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손자 선우가 언젠가 제 엄마에게 '엄마 왜 엄마는 내 형을 낳지않고 나를 낳았어?' 라고 물었답니다. 나도 내 손자처럼 그래요.
그래서 나는 일찌기 내 형을 정하였습니다. 아니 정한게 아니라 꿈 속에 형이 나타났지요. 나의 그러한 간절한 소망을 하나님께서 들어 주신거예요. 열네살 때인가 따듯한 늦은봄 광주 지산동 냇가 우리집 양지바른 곳에서 춘일이 뇌곤하어 남향의 벽 기대고 누웠더니 나의 고향 광양의 진상 수어천에서 족대로 고기를 내 형이 나와 같이 잡고 있었죠. 그곳은 은어도 많이 나는 나의 어린시절 고귀한 추억이 깃든곳이죠.
그분이 누구이겠습니까? 니는 사랑과 시온의 터전 괴정 카페에 그분 초상화 사진을 언제나 형님이라고 소개하지요. 바로 예수님!!!
그런데 나하고 동갑이면서 두 달 생일이 앞선 분이 계셔요. 나는 그분을 또 다른 나의 형님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분은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이름이 알려져있는 사랑의 전도사예요.
얼마전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전혀 나 자신을 염두에 두지않고 축복하였는데 그녀가 지금 나의 아내가 되어있다' 고 하셨어요.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참된 인연이지요. 진실한 사랑이 있고요.
우리의 참된 사랑은이렇듯 나 자신을 부정하고 오로지 상대방에 초점을 맞출 때 내려 주시는 아름답고도 숭고한 사랑이지요.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오직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주고자 하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모범으로 보여 주신 참된 사랑 아~ 그사랑!!!!!
그 사랑 그리워라. 그러나 내가 먼저 그사랑 실천 하지 않는다면 내 영혼 어디서 그 사랑 찾을 수 있으리요. 오늘도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