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14일(토) 안동소식
'농업과 꽃들의 만남' 야생화 등 볼거리 풍성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기섭)는 오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생태공원 및 시험연구포장에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 행사를 하고 있다.
녹색체험생태공원에는 최근 조성된 2천여평 유채꽃 화단을 배경으로 각종 농·특산품,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협력업체 제품, 농기계, 어린이 풍선공예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 연동비닐하우스 300여평에는 우리꽃보존연구회의 야생화 작품, 가정생활원예연구회의 생활원예작품,안동분재협회의 분재 직원들의 분경실습작품 등이 선보이고, 유리온실 100평에는 열대식물 1천여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풍천농협의 참외, 안동농협의 백진주쌀밥, 상황된장, 새송이버섯, 장미, 야생화 및 연꽃 등 우수 농·특산물도 판매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꽃, 야생화 등과의 만남은 건전한 여가활동의 하나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같이 농촌과 도시 소비자들이 함께 하는 장을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영 유료주차장 무료개방 |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20일부터 공영 노상 유료 주차장에 대해 공휴일 62일간을 무료 개방한다. 현재 8시부터 23시까지 요금 징수하던 시간을 8시에서 20시로 3시간 단축하고 공휴일 62일은 주차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중앙시장 주변 대형 주차장을 착공해 중앙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 시민들에게 편안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곳에선] 안동 舊시장 노점상 철거 논란 |
상가協 "비켜라" 노점상 "못비켜" 상가 이미지 훼손 市당국에 철거 요구 "수년간 장사" 생존권 내세우며 버텨
구시장 일대 남서상가 앞 도로 중앙에 난립된 무허가 포장마차를 둘러싸고, 상가협의회와 포장마차 업주 사이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안동시 서부동 진성소극장 동편 도로 남북방면에 형성된 남서상가 앞에는 수년 전부터 노점상들이 도로를 점거한 채 상행위에 나서자 점포주들은 장기적인 불황 등으로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상가 이미지가 훼손된다며 시 당국에 철거를 요구했고, 노점상들은 생존권을 내세우며 전국노점상연합회와 연대해 강하게 버티고 있다.
안동남서상가협의회(28명)는 "상가앞 도로를 무허가 노점상들(14개소)이 수년째 점거해 주변환경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포장마차에서 불결한 상태로 음식물을 판매하는 바람에 상가 전체가 삼류 재래시장으로 전락해 유명 메이커들이 대리점을 기피한다"고 말했다.
또 "2001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상가내 화재가 발생했으나 노점상때문에 소방차량이 제때 진입하지 못했다"며"노점상들의 불법행위 단속과 관리책임을 지고 있는 안동시장에게 서면과 구두면담, 인터넷 등을 통해 수십차례 진정했으나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상가협의회 회원들은 "시 당국이 단속을 지연하거나 포기하는 바람에 최근 노점상들이 안동과는 무관한 400명의 시위인들을 불러 모아 상가 앞 도로를 봉쇄하고, 가스총을 휘두르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의류점 등 일부 상가는 당일 영업을 포기하는 사태에 이르렀다"며 철거를 촉구했다.
이에 반해 노점상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구시장 떡볶이 골목에서 수년간 장사를 해왔는데 3년 전부터 상가들이 안동시장과 단속공무원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는 등 집단민원을 제기해 생계에 위협을 받는다"며 "상가와 대화를 요구했지만 일방적으로 단속만 촉구해 최고 50만원까지 벌금을 물었다"며 철거에 맞서고 있다.
이와 관련, 안동시 관계자는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우체국 독도사랑 우표 전시회 |
안동우체국은 12일부터 5일간 1층 고객실에서 최근까지 발행된 독도 관련 우표,엽서 등을 모은 독도사랑 특별우표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
쏘가리 포획 6월말까지 전면금지 |
오는 6월 말까지 쏘가리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
쏘가리 산란기인 이 기간 동안에는 그물은 물론 낚시도 금지되며 쏘가리를 불법으로 잡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북의 북부지역 각 시·군은 무분별한 쏘가리 포획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하천과 호수를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지난 9일 안동 시내 매운탕집과 민물고기 판매점, 낚시점 등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확보된 쏘가리의 개체 수를 확인한 뒤 냉동실과 수족관 등에 검인 필증을 부착했다.
안동시와 수자원공사, 양식업자 등은 외래어종 배스와 블루길의 개체수를 억제하기 위해 안동호에 쏘가리 치어 수십만 마리를 매년 방류했으며, 최근 그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안동교도소 봉축법회 개최 |
불교안동거사림 회원 등 400여명 참석
안동교도소(소장 추의식)는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1일 오후2시 안동교도소 내 강당에서 봉축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는 안동교도소 직원불자회(회장 김성배)가 주최하고 불교안동거사림(회장 김영주)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안동 법룡사 성오 스님, 불교안동거사리 회원 28명, 불자 수용자 388명 등이 참여했다.
법룡사 성오 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출소 후에도 건전한 종교인으로 거듭나 부처님의 가피를 염두에 두고 소탈한 신앙인이 되어 달라”면서 “수용자들도 도를 닦는 마음으로 열심히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안동교도소 장우영 교무과장은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수용자들의 건강과 함께 교정교육이 종교교회제도로부터 달성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지역문화컨설팅사업 안동·영주시 ‘선정’ |
안동시와 영주시가 지방대학을 활용하는 지역문화컨설팅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도내에서는 지난 1차공모에서 경북도와 영천시에 이어 모두 4곳이 선정돼 도단위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최근 발표된 내년도 지방대학활용 지역문화컨설팅사업자 2차 공모에서 영주시와 경북전문대학이 공동으로 제안한 ‘영주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상품개발 컨설팅’사업과 안동시와 안동대의 ‘안동시 고건축문화재 소재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산업 컨설팅’이 선정됐다. |
임하댐, 50대 숨진 채 발견 |
13일 오전 10시 40분께 안동시 임동면 망천교밑 임하댐 내에서 물위에 떠 숨져 있는 김모(52·서울시 자양동)씨를 수운관리소 직원 최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머리에 상처가 있고 발목에 철사가 걸려 있는 등 사인이 불분명해 자세한 정황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대구·경북 교통안전 전국 최하위권 |
경찰청, 전국 16개 광역단체 안전지수 조사 대구·경북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교통안전지수(교통사고 발생에 미치는 기초자료(인구·자동차등록대수·도로연장 거리 등) 대비 교통사고 발생률 및 교통사고 희생률을 산출해 지자체의 교통안전수준을 객관적·계량적 수치로 나타낸 것)가 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12일 국내 최초로 대한교통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전국 16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78.15로 울산, 서울은 80.44로 2위, 제주가 81.02로 3위를 차지한 반면, 경북은 140.58로 15위, 대구는 128.08로 12위로 전국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전국 69개 광역시의 자치구 중 서울 도봉구가 49.0으로 1위, 서울 양천구가 52.5, 서울 강동구가 55.4로 각각 2~3위를 차지한 반면, 부산 강서구가 278점으로 최하위인 69위를 차지했다.
234개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구의 경우 대부분 최하위 그룹으로 나타났으며, 남구가 91.59로 29위, 달서구가 116.79로 42위, 동구 132.52로 54위, 수성구·북구·서구가 각각 58~60위를 차지했으며, 중구가 66위로 꼴찌에서 4번째로 집계됐다.
전국 77개 시 지역의 경우 충남 계룡시와 제주시·안양시가 각각 1~3위로 나타났으며, 경기 포천시가 꼴찌로 나타났다.
경북의 시중 문경시가 24위, 포항시가 29위, 안동시 36위, 경산시 38위로 중위권에 겨우 턱걸이한 반면 상주시 50위, 김천시 62위, 영천시 71위, 경주시 72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전국 88개 군 지역의 경우 도서지역인 경기 옹진군과 경북 울릉군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며, 도서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남 순창이 1위, 강원 정선군, 강원 화천군이 각각 1~3위를 차지한 반면 칠곡군은 최하위인 88위를 차지했다.
예천군이 18위, 청송군 26위, 청도군 32위, 울진군 38위, 의원군 42위, 달성군 53위, 군위군 56위, 성주군 58위, 봉화군 66위, 영덕군 81위로 집계됐다.
교통안전지수 조사는 지자체의 효율적인 교통안전정책의 수립. 시행을 촉진하고 기초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비교 평가해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국가 교통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
탈주범 이낙성 한달 넘도록 무소식 |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41)씨의 행방이 한달이 넘도록 묘연하다.
이씨는 지난달 7일 새벽 병원을 탈주한 뒤 택시를 타고 상경, 교도소에서 알게 된 엄모(38)씨와 만나 옷을 갈아입은 뒤 엄씨가 모는 차를 타고 새벽 5시30분께 서울지하철 사당역 근처에서 내린 뒤 종적을 감췄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이씨를 봤다는 시민 제보가 잇따르고 있지만 수사결과 모두 신빙성이 없는 오인신고로 결론이 났다.
대구지역에서도 지난달 3일 오후 6시34분께 동구 효목동 지하철 아양교역에서 이씨와 닮은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112 지령실에 접수돼, 동부경찰서 5분대기조와 순찰차 등이 긴급 출동하는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었다.
경찰은 이씨 검거를 위해 500만원이던 신고보상금을 두 배로 높여 1천만원을 내걸고 새로운 수배전단을 작성,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 등에 배포했으며 주요 공공장소와 숙박시설 등에도 전단을 게시해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유도하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이씨 탈주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이 보관하고 있는 도주과정 감찰자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신청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북경찰청 한 관계자는 "경찰 종합치안력을 모아 이씨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선 경찰관 3천여명과 기동대 인원을 동원해 검문검색을 집중적으로 펴고 있다"고 밝혔다. |
경북도민체전 열전 막내려 |
시부 구미시 대회 3연패 위업 군부 예천군 종합우승
‘도약 안동! 하나된 경북’
300만 도민들의 화합잔치인 제4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오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나흘 간의 열전에 막을 내렸다.
시부에서 구미시가 25개 전 종목에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종합득점 207점으로 포항시(178.5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개최지 안동시는 축구와 테니스, 농구에서 1위의 선전을 펼치며 16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예천군이 14개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전력을 보이며 153.2점을 획득, 울진군(138.9점)을 누르고 3년 만에 종합우승기를 탈환했다.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칠곡군은 123점을 획득하는데 그쳐 3연패가 좌절됐다.
육상 4관왕에 오른 손경미(예천여고1)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체전에서 기초종목인 육상, 수영에서 모두 14명의 3관왕이 배출됐다.
육상, 수영, 역도에서 총 22개(경북신 2, 대회신기록 20개)의 신기록이 쏟아져 지난해 12개(경북신 3, 대회신기록 9개)에 비해 10개가 늘어나 풍성한 기록잔치가 됐다.
수영 여자일반부 배영 50m 하현진(포항시)과 접영 50m 박혜정(김천시)이 각각 경북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회 마지막날 강변축구장에서 벌어진 시 남고부 축구결승에서 포철공고가 안동고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홍종기의 선방을 앞세워 5-3으로 승리, 일반부 1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군 남고부 축구 결승에서 영덕선발이 울진선발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길원여고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에서 구미시가 안동시와 포항시를 각각 2-1로 물리치고 남·여일반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서부초등학교체육관에서 끝난 배드민턴에서 김천시가 남·여고부, 남·여일반부 등 4개 부별을 석권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폐회식에 앞서 기자실을 방문한 김관용(63) 구미시장은 “지방정부와 기업, 학교 등 37만 시민이 일치 단결해 도민체전 3연패를 달성해 기쁘다”며 “올해 구미시는 방송국 퀴즈프로그램인 골든벨을 3회 울린 것을 포함해 도체 3연패, 수출 300억불 달성 등 교육과 스포츠,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최고의 해를 맞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도민체전은 전국체전 개최로 인해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며 2007년도 개최지는 추후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경북 안동일대 잇따른 서리…갑작스런 고온… |
사과 농가 착과 안돼 ‘애간장’
농작물재해보험 혜택도 불투명 “인건비도 못 건진다” 울먹 울먹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고지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경북 최대 사과산지로 알려진 안동시 길안면 일대.
이곳 길안면은 전체 경제인구 가운데 절반이상인 750여 농가에서 890ha에 걸쳐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사과는 이 지역 주작목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꽃이 피고 착과에 들어가기 앞서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두 세 차례 서리와 이상고온 현상의 여파로 이곳 사과재배 농가의 극심한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피해 조사를 위해 찾은 곳은 길안면 현하1리 안종만(50) 씨의 사과밭. 밭주인 안씨가 자리를 비워 동행한 길안면사무소 이재홍 농업재해담당과 1000여평의 안씨의 사과밭에서 피해를 살폈다.
이재홍 담당은 “올해 개화시기 일기가 좋아 꽃 량은 예년보다 1.5배 이상 많았으나 꽃이 핀 뒤 서리와 고온현상으로 추정되는 일기장애로 착과율이 극히 낮다”고 피해 상황을 설명한다. 또 이 담당은 “현재까지 면사무소에 접수된 피해건수만 40여건 이상이며, 실제 피해농가는 100여 농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피해조사를 마칠 무렵 인근 국도변을 지나던 사과재배 농민 김원기(72) 씨가 피해조사를 나왔다는 말에 피해상황을 살펴달라며 자신의 과수원으로 안내했다. 안씨의 밭에서 불과 100여 미터 남짓 떨어진 김씨의 2000여평의 사과밭도 꽃눈이 검게 탄 것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곳에서만 30년 이상 사과농사를 지었다는 김씨는 “여태껏 농사지어도 올해 같이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서리도 피해원인 같지만 꽃이 한창 핀 지난달 말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상고온과 밤에 급작스럽게 급감한 기온이 피해의 주된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농사 잘 지으려고 밭에 좋다는 것은 다 가져다 뿌리고 공을 들였는데 올해 같으면 인건비는 고사하고 경비도 안 빠지겠다”며 “이 상태로는 열매 맺을 꽃이 없다”며 말라죽고 있는 꽃을 털어내며 울먹였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씨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도 자기부담금 등 요건이 까다로워 가입하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부담해야 할 판”이라며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안동시청 농정과 관계자는 “이번 길안면 일대 피해의 경우 기상관측소에 의뢰한 결과 이 지역에서 서리가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답신을 받았다”며 “서리가 관측되지 않아 보험에 가입한 농가라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우려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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