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법회 창립50주년을 맞이하는 광덕문도 입장문
올해는 광덕 법주스님께서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 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반야행원의 실천으로 한국 불교의 새 지평을 여신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동안 저희 문도들은 광덕 법주스님의 사상과 원력행을 받들어 행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몇 문도들의 사심(私心)과 파행으로 말미암아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불광법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도들은 불광 불자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는 바, 불신과 외면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절박한 시점에서 불광 정상화를 염원하는 문도들은 불광법회 창립50주년을 맞아 부처님과 불광법회 창립자이신 광덕 법주스님 그리고 불광을 사랑하는 사부대중에게 깊은 참회를 드립니다. 아울러 하루 빨리 불광이 정상화되어 불광사·불광법회가 찬란했던 한국 불교 전법 제1도량이요 이상적인 신행공동체의 모델이었던 광덕 법주스님 당시의 모습으로 회복되도록 광덕 법주스님께서 펴셨던 반야·행원(반야바라밀)의 가르침에 복귀하는 신행운동에 진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불광 정상화를 염원하는 문도 일동의 뜻을 다음과 같이 애절한 심정으로 밝히는 바입니다.
- 다 음 -
1. 불광 구성원들이 화합·단결하여 광덕 법주스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만이 불광이 정상화되고 한국 불교 전법 제1도량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으므로 불광법회 창립50주년을 맞아 불광 구성원 모두 광덕 법주스님의 가르침과 신앙장전을 봉행합시다.
2. 한국 불교 교단이 개혁해야 할 핵심사항의 하나인 사찰의 재정투명화는 역사적인 소명인 바, 불광사의 재정은 명실상부하게 투명한 운용으로 불광 발전과 불교 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3. 불광사·불광법회와 불광사는 창립 당시부터 법주(회주) 중심제인데 회주스님을 추대하지 않고 불광 전통을 중단한 현실을 개탄하며, 문장 스님은 조속히 문도회의를 소집하여 불광사·불광법회의 회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회주를 추대하기 바랍니다.
4. 동명스님은 불광사 주지로 임명되는 과정에서 문도회의 동의를 받았다고 회장단에게 주장하였으나 그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창건주 스님은 광덕 법주스님의 사상과 유지를 봉지하고 회주스님을 보필하여 불광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문도회의 의결을 거쳐 대각회에 추천하여 불광사 주지로 임명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5. 문도들의 분열은 불광 정상화와 불광 발전에 저해요소가 되므로 우리 문도들도 불광법회 창립5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부터라도 화합 단결하여 부처님과 광덕 법주스님의 가르침을 실천 궁행하여 불광 정상화와 불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불기 2568(2024)년 10월 27일
불광 정상화를 염원하는 광덕문도 일동
첫댓글 반 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덕분에 불광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시월 이 행복합니다
우주법계중생 지구촌사람 모두함께 나무아미타불 마하반야바라밀 숙연의일대사인연 감사합니다 현산김봉현 합장ㅅㅎ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