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이 코스닥의 랠리로 실적이 큰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이 대표하는 배터리주의 주가상승으로 코스닥 전체주가가
작년말에 대비해서 4월21일주가가 30%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 농협, 삼성증권 등 5대 증권회사의 영업이익이 1분기에 1.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도 증가했습니다.
증권사들의 영업이익은 거래수수료 증가 때문이지만 부동산관련 투자산업은 침체가 예상됩니다.
Brokerages enjoy hefty earnings growth on unexpected Kosdaq rally
예상치 못한 코스닥 랠리로 증권사들이 큰 폭의 실적 성장
By Lee Min-hyung 이민형 기자
Posted : 2023-04-24 15:43 Updated : 2023-04-24 16:57
Korea Times
Major securities firms here are forecast to enjoy hefty earnings growth in the first half, as their brokerage commission will improve by a huge margin due to a surprising rally of the country's secondary Kosdaq market.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상반기에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제2시장인 코스닥의 놀라운 랠리로 인해 그들의 중개 수수료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Few had expected the Kosdaq to become a savior for brokerage houses. This was propelled by the robust stock growth of large-cap Kosdaq-listed battery stocks ― represented by EcoPro BM. Kosdaq's market capitalization jumped by more than 30 percent between the end of 2022 and April 21.
코스닥이 증권사들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는 에코프로 BM으로 대표되는 대형주인 코스닥 상장 배터리주들의 견조한 주가 상승에 힘입은 것이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2022년 말 대비 4월21일 현재 30%이상 상승했다.
This is an unexpected twist for most securities firms that suffered a serious earnings fall last year when major asset prices entered a period of adjustment.
이는 주요 자산가격이 조정기에 접어든 지난해 심각한 실적 하락을 겪었던 대부분의 증권사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다.
According to data from stock tracker, FnGuide, a combined operating profit forecast of Korea's five securities firms, including Mirae Asset Securities, NH Investment & Securities and Samsung Securities, reached 1.1 trillion won ($826 million) between January and March. This is a fivefold jump in growth from a quarter earlier.
주식 트랙커인 FnGuide에 의하면 미래에셋증권, 농협투자증권, 삼성증권을 포함한 5대 증권회사의 영업이익전망은 1월과 3월사이에 1조1천억원 (8억2천6백만달러) 을 기록했다. 이것은 전분기보다 5배이다.
Other mid-tier securities firms are also widely expected to see their earnings improve in the first quarter due to overall stock market growth. Data from the Korea Exchange also showed that more investors jumped into the local stock markets. The daily average transaction volume in the main bourse KOSPI and Kosdaq came in at 17.6 trillion won during the same period, up 35.3 percent from a quarter earlier. The Kosdaq accounted for more than half of the figure with 9.6 trillion won.
다른 중위권 증권사들도 전반적인 증시 상승으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거래소 자료에서도 국내 증시에 뛰어드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량은 17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5.3% 증가했다. 코스닥은 9조6,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A shift in the global macroeconomic environment helped more investors regain their confidence in the Korean stock markets. After the U.S. Fed and the Bank of Korea deployed aggressive monetary tightening throughout 2022, both monetary authorities are now providing hints that they will end their rate hike cycle in the near future.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는 더 많은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이 2022년 내내 공격적인 통화긴축을 전개한 이후, 두 통화당국은 조만간 금리인상 사이클을 끝낼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Other data also showed that more investors engaged in leveraged stock investment here by taking out credit loans from securities firms. According to data from the Korea Financial Investment Association, retail investors took out credit loans worth more than 20 trillion won from brokerage houses as of April 19. This was the first time in almost 10 months since June 20 last year that the figure topped the 20-trillion won mark. Amid the rapid rise of leveraged investments, Korea Investment & Securities even suspended sales of certain products from April 21.
다른 자료들은 또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신용 대출을 받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4월 19일 기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20조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20일 이후 거의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20조원 선을 돌파한 것이다. 레버리지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21일부터 일부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기까지 했다.
Despite the rosy market outlook, analysts said it appears premature to say that brokerage firms are on course for a stable earnings turnaround.
장밋빛 시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이 안정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The earnings forecast for securities firms will exceed expectations from the market in the first quarter on improved macroeconomic circumstances, but it is still too early to say that this is a sign of any earnings turnarounds," Jung Min-ki, an analyst at Samsung Securities, said. "This is because the growth has been driven by stock trading commission that comes with inherent volatility. On top of that, a recovery in profitability of their investment banking business may be delayed amid the prolonged real estate doldrums."
“거시경제 여건 개선으로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것이 수익 턴어라운드의 신호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정민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변동성이 내재된 주식거래 수수료가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투자은행(IB) 사업의 수익성 회복도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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