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중국방문에 돌아오는 티켓을 오픈으로 하여 출발했습니다...공항에 전화해 예약을 할려고하니 출발일 확정이라고 예약을 해주지 않아 무작정 택시를 타고 청도공항으로 가서 티켓을 확인하니일반석은 없고 1등석만 있다고 하네요....금액이 2400원(중국돈)이라고 합니다. 하루더 있다가 온다면 호텔비에 밥값에 또.....그리고하루더 일찍와서 한국에서 일을 하는게 이익이다 싶어 일등석으로 왔습니다...
중국에서 구입한 수신기와 샘플 그리고 전단지등이 3박스되어 짐을 부치고 티켓팅을 하려 갔더니 1등석 손님은 특별우대합니다......짐도 1등석이라고 빨간 딱지 붙여주고......짐들도 1등석 칸으로 가나 봅니다....저도 어께 힘주고 티켓을 받고나니 1등석 라운지 이용권 1장을 주네요......공항에서 간단한 기념품 쇼핑을 하고 1등석 라운지에 올라가니 나혼자입니다.....준비되어있는 음료와 술 과일등이 모두 공짜로 제공됩니다....계속먹었습니다...콜라에.....과일에......시간이되어 중국남방항공 비행기에 들어서자.....스투어디스들이 1등석손님은 안내도 잘해줍니다....지금까지 비행기를 탈때 지나쳐가버린 그자리에 내가 착석했지요..허허 자리에 앉자마자 실내화를 줍니다......그리고 물도 한잔 주고요.......그리고또 음료수를 줍니다....참고로 청도에서 인천까지는 1시간정도의 비행입니다....비행기가 출발하자 마자 스튜어디스가 식사를 준비한다고 닭고가 소고기를 선택하라고하네요...저는 소고기를 선택했습니다....비행기가 고도를 잡고나니 1등석 커텐이 쳐지고 식사가 나옵니다...소고기 스테이크에 파스타요리와 메인요리는 전복요리가 나왔습니다....비행기값이 비싸도 한번 탈만 하더라구요......계속되는 서비스에 시간 가는줄모르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승무원들이 저부터 내려 주더라고요......
앞으로 또다시 1등석을 탈기회는 없겠지만 한번정도 나처럼 어쩔수없이 탈땐 이런 기분일거라 생각됩니다....
식사가 나왔는데 식탁을 못찾아 헤메었습니다.....좀 창피하더라구요....1등석 처음타는 촌티내서.....1등석ㅇ은 앞좌석뒤에 식탁이 있지 않고 좌석옆에있더라구요.....
이번 여행을 이번 여행기로 마무리합니다.....
1등석 라운지 전경
첫댓글 좋은 구경하셨네요. 보통사람은 엄두가 안나서 그냥지나가는데
청도-인천 노선에 남방항공은 없는데. 혹시 동방항공 아니던가요? 동방항공은 한국인 여승무원이 3명이상 됩니다. 근래에는 에어차이나도 꼭 한명씩 태우더군요.
동방항공입니다. 그리고 한국인 승무원들입니다....
저는 예전에 길림성 장춘으로 갔었는데..그때는 북방항공을 이용했었는데...단 한명의 한국인 승무원도 없더군요...글쎄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퍼스트클래스 체험?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다. 참고로 비행기 사고시 꼭 앞부분 부터 떨어지기 때문에 퍼스트 클래스 탑승자가 사망확률도 NO1. 이라네요^^ 스카이 라운지 참 멋지네요. 제가 중국 여행중에 유일하게 무료로 이용한 대중화장실이 공항 화장실이였습니다. 중국은 화장실도 돈을 받더군요^^
일등석 좋쵸~~~~~~ 우리딸내미 싱가폴 유학할때....한국으로 오는 뱅기표가 없어서...결국 제 마일리지, 마눌님 마일리지 다 포함해서....마일리지 승급으로 일등석 타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엄마는 이코미석...딸내미는 일등석....우리 딸 하는 말..."아빠...일등석 탔더니...이코노미석..못 타겠던데요..." 디런녀석...얼마나 비싼자리이고...니 엄마랑 유럽 갈때..좀 활용할려고...모아둔,...마일리지 싸용해서 배가 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