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어둠이 갈린 가릉강과 중경의 도심을 가로질러 건너가는 가릉강삭도의 케이블카. 가릉강 변에 늘어져 정박되어 있는 장강 유람선이 어렴풋이 보인다.
ㅇ 위치
- 장강삭도는 유중구(?中區) 신화로(新華路)와 남안구(南岸區) 진무산(眞武山)에 각각 삭도역이 위치하고 있다. 가릉강삭도는 유중구 창백로(蒼白路)와 강북구(江北區) 금사가(金沙街)에 각각 삭도역이 위치하고 있다.
ㅇ 유래
- 장강삭도와 가릉강삭도는 원래 장강과 가릉강이 합쳐지는 지리적 환경을 고려하여, 시민들이 강을 건너기 편리하기 위해서 건설되었다. 허나 현재는 교통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빈도는 날로 적어지고 있고, 중경시 전경과 장강,가릉강을 조경하는 관광케이블카의 역할을 늘어나고 있다.
- 장강삭도는 1986년 기공하여 1987년 준공, 사용되고 있다. 가릉강삭도는 1980년 기공하여 1982년 정식 개통되었다. 두 삭도는 모두 독일의 기술협조를 받아서 건설되었고, 케이블카의 모든 장비와 부품이 중국산인 것이 특징이다.
ㅇ 볼거리
- 장강삭도는 총길이 1.1km로, 한 케이블카마다 80명이 탑승할 수 있고 장강의 양변을 가로질러 가는데 6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용객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지금도 1일 이용객이 3만명에 달한다. 이용객으로 따지면 중국 최대의 케이블카 노선이다.
- 가릉강삭도는 총길이 740m로, 한 케이블카마다 46명이 탑승할 수 있고 가릉강의 양변을 가로질러 가는데 4분 정도가 소요된다. 1일 이용객은 장강삭도보다는 조금 적은 2만명이다.
- 장강과 가릉강 삭도는 안개가 자주 끼고 비가 많이 내리는 중경의 기후를 고려하여 안전성에 중점을 두었다. 두 삭도 모두 개통이후 커다란 사고가 없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ㅇ 여행팁
- 장강삭도와 가릉강삭도의 운영시간은 매일 06:30~21:30이며, 표값는 장강삭도가 2위안(우리돈 270원)이고 가릉강삭도는 1.5위안(우리돈 2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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