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 돌잔치 잘 치뤘슴당~

[띵깡맘]

저보다 5개월 전에 돌잔치를 치룬 친구가 그러더군여..요새는 아가 낳자마자 돌잔치를 준비하는 엄마들이 있을 정도로 요새는 밥만 먹고 오는 그런것이 아니라구..

그리고,,그 친구가 돌준비를 하면서 걱정하는데 아무런 정보가 없던 전 대충 하면 되지 뭘 고민하냐면서 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답니다..

서서히 울아들 돌이 다가오면서 전 인터넷으로 돌잔치란 단어를 검색하면서 부터 저의 컴팅은 시작되었져..밤에 자는 시간은 점점 늦어지면서 돌잔치 후기 읽는 재미에 푹 빠져서 전 하나둘 욕심이 생겼어여..하지만 포토샵을 못하는 관계로다가 고민이...

하지만 포토샵을 하지 못하면 어떠랴..제가 직접 만들어보지 하는 생각으로 울아들 낮잠 재우구 또는 울아들 밤에 잘때 조금씩 만들었어여..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구..나름대로 오리구 붙이구 잼있었던 거 같아여..

그럼 지금부터 현준이의 첫돌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할께여~!!

1. 장소 및 돌상 (부평 웨딩코리아 스카이부페)

부평역 근처라서 눈에 띄고 저희가 결혼했던 곳이라서 조금의 할인과 혜택을 받아볼까 하구 미리 예약했어여..근데 지하상가 길로 오면 초행이신 분은 좀 헤매기 쉽더라구여..돌상이랑 풍선은 업체에서 할려구 했는데 돌상을 안하게 되면 사회를 봐줄 수 없다기에 부페측에 맡겼어여..근데 작년에 신랑 친구가 했을때랑 좀 분위기가 달라져서 15만원에 한 돌상치곤 환갑때처럼 모조가 높이 치솟아 있지두 않구 괜찮았던 것 같아여..

근데 다른 곳은 돌상을 하지 않아도 사회를 봐준다는데 그게 좀 아쉬운 맘이 들었어여.
2. 풍선 (http://cafe.daum.net/hwajin5)

마침 후기를 읽다가 돌상이랑 풍선이랑 이벤트로 290,000원에 해준다길래 예약한 곳이에여..돌상은 생과일 돌상은 아니구 모조지만 이단으로 하고 싶고,,가격두 부페에서 돌상과 풍선 가격 합한거랑 같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답니다..하지만 부페측에서 사회를 봐줄 수 없다기에 풍선만 해야할 거 같다구 말씀드렸더니 쥔장님께서 친절히두 걱정해주시면서 어떻하냐구 할 수 없다구 하시면서 풍선 이뿌게 장식해 주시겠다구 하셨어여..넘 감사하구 미안하더라구여..

지금도 풍선만 전체장식에다 입구에 스마일 풍선으로 아이들의 칼이랑 꽃을 꼽아서 98,000원에 이벤트 하고 계시네여..다른 풍선을 보다 보면 추가요금 있는 것이 있으니 맘에 드시는 걸로 꼭 하시길 바래여^^

3.메이크업과 헤어

예식장 언니가 바뀌었는데 썩 맘에 들진 않았어여..한복을 입구 가지 않아서 그런지 말로 노랑배자라고 하니 맞춰주신다구 한거 같은데 아이섀도가 갈색풍이라 좀..

머리숱도 없어서 밑에 가발을 붙여주셨는데 좀 무겁기도 하구...

4.한복대여(http://cafe.daum.net/magicbong1)

결혼때 신랑이랑 맞춘 한복이 있긴 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가족끼리 같은 한복 입어보랴 하구 망설이다가 결정했어여..요술봉이란 이곳은 후기 보구 알게 된 곳인데 다른 곳들 보다 가격이 넘 저렴하구,,특히나 노랑배자 한복이 넘 이뿌구,,제가 선택한 풍선색이랑 잘 맞을것 같아서 언능 예약했답니당..

공구하면 5000원 할인도 되구,,한달동안 출석하면 만원 돌려주구,,후기쓰면 또 만원 받구..그럼 3만원대로 저렴한 대여를 할 수 있답니다..아가 정장대여 하려면 7000원 플러스 되구여..치마길이가 길어 걱정했는데 쥔장님이 친절히 답변두 해주시구 오신 손님들두 넘 이뿌다면서 정말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여..

특히 얼굴이 하얀 울아들이 입으니 주인공인걸 아는듯 한복이 더 환하게 받쳐 주더라구여^^강추입니다..한번 들어가셔서 구경들 해보삼~!!

5.답례품(http://cafe.daum.net/shinwoomom)

뭘할까 무지 고민하던 것 중의 하나였어여..수건으로 할까,,머그컵,,키친타올 등 하지만 떡은 이제 많이 들 안드시는 거 같구,,머그컵은 단가가 좀 쎄고 해서 전시효과두 있구,,이뿐 산세베리아를 했답니당..너무나두 유명한 신우맘에서..집으로 받아야 약포지를 받아 다리미 작업을 할 수 있는데 전 집이 아닌 부페측으로 약포지 부탁드리니 넉넉히 보내주셨더라구여..그리고,,5인 공구장이어서 비닐쇼핑백이나 화분받침은 무료였구여..매달 선착순 공짜 이벤트두 있으니 늦기 전에 구경들 하시구여 돌잔치 있으신 분들은 꼭 도전해보시길..

그리고,,사진보다 더 튼실하구,,두촉이라 보기에도 꽉찬 비싼 산세베리아 같다니까여^^포장을 해놓으니 정말 더 이뿌구 남자분들이 손님으로 오셨는데 모자를까 미리들 받아서 테이블에 놓으시더라구여..마누라두 좋아할거 같다면서..

근데 포장을 하려구보니 약포지랑 쇼핑백은 있는데 화분받침이 없는거예여..아마 제가 공구장이어서 당연히 넣어서 주시겠거니 하구 주문서에 화분받침을 기재하지 않아서 그랬었나봐여..하지만 돌 시작하구서 얼마되지 않아 배달이 됬더라구여..다행히 손님들께 같이 넣어서 드릴 수 있었네여..정말 감사하구여,,덕분에 이뿐 돌잔치 됬답니당..

근데 사진 부탁드린 신랑 직장후배분이 가까이서 찍으신 이뿐 사진이 없는거 있져..멀리서나마 이뿌게 나온것들 올려여..

6.사진보드 및 포토테이블과 보솜이 돌지원 이벤트 사진 등

사진보드는 폼보드 사서 시트지로 테두리 두르고,,사진은 우드락에 붙여 입체적으로 보이려구 했어여..프린터로 글씨두 뽑아서 붙이공,,위의 글씨는 풍물축제란 걸 했는데 거기서 6000원 주구 만든 거구여..

덕담은 다른 맘꺼 따라한건데 삼지목이란 나무 다듬어서 만들구,,색상지로 덕담용지 만들었어여..뒤에 울타리도 만들어 잼있는 사진 붙이구,,

파랑색의 액자는 천냥마트서 사서 하늘리본으로 테두리 끼구..생일초는 이벤트 하는 곳에서 이뻐서 4000원이나 주구 샀답니당..패러디포스터는 왕의남자에다 울식구 사진넣구 크게 한장만 뽑아서 위에 골판지로 오늘의 영화프로 문구붙여서 전시했어여..

제가 봐도 웃음이 났답니당..손님들두 즐거워하시공..^^

보솜이 이벤트는(http://azit.azoomma.com) 저번달을 마지막으로 없어졌지만 대신 다른 새로운 이벤트를 많이 하니 꼭 구경한번 가보세여..보솜이에서 어찌나 인심이 후하신지 오신 손님들두 넘 흐뭇해하시구,,드리는 저두 기분 좋구 넘 좋은 이벤트 였어여..울아들 이름 써진 현수막두 보내주시공,,기저귀랑 물티슈 등 나눠드릴 여분이 박스로 두개 더 있었답니당..아래 보이는 파랑판은 제가 만든 것이랍니당,,감사의 맘으로다..

임신한 친구,,아가 낳은지 한달 된 친구,,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총각,,아가 낳은지 백일 된 신랑 조카들 등등 나눠드렸어여..위의 판은 글씨가 넘 작아 사람들이 유심히는 보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요게 뭔가 하시면서 읽으시더라구여..다 읽어보지는 못하시고..칼라잉크로 가로로 뽑아야 하는데 계속 세로로 뽑아서 아마 몇십장 버렸을거예여..보솜이에 투자 많이 했네염^^

7.돌앨범

부평 롯데백화점 앞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찍었는데 백일때는 롯데마트안의 사진관에서 찍다가 스튜디오가 아니라서 큰맘먹구 찾아갔던 곳입니다.

하지만 실망,실망,,대실망,,,사람들한테 다 보여줘두 핀트두 다 빗나가구,,앨범두 압축이 아니라 제본형식으로 붙여서리 오죽하면 신랑이 가서 한바탕 했답니다..다시 해주긴 했는데 그래도 마찬가지더라구여..정말 사진은 유명한 곳에서 찍으셨음 해여..

20만원짜리 제일 저렴한걸 해서 그런지..롤스크린도 깎아서 4만원에 그곳에서 하구..

담엔 절대 그곳으로 안가려구여...

8.성장동영상 및 감사장

첨엔 옆의 팀의 하기로 했었는데 하지 않기로 했다구 환한 상태에서 성장동영상을 틀어줬어여..그래서 손님들이 첨엔 관심을 갖으시다가 잘 보이지두 않구 해서 많이 보시지 않는 거 같았어여..신랑 아는 동생분이 열심히 3일동안 만들어주셨는데 넘 아쉽구 죄송하더라구여..하지만 컴컴한 상태에서 한다면 손님들의 관심을 끌만한 좋은 시간 같아여..감사장은 앞에서 드릴걸 깜박하구 놓친 부분이네여..

나중에 부페에서 드렸는데 좋아하시긴 했어두 눈물 흘릴 의미있는 시간이 되구 싶었는데..암튼 담날 저녁 대접해드리면서 금일봉 드렸어여..

돌잔치를 치루면서 손님들 맞이에 정말 경황이 없었는데 식사하시는 분들께도 돌아다니면서 말이라두 건냈어야 하는데 앞에서서 신랑이랑 열심히 인사만 한거 같아여...그렇다구 오시는 분들께 인사도 안할 수 없구...

울아들은 낮잠을 많이 자서 다행히두 컨디션은 넘 좋아서 잘 놀았답니당..그리고,,정장은 꼭 필요하진 않는 거 같아여..제가 게을러서 그랬는지 몰라도 한복만 입구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여..마지막에 울아들 조금 보채서 옷 갈아입혔어여..끝나기 한 30분전 정도..

지금도 새벽마다 후기를 읽으시면서 돌잔치를 준비하시는 맘들께 힘내시라구 말하구 싶구여,,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하시면 아가를 팽개치지 않구 낮잠자는 시간과 밤시간을 활용해서 만드실 수 있답니다..감사장은 꼭 돌잡이 행사하는 그때 직접 앞에서 드리세여..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구여^^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그럼 돌잔치 잘들 치루세여~!!

[띵깡맘]

해오름 10776,, 베베하우스 5359에 후기 올렸습니당..위랑 똑같아여^^ 산세베리아 정말 튼실하구,,전시효과두 짱이었는데 제가 사진 한장은 답례품 문구두 같이 나오게 해달라구 신랑 직장 후배한테 말씀드렸더니 전부 윗부분만 찍으셨어염..암튼 정말 첨엔 망설였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당..감사해여...계좌번호는 우리은행 이중식 457-08-201223 입니당..그럼 오늘 하루두 수고하세여~

[이진영]

감사합니다.. 덕담보드(?) 나무~ 는 정말 특이하고 좋은 아이디어네여.. 다른 맘님들두 아마 참고들하셨을거예여.. ^^ 제생각엔 해오름 등수두 생각하셔두 되실것같네여... ^^ 해오름에두 당첨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