고점 부근인1170원선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도 활발히 출회될 것으로 보여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유로존의 지도자들이 유로화를 지지하기 위한 단계에 돌입했다는 발표에 따라 유로화는 4년래 최저치
에서 급 반등하였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스위스프랑의 강세를 저지하기 위환 시장개입에 나섰으며 유럽 통화당국도 유로화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에 나섰다는 소식에 따라 유로화는 1.8% 오른 1.2415에서 거래돼 하루 상승폭이 11개월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엔화는 안전통화로서의 수요증가로 강세를 나타내며 0.6% 오른 91.70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는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모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감소로 1.4% 하락한 0.4% 하락한 1.439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달러는 중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약화소식과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가속화되며 2% 이상 하락한 0.8470수준에서 거래
되었습니다
호주 달러는 장중 0.8358까지 하락해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 달러도 장중 0.6741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며 2.2% 급락한 0.6820 수준에서 거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