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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치 충남 부여군, 공주시 일대
2.교통 (갈때)남부터미널(06:30)~부여터미널(08:40, 12,200원)~도보로 구드래나루터 (올때)이인휴개소에서 공짜로 서울행 고속버스로 강남고속터미널(청렴도 관계상 중간 탑승자는 무료승차)
3.초입 부여터미널에서 조식후 도보로 구드래 나루터까지 진행한다(20분 정도소요)
4.등산 발자취 구드래나루터(09:20)~부소산(09:30)~금성산(10:20)~석목고개 4번국도(10:38)~이정표(우측 수자원공사)~장대지 쉼터~이정표(11:02, 좌측 수자원공사)~체마소고개(11:15)~청마산(11:22)~이정표(11:52, 좌측 용정리)~이정표(12:03, 우측 송곡리)~송전철탑(12:15, NO87/13)~사거리 안부(12:30)~홍성산꾼들 금남정맥 이정표(13:22)~가척리 이정표(13:24)~가척리(기사티고개,14:00)~감나무골~임도(직진)~진고개(15:56)~신기령고개(16:53)~목장철조망~송전철탑~복룡고개(17:20)~이인휴개소(17:30)
5.등산일자 및 시간 2006.11.23(목) 8시간(휴식포함) 참고:청양, 공주 1/50,000(국지도)
@산 행 기@ 금남정맥의 출발지인 구드래 나루터에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백마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백제의 고도의 그 웅장한 함성의 소리는 어디가고 숨죽이듯 초라하기도 그리고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운 풍경으로 비추고 있구나! 멸망의 그날의 삼천궁녀의 비명소리가 낙화암의 봉우리에서 맴돌듯 메아리치고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은 여상처럼 변함없이 흐르고 있네.금성산에서 청마산성까지 치열한 전투속에서 죽어간 병사들의 무덤은 헤아릴수없이 산을 이루었구나! 호젓한 산자락을 누벼보며 역사의 한페이지를 탐방하면서 걸어본 발자취는 미완성된 자아를 사로잡듯 이리 저리 해매이는 양과 같네.
09:20 초입(구드래 나루터) 부여터미널에서 조식후 큰 도로를 따라 낯선 군소재지 이정표를 보면서 로타리 근방에 이르니 구드래 관광단지가 좌측으로 진입표시가 있다.도로에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구드래 조각공원을 지나 우측으로 진입하면 구드래 나루터 선착장이 있고 배 입간판에 구드래 나루터라는 붉은색 글씨가 돋보인다. (구드래 나루터~백마강의 모습) 09:30 부소산 정상(사자루 누각) 백마강의 물줄기를 보면서 언덕배기에 있는 장원막국수집 입간판으로 진행하여 산쪽으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노송의 멋진 자태를 보고 "꿈꾸는 백마강" 의 흘러 가는 옛노래가 어디선가 은은히 들려온다. 쓸쓸한 음식점옆에 이정표가 있고 사자루쪽으로 올라가니 멋진 누각과 유래가 적혀 있는 현판이 있다.
10:20 금성산(통수대) 잘 정비된 임도 브럭을 따라 내려오면 음식점이 있고 정문매표소를 지나면 부여여고를 지나고 도로에서 횡단하여 크리스탈 모텔 사잇길로 접어들면 관북리 노인회 컨테이너박스가 있다.올라가면 좌측에 "내포제 시조시비" 창암 소동규선생 흉상이 있고 활궁장을 지나면 석벽 홍춘경시비가 커다랗게 세워져 있다.생태계 이동통로를 지나 무노정에 이르고 이정표에 통수대쪽으로 진행하니 멋진 팔각정의 통수대가 자리잡고 있고 목계단으로 올라 바닥에 삼각점을 확인하니 금성산 정상이다.
10:38 석목고개(4번국도이며 SK LPG주유소) 부여시내와 백마강을 다시 보고 통수대를 넘어 등산로를 따라가면 안부사거리에 이르고 밧줄을 잡고 직등하여 올라가면 KTF 기지국 통신탑이 있고 참나무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지나 내려오면 4번국도인 석목고개에 이른다.
11:22 청마산(유래와 석비) 도로를 횡단하여 우측으로 50m 지점에 좌측으로 들어가면 녹원빌라가 있고 전기공사업체 자재창고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정맥표시기들이 나붓끼고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첫번째 이정표에서 우측 수자원공사쪽으로 진행하여 나무로 만든 십자가가 곳곳에 세워져 있고 부여사비나성 장대지쉼터가 있는데 아늑한 분위기로 만들어 놓았다.바로 옆에 이정표에서 정맥은 좌측 수자원공사쪽으로 목계단으로진행하여 호젓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체마소고개에 이르고 이정표가 있다.직진하여 올라가면 부여 청마산성비가 있고 등산로에 유래가 있으니 청마산 정상이다.
14:00 가척리(기사티)고개 장대지 쉼터에서 좌측 목계단으로 내려가고 이정표에서 좌측 용정리쪽으로 진행한후 다시 이정표에서 우측 송곡리쪽으로 정맥은 변화무쌍하다.송전철탑에 이르니 154KV 부여T/L (NO87/13)이고 사거리 안부를 지나 벌목지대를 통과하여 가파르게 올라 무명봉에서 중식을 먹고 두번의 사거리 안부를 지나고 홍성 산꾼들의 금남정맥 표지판에서 정맥은 좌측으로 내려선다.곧바로 나무에 매달아 놓은 가척리표지판을 보고 올라가서 우수수 떨어지는 추풍낙엽을 보면서 삶이란 무엇인가? 자문자답하며 절개지로 내려오니 2차선 도로인 가척리(기사티)고개에 이른다.
15:56 진고개 도로를 횡단하여 우측으로 내려간후 좌측 급사면 절개지를 치고 올라 능선에 합류되고 감나무골 고개를 지나 임도에 이른다. 직등하여 올라서면 밤나무 단지를 지나가고 161.4봉의 삼각점에 이른후 우측 삼거리쪽으로 내려오면 진고개이고 외딴집에서 식수를 구한다.
16:53 삼각1리 정류장(신기령고개) 공주시 광명리 비석에서 좌측으로 보면 정맥표기들이 나붓거리고 절개지를 치고 올라가면 정맥은 이어져 진행되고 가파르게 오르면 벌목지대가 나온다.저 멀리 우측에는 계룡산의 스카이 라인이 띠를 이루고 장쾌하게 뻗어있고 무명봉 정상에서 그대로 등로를 따라 직진하여야 하는데 좌측으로 내려가는 표식이 있어 가파르게 내려오니 공주 유스호스텔이고 구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탄천면에 있는 삼각1리 버스정류장이 있다.
17:20 복룡리 고개 신기령 고개 못미처 식당에서 할아버지에게 여쭈니 복룡고개는 산 넘어라고 하니 내려온 등산로를 다시 가파르게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 정맥과 만나는 표시기들이 반긴다.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목장 철책을 만나고 송전철탑에 이르고 가운데로 직진하여 임도에 이른후 돈 사육장의 역겨운 냄새가 나는 697번 지방도인 복룡고개에 이른다. 40번 국도인 지하도를 지나 좌측으로 이인휴개소에 이르러 서울행 고속버스기사님에게 부탁하여 강남고속터미널까지 무사히 귀가하는 행운을 얻었다.역시 산행인에게는 나름데로 산에 대한 에피소드가 만들어 지고 추억으로 남는 것이 귀담이 아닐까 사료된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 |
첫댓글 금남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이인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타셨군요. 운도 좋습니다. ^^
금남을 시작하셨군요.모쪼록 금남의 장도에 즐거운 추억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부여는 숨죽이듯 조용한 군소재이더군요.한참 구드래지역은 옛 유물작업이 한창이고 백마강의 흐르는 물줄기를 보면서 울어야 했던 당시의 사람들이 보이듯 곳곳마다 흔적이 남아있는 처소가 많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