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장-양조간장 100ml, 매실액 150ml, 생수 200ml, 꿀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해는 여전히 뜨거운데 바람이 어제와는 다르게 느껴져요~
하루사이에 일교차도 꽤 나고, 끝나지 않을것처럼 길던 여름도 이제 슬슬 물러갈 채비를 하나봐요 ^^
지난 주말 마트에 갔더니 주말맞이 이런저런 세일을 많이 하더라구요~
주말이니까 뭔가 좀 특별한 별식을 만들어 볼까 싶었는데 때마침 등갈비가 눈에 딱! ^^
무려 30% 세일까지~
그래서 욕심껏 3팩이나 들고와서 달달하고 짭쪼름하게 등갈비 조림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사실 등갈비는 뼈반, 살반이라 살이 그닥 많진 않아서 3팩이라 봤자 양이 많진 않더라구요~
언니네 식구들 초대해서 같이 먹으니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패밀리 레스토랑 인기메뉴인 바베큐 폭립보다 더 맛있는 등갈비 조림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
*재료*
등갈비 3팩 (1200g), 양파, 대파, 통마늘.
고기 삶는 재료-양파 반개, 대파 1뿌리, 청양고추 2개, 통후추, 월계수잎, 소주 조금,된장 1스푼.
조림장-양조간장 100ml, 매실액 150ml, 생수 200ml, 꿀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등갈비는 먹기좋게 잘라 찬물에 담궈 핏물을 뺐어요.
냉장 등갈비라 핏물이 많이 나오진 않아서 중간에 물 한번 갈아주면서 대략 1시간쯤 담궈둔것 같아요.
그 사이 양념장을 만드는데요~
양조간장 100ml, 매실액 150ml, 생수 200ml, 꿀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을 잘 섞어뒀어요.
매실액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데 매실액이 없으면 올리고당과 식초를 섞거나 그냥 올리고당이나 설탕으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단맛과 짠맛은 입맛에 맞게 가감 하면 되구요~
핏물을 뺀 등갈비는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물기를 살짝 닦아낸 다음,
웍에 양파 반개, 대파 1뿌리, 청양고추 2개, 통후추, 월계수잎, 소주 조금, 된장 1스푼과 등갈비를 같이 넣고
등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서 한번 삶아 냈어요.
보쌈 삶을때랑 똑같은 과정인데
향신 재료도 집에 있는거 아무거나 넣어주면 될것 같아요.
이렇게 삶는 과정을 거치면 혹시라도 남아 있을 등갈비의 잡내도 제거되고
고기도 훨씬 부드러워 진다고해요~
삶은 등갈비는 물에 한번 행궈 준비해둔 양념장에 잠깐 재웠어요.
등갈비를 재울동안 양파, 대파, 마늘도 먹기 좋게 썰어놓고~
이건 등갈비 조릴때 같이 넣어줄꺼예요~
재워둔 등갈비에 양파, 대파, 마늘 등의 야채를 같이 넣고
쎈불에서 끓여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양념장이 거의 졸아들때까지 푹~졸이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한번 휙~둘러주고 마무리 하면 완성~
쫄깃쫄깃 새콤달콤한 등갈비 조림이 완성 됐어요~
매실액으로 조림장을 만들었더니 새콤달콤한 감칠맛이 참 좋은것 같아요~
샐러드 야채도 좀 곁들이고 통깨 솔솔 뿌려 냈더니
우리 꼬맹이 조카들도 빕스에서 먹던 립보다 더 맛있다며 감탄사 연발!ㅋㅋ
주말 저녁의 소박하지만 행복한 만찬이었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첫댓글 자주 접해보지 못하는 고가의 음식 좋은 자료 주셔서 눈팅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찿아 주신 발걸음 감사 합니다.
대곡님 항상 건강 하세요.
그림의 등갈비 간장조림 구경만 하다갑니다,
그래도 안본것 보다는 나은지 배는 고프지 않네요,
좋은 음식 올려주시어 고맙습니다,
맛있겠죠.
언제 한번 만덜어 초대 할께요.
기대 하하세요.
등갈비 냉동실에서 꺼내어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야생화님 좋은자료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주님 잘 계시죠.
꼭 한번 해 드셔 보세요.
색다른 맛일 것 같아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