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진주종합경기장 등 최첨단의 전문 체육시설과 더불어 문화예술이 접목된 생활체육 시설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전국적인 스포츠 명품도시이자 문화 예술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5년,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을 유치한 이후 불과 4년만에 도내 첫 공인1종의 인라인경기장과 생활체육공원, 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는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진주실내수영장, 진주남가람체육공원, 족구․배드민턴 전용경기장과 장애인 전용 체육관 등은 2010년 전국체전 이후에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주시는 이러한 전문 체육시설과 생활체육·문화시설을 동시에 갖춤으로써 온화한 기후조건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쾌적한 문화 예술의 도시 이미지를 높혀 동계 전지 훈련지로서 각광을 받는 등 2010년 전국체전의 부대 효과를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진주종합경기장 일원
- 인라인 경기장
2010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의 인라인경기에 대비한 공인 1종의 인라인경기장이 경남도내 최초로 개장됐다.
총 사업비 41억원으로 부지면적 20,000㎡, 스피드경기장(연장 200m, 폭 6.3m)과 로드경기장(연장 400m, 폭 8m)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 암벽등반장, X-게임장, 휴식공원 등이 구성되어 있다.
인라인 경기장이 완공됨에 따라 지난 4월 22일 제49회 경남도민체전의 인라인경기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제91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 개최가 가능하게 되어 진주시가 인라인 도시로 발전하는데 한 몫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진주인라인경기장 건립으로 진주시 지역내 5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수준의 인라인 경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스포츠 활성화 및 인라인 롤러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보조경기장 및 생활체육시설
2010년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진주종합경기장의 보조경기장으로 종합경기장이 관람석 2만석인데 반해 보조경기장은 550석인 것을 제외하면 운동장의 크기나 잔디 등이 동일하다.
국·도비 등 총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진주종합경기장 준공에 맞추어 준공하게 되며 평소 크고 작은 대회가 가능하도록 해 시민들과는 보다 밀접해 질 공간으로 5월이면 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을 생활체육의 메카로 만들 생활체육시설은 농구장, 테니스장, 풋살경기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족구장과 암벽등반장 등을 두루 갖추게 되며, 각종 편의시설 및 조경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문화와 체육의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역동적이고 생기 넘치는 진주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자연체험공원 및 부대시설
진주시는 생활체육시설과 함께 이 지역을 시민들이 찾는 진주의 명소로 만들기 위하여 2,90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연체험 공원을 조성한다.
이 자연체험공원에는 씨름장, 전통놀이마당, 건강지압로, 모험놀이터, 명상원, 생태학습장 등을 두루 갖추고 체육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케 된다.
특히 생활체육시설에 자연체험공원을 더함으로써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끼리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2010년 전국체전 이후에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 시민들이 찾는 체육공원이 되도록 조성된다.
또한 연접한 남강과 영천강변을 정비하여 테마가 있는 생태학습장의 기능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향후 진주시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지역의 복합문화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됨에 따라 문화생활의 거점과 관광문화시설로서의 가치를 더욱 빛내게 된다.
이와 함께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을 조성함으로써 계절별 테마가 있는 공연 감상이 가능케 되는 등 진주의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종합경기장 주변에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기부금품 등을 활용하여 이 지역을 명실상부한 시민의 숲으로 조성, 녹색·건강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 모덕체육공원
- 족구전용경기장 및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지난 2월 공사가 발주된 전용 족구경기장은 모덕체육공원 내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16억원으로 부지면적 8,000㎡ 규모로서, 족구장 8면과 최신 샤워 시설을 갖춘 관리사무실 및 주차장 등으로 조성하여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오는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부지 조성공사에 착공한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은 족구전용경기장과 연접하여 총 사업비 약 30억원으로 4,000㎡ 부지에 지상 2층 철골조/패널지붕으로 연면적 1,850㎡ 규모에 배드민턴경기장 12면, 관람석과 관리실, 다용도실, 탈의실과 샤워시설, 창고 등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발맞추어 태양광 및 태양열, 지열 등 친자연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단열효과가 뛰어난 패시브 시스템과 LED조명 등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에너지절약형 녹색경기장으로 설계하여 향후 관리 운영비를 최소화하는 최첨단 전용경기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 장애인 전용 체육관
지난해 타지자체의 사례조사와 진주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지난 2월 부지 조성공사에 착공했다.
장애인전용체육관은 모덕체육공원 내 부지면적 5,550㎡에 연면적 2,212㎡의 규모로 실내에서 하는 전 종목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일반목욕탕의 이용이 불편한 신체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전용목욕탕, 문화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취미실과 세미나실, 장애인전용 체력단련실 등으로 관내 1만 5천여명의 장애인들의 신체기능회복 및 생활체육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전 시설물을 1층 평면으로 배치하였으며,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에 맞추어 태양광 발전 및 지열 냉난방 등 친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설비시스템과 냉난방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패시브건축자재를 사용하여 에너지자립형 건축물로 시공하여 준공 후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관리비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모덕체육공원에 족구장전용경기장, 배드민턴전용경기장, 장애인전용체육관이 갖추어지면 기존의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풋살 등 여러 종목의 경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과 위치적인 접근성의 용이함과 함께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또 하나의 명품체육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진주남가람체육공원
- 테니스, 정구, 게이트 볼
2010년 전국체전의 테니스경기장 및 서부지역의 체육 시설 확충을 위하여 이현근린공원 부지에 숲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분위기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부지보상을 시작으로, 2009년 4월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25,120㎡ 부지에 테니스장 및 정구장 16면, 게이트볼장 3면과 관리사무소 및 주차장(75면) 등으로 조성된다.
현재, 문화재 지표 및 발굴조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해 보강토 구조물을 설치 완료하였으며, 건축, 휀스, 조명탑, 통신, 전기, 조경공사 등 5월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제91회 전국체전과 국제대회 유치에 대비하여 각종 시설을 검정위원회의 공인절차를 거쳐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테니스장은 12면 모두 케미칼코트로 조성되어 전국체전 테니스 주경기장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테니스․정구․게이트볼 등 생활체육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 이현근린공원이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휴게, 건강, 정서함양 등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명품 체육시설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초전 시민체육공원 및 실내수영장
- 수영, 헬스, 에어로빅, 풋살 등
초전동 옛 쓰레기야적장이 최첨단 체육시설과 시민휴식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생태체육공원으로 자리하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9년 2월 준공․개장한 진주실내수영장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5m 6레인의 수영장, 헬스장(220㎡), 에어로빅장(132㎡), 풋살경기장(996㎡), 강의실(75㎡), 편의점, 식당 등을 두루 갖춘 현대식 다기능 생활체육시설로 시민의 체력증진 및 체육인구의 다양한 욕구충족에 부응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진주실내수영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수영 75개반(강사 11명), 헬스 7개반(강사 3명), 에어로빅․요가 5개반(강사 2명)으로 현재 정기등록 회원수만 1,700여명에 이른다.
또한 인근 진주시 하수처리장 주변 구 쓰레기 야적장 78,500㎡부지에 환경 회복 및 체육시설과 연계된 수변 테마공원으로 조성된 초전근린공원과 남강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건강 휴양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열악한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립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은 김장훈․싸이 콘서트 등 대형가수들의 콘서트와 남강과 연접한 초전공원의 야외공연장에서는 『전국체전 성공기원 시민음악회』가 열리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첫댓글 보기넘 좋씁니다...정구도많이 보급해주세요^^*
진주 전국체전 개최도시와 동시에 살기 좋은 도시 오세요....정구인이면 대환영 합니다...

부럽심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주의 많은 발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