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5>
끼익...(문여는 소리..ㅡ.ㅡ;;)
고모: 야니야 준비 다했니?? 교복은 맞구?? 어머어머~기집애^^
누구 조카 아니랄까바 교복이 잘 어울리네...*^-^*
나: ㅡ_ㅡ;;
고모가 아침밥을 잘못먹은게 틀림없다...
그러지 않고서야...어찌 저런 말을...ㅡㅡ;;
고모는 내방문을 톡톡 치며 말했다..
고모: 빨리 내려와 기다리고 있으니까...^^
기..기다리다니??
누가 날 기다려??
여기엔 내 베스투 푸렌드인 철짜도 없고...
날 기다릴 인간은 없는데..ㅡ_ㅡ;;
설마 어제의 개나린 아니겠고..(이나리입니다..ㅡㅡ;;)
음음......
서....설마......ㅡㅡ;;;;;;;;;;;;;;;;;;;;;;;;;;;;;;;;;;;;;;;;;;
내 머리속을 지나가는 불길한 예감들.....
나: 하하하..설마....^^;;
고모: 가시나가..ㅡ.ㅡ;; 실실 웃지말고 후딱 내료와!!
나: 네에...ㅠ.ㅠ(무쇼.ㅠ,.ㅠ)
설마 아니겠지..그인간덜이 설마...^^;
이런생각을 하고 2층에서 내려왔는데....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했던가
누가 이런말을 했냐....ㅡㅡ^
젠장 진짜 잡혀먹혔따....ㅠ.ㅠ
설마가 설마가 그 설마가!!! 역시나 였떤것이다
1층 거실엔 누가바더 뻑갈...ㅡㅡ
그런 수려한 외모의 네명의 남정네들이
떡하니 버티고 서있었다.....ㅡ_ㅡ;;
진우: 늦었어..
환: 누나 빨리가자~*^-^*
지훈: 역시 숙녀란 준비할께 많은거얌...야니양 가실까요??
카니:ㅡㅡ+++++++++++++++++++++++++++++++++++++++
진우는 역시 간단한..ㅡ.ㅡ 환역시 꽃미도..지훈역시 식용류..ㅡ.ㅡ
오늘은 다른때보다 좀 양이 많은듯 하다... 그리고 마지막 카니...
저 야림속엔... 늦었어 늦었어 너땜에 지각이야 별로 이뿌지도 않은
것들이 잠만 많아가지고 니 꼴을 보고 준비했다는 말이 나오냐?? 너
지각했드면 주겄떠...<---이런 깊은 뜻을 지닌 야림이었으니...ㅡㅡ;;
젠장....3년내내 이넘들과 같이 등교를....ㅠ.ㅠ
속도 모르는 고모 문앞에서 다정히(??) 아주 다정히 배웅한다..
고모: 이자슥들아!! 오늘두 늦게 들어오믄 알듸? 문안열어 줄꺼닷!!
글구 저녁없뜨..ㅡㅡ+++++++++++++++++++++++++++후딱
뛰어가!!!!!!
하핫..다정한..ㅡ_ㅡ;;
젠장젠장...ㅜ.ㅜ
앞을보니 4명의 그넘들은 당당히 걸어가는데..ㅜ.ㅜ
나눈 온몸에 여자들의 째림을 받으며...
움추리며 걷고 있었따......ㅠ.ㅠ
이런띱...ㅡㅡ
니네 나중에 보자...딱걸렸뜨....ㅋㅋㅋㅋㅋㅋ
이런생각을하며 속으로 칼을 갈고있는데
앞에서 잘만가던 지훈이가 돌아보며 말했따..
지훈: 아니 야니양?? 왤케 움추리며 가니?? 자자..일루와...
나: 켁......
지훈은 실타는 나를 내손목을 잡더니 자기쪽으로 끌었다...
아따거....ㅠ.ㅠ 아까보다 더 굉장한 여자들의 야림을 받았으니..ㅠ.ㅠ
이넘아.ㅠ.ㅠ 걍 난 신경끄고 좀 가......ㅠ.ㅠ
그순간... 나의 이모든것을 보고 있던 성깔드러븐 카니..
왠지 의미 모를 미소를 씨익...띄우더니....내쪽으로 성큼성큼 걸어
온다... 헉.....이넘시끼가 또 먼짓을 할라구....
나: 머...머야??
카니: .....^^ 머리에 머가 묻어서.......
이넘이..미쳤따...ㅡ_ㅡ;;;;; 카니는 갑자기 내곁으로 와 내머리를
쓰윽...만지더니 한마디 내뱉었다....
카니: 야니는 무슨샴푸써?? 향기가 굉장히 조타....
지훈이랑 가티 식용류를 들이켰나보다.....-_-;;;;;;;;
잠깐.....ㅡㅡ;;;;;;
헉.....이것은..............ㅡ_ㅡ;;
여자들의 째림이 아까보다 두배,,,아니 백배는 많아졌꾸
모두 날 보며 힘껏 눈알을 부리고 있었다
'넌 주겄따..'
'감히..네명이랑 다닌는 것도 모잘라...카니를...'
'저런..띱을뇬..'
이런 뜻이 담긴 야림을 한몸에 바드며...고통스러워 하며 걸었따..ㅜ.ㅜ
카니: 크크큭.....푸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
진우&환&지훈: 엥??
나: 어??
앞에 걸어가던 카니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그것두 무지하게
큰 목소리로...ㅡ.ㅡ;;;;;;
다른애덜은 영문을 몰라..왜그러냐고 하구 있었고
나또한 영문을 몰랐다..그저..저넘이 식용류를 원샷하고도 모잘라
치즈 한박스를 먹었나 생각하고 있는데...그넘시끼가
돌아보며 나에게 야비한 웃음을 날렸따.....
허걱.......
그러타면..............................
저넘시끼가............
일부러.......
그런.................거다...........ㅡㅡ++++++++++++++
순간 그가 했던 말이 떠오르면서
-------- 아프로 학교에서 철저히 응징해 주겠다..---------
순간..온몸이 굳는걸 느낄수 있었다........
3년내내.....이넘시끼의 괴롭힘을 당해야 한다니.......ㅠ.ㅠ
오마이갓~~~~~~~~~~~~~~>_</////////////
첫댓글 ㅋㅋ카니 생각보다 많이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