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酉元旦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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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畔歌舞靑霞心(홍반가무청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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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難能克通古今(대난능극통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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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隣欽仰成一家(유린흠앙성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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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齊治平仁濟深(수제치평인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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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에서 춤추며 노래하는 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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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어려움을 이겨내 옛날과 지금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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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모하는 벗들과 일가를 이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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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치평하여 어질기도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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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불사필유경(大病不死必有慶:큰 병에도 죽지 않았으니 반드시 경사가 있으리라)이라고 제 은사이신 중천(中天) 김충열(金忠烈)선생님께서 나의 쾌유를 치하하셨다. 이제 내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성실히 내 갈 길을 가야하겠다. 2005년 새해가 밝았다. 회원 제위께서도 두루 건안하시고 가내평안하시길 앙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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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을유년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기 바랍니다...
김충열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을유년에는 만사 형통하십시요. 늘 곁에 오시니 감사합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기 바랍니다.올려 주시는 글에서 늘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