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건강정보] 성장에 필요한 생활의 지혜

[관장 박종덕]

	키가 크고 싶다면 우선 자신이 키가 잘 클 수 있는 환경에 있는지, 불리한 환경에 있는지를 점검해 보고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생활의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성장호르몬 분비는 밤 10시 30분에서 새벽 6시 30분 사이가 가장 중요하며 1일 8시간 이상은 자야 합니다. 그러므로, 밤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 등을 오래 하고 늦게 자는 것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여 키를 제대로 자라지 않게 합니다.
	한창 자라는 청소년기에는 어른보다 더 많은 단백질과 칼슘 등의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세끼를 잘 챙겨 먹고 제철에 나는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름진 음식보다는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좋으며, 우유와 두유, 멸치는 단백질과 칼슘을 공급해 주므로 키 크기 위한 필수 음식입니다.
	라면이나 즉석 음식, 통조림, 햄, 피자,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식품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저해하며 콜라,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는 칼슘 이온을 체외로 배설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반면에 이온 음료는 무방하며 우유 및 유제품은 성장에 이롭습니다. 또한 패스트푸드는 대부분 동물성 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성장에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밥맛이 없어서 잘 먹지 못하고 편식을 하거나 자주 체하는 경우에는 섭취한 음식이 체내에  흡수가 잘 안되므로 필요한 영양이 부족하게 되어 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반드시 한방 치료를 통한 체질 개선이 이루어져야 성장에 유리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무조건 굶거나 한가지 음식만 먹는 등의 지나친 다이어트는 영양 결핍 또는 영양 불균형을 일으켜 원만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으며 몸이 병약하게 되므로, 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반드시 전문 한의사 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비만 치료를 병행한다면 순조로운 성장과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골격, 근육의 발달을 높여 주고 성장판을 자극하여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줄넘기, 스트레칭 체조, 조깅, 사이클, 스키, 무용, 스케이트, 육상경기, 테니스 .태권도 등 하체를 많이 사용하되 무리하지 않는 적절한 운동이 좋습니다. 그러나 보디빌딩, 기계체조, 씨름, 레슬링, 유도 등 주로 상체의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은 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또 신발과 옷 등을 넉넉하게 입어 부담을 줄여 주면서 평상시에 다리와 무릎을 틈틈이 마사지하며 양반 자세보다는 다리를 쭉 펴고 앉도록 하고 스트레칭 등의 체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의 근육을 수축시켜 혈행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목뼈와 등뼈의 성장 발육과 다리를 길게 만든다

등뼈와 다리를 균형있게 키우기 때문에
중요한 체조이다.

허리, 무릎, 발목 부위의 성장판은 성장에 가장 중요한 부위인데, 줄넘기는 이 부위에 골고루 직접적인 강한 자극을 주어 성장에 상당히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자기 전에 아파트의 경우 밑층을 고려하여 매트나 이불을 깔고 줄 없이 하는 줄넘기를 하되, 뒷꿈치를 살짝 들고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장거리 여행이나 기타 사정으로 인한 비디오 시설의 미비 또는 우천 및 기온의 한열 등의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동작을 고르라면 바로 이것을 권하고 싶다. 만약 한가지 체조 만으로 키크기 체조 전체를 대체해야 할 상황이라면 줄 없이 하는 줄넘기 동작을 앞으로 200회, 뒤로 200회씩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성장선을 자극하여 다리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전신의 인대와 근육, 관절을 골고루 늘려 주므로 두 번째로 유용한 동작이다. 줄 없이 하는 줄넘기를 각각 200회 한 후 다리 교차 상체 앞으로 굽히기를 다리를 바꿔 가며 각각 50회씩 실시하면 전체 체조를 대체할 만큼 중요한 동작이다.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성장에 도움이 된다.

허리, 무릎의 인대와 근육의 균형 있는 발육을 촉진한다.

골을 교정하는데 효과가 있다

고관절의 성장선에 자극을 주어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준다.

좌골신경을 자극하여 요추 디스크를 교정한다.

등골을 자극하여 자율신경을 조절한다.

내장과 복근을 자극하여 소화기능을 향상시킨다.

배근을 자극하여 피로 회복에 좋으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척추신경을 자극해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하수된 내장이 교정되고 자율신경 실조증을 조절한다.

무릎관절을 자극하여 다리의 성장 발달을 돕는다.

요통과 노화를 방지한다.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잡아주며 자기 개발을 촉진한다.

폐활량을 늘려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성장에 도움을 준다.

정신의 집중력을 높여서 자신감을 고취시키며 생활과 성장에 활력을 준다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서 이상의 전 과정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위 동작 중 4번과 5번을 반복해서 시행하고 복식호흡과 명상법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무방하니 절대 현실적인 여건을 핑계삼지 말고 취침하기 전 하루도 빼먹지 말고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다시 한번 키크기 치료의 요점을 크게 세가지로 요약하면, 첫째는 성장탕과 성장단의 꾸준한 복용과 균형 잡힌 식사이고 둘째는 1일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이며 셋째는 충분한 하체 운동과 키크기 체조인데 이 셋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키크는 효율성은 그만큼 떨어지게 되니 요점을 추려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좋다.

	키 크기에 유리한 한약재로는 녹용, 녹각, 홍화씨, 파고지, 두충, 속단, 골쇄보, 오미자, 구기자, 우슬, 토사자, 산조인, 산수유, 복분자.... 등이 잘 알려져 있는데 각자의 체질에 따라 취약점이 무엇인지 진맥하여 적절한 처방을 내어 성장탕을 쓰게 되면 더욱 뛰어난 성장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데 참조가 될 만한 몇몇 약재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인 잇꽃의 화판으로 ①골조직 세포의 기능을 강화시켜 뼈의 발육을 촉진시켜 주며 ②골절 또는 염좌로 인한 뼈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고 ③망상골을 치밀하게 하여 뼈 건강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골밀 도를높여준다.
	낙엽 교목인 두충나무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①간혈을 풍부하게 공급하여 근육과 각 기관의 성장 발육을 촉진시키고 ②관절과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멍쟁이 버섯과에 속하며 소나무뿌리에 기생하는 복령으로 ①소화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성장의 31%를 차지하는 영양이 잘 흡수되도록 하며 ②심장 기능을 안정시켜서 수험생들의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③키가 잘 크도록 하기 때문에 불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성장장애를 치료한다.
	장미과에 속한 낙엽관수인 복분자딸기 및 근녹식물의 미성숙한 과실로 ①뇌하수체에 작용하여 성장홀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며 ②오장육부 기능을 안정시켜 신체의 균형잡힌 성장을 유지 시켜주고 ③관절부의 인대, 근육 발육을 원활하게 한다.
	아직 각질화되지 않은 사슴의 어린 뿔로서, 내부에 혈관이 있고 질이 유연한 것을 채취하여 음건(陰乾)한 것으로 ①간신의 정혈(精血)을 보충하여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②뼈 발육에 필수적인 칼슘의 흡수를 원활하게 해주고 ③신체의 성장발육을 주관하는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주므로 성장에 필수적인 약물 이다.
	비름과 식물인 우슬의 뿌리를 말린 것으로 ①간혈을 보충하여 근육과 각 기관의 성장발육을 촉진시키고 ②뼈와 신체의 성장발육과 생식을 주관하는 신장을 튼튼하게 하며 관절을 튼튼하게 한다.
	산토끼꽃과 식물인 산토끼 꽃의 뿌리를 말린 것으로 ①간혈을 풍부하게 공급하여 근육과 각 기관의 성장 발육을 촉진시키고 ②뼈와 신체의 성장발육과 생식을 주관하는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하고, 골밀도를 높여준다.
	메꽃과에 속한 1년생 기생성 간초인 새삼의 성숙한 종자로 ①간혈을 보충하여 근육과 각 기관의 성장 발육을 촉진시키고, ②뼈를 다스리며 성장발육과 생식을 주관하는 신장을 튼튼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