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온워드 리조트 호텔의 룸 컨디션은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윙 씨티뷰(가장 저렴한 객실)를 이용해서일까요?
한국이나 동남아의 호텔이나 리조트(많이는 못 가봤습니다^^)에 비해서 객실은 넓긴 한데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객실에서는 거의 잠자는 시간에만 머물렀으니까 그 실망감이 오래가진 않더군요. 오히려 편안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엉망이란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진 마세요.
워터파크
아주 좋았습니다. PIC는 가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하지만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여행이라면 종류가 많은 것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제한되어 있으니까요.
목요일에 하루종일, 그리고 토요일 오후 이렇게 이용했습니다. 슬라이드 기다릴 필요없이 무한정 탈 수 있구요(나중에는 계단 올라가는게 힘들어서 그만 탔습니다^^), 온워드의 명물인 만타는 꼭 타보세요. 3번 타봤는데요, 뒤로 탈때가 더 스릴있더군요.
파도풀 정면에 있는 스테이지에서 오전에 잠깐동안 림보게임 하더군요(매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목요일에는 하더군요) 참석하면 게임후에 pool bar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줍니다. 할만하겠죠?
마린클럽에 가면 카약,스노쿨링,글라스보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워낙 얕은 바다여서 인지 스노쿨링이나 글라스보드로 볼만한건 별루 없구요, 카약은 한번쯤 해볼만 하더군요(앞에 보이는 알루팡 섬까지 왕복이 조금 힘들긴 하더군요. 4명이 타서 혼자 노를 젓다보니 완전 마님과 도련님 모시고 나온 머슴같았습니다)
워터파크와 마린클럽은 5시까지이구요, 마린클럽 옆에 수영장은 8시(7시30분?)까지입니다. 수영장에도 키즈풀,성인풀,온천탕이 있어서 늦게까지 놀만 합니다.
호텔식사
2층에 뷔페식당(르 프리미에?), 일식당(사가노) 있고, 지하1층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있습니다. 객실에 조식뷔페가 포함되어 있어 뷔페식당만 이용해 봤습니다. 맛은 그럭저럭입니다. 일식당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점심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저녁이야 나가서 먹으면 되지만 물놀이 하는 날 점심은 조금 난처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근처의 셜리스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온워드 옆에 바로 싼타페 호텔이 있고 그 옆에 바로 셜리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셜리스 밖에서 어디를 봐도(간판, 윈도우 등등) 레스토랑이라는 문구는 없습니다. 오히려 커피숍이라고만 되어 있지요. 들어가기 전에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커피 마시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간판좀 바꾸지... 음식맛 괜찮습니다. 양도 많구요^^ 테이크아웃 가능하구요.
기타
온워드에서 한국인 직원 만나기 힘들거라고 해서 나름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갔는데요, 프론트에서 거의 항상 볼 수 있습니다.
객실내에서 전화 사용하면 괌내에서는 통화당 50센트, 국제전화는 1분에 1달러입니다. 생각만큼 비싸진 않더군요(물론 용건만 간단히 해야겠죠^^)
지하 1층에 작은 오락실 있는데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애들 성화에 갔다가 기계들이 돈만 먹고 작동이 안되는 것들도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안되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깔끔하게 호텔 정리 잘 해 주셨네요...
만타~~ 그거 타는것만 봐도 아찔 아찔하던데... 애들도 잘 타던가요?
신장 제한이 있습니다. 120cm였던거 같네요. 슬라이드도 4개중 3개는 1인용이고 신장제한 있습니다. 결국 저는 아들 둘과 한가지 슬라이드만 계속 탔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재밌어 하더군요. 만타 탈때는 아이들 키즈풀에서 놀게하고 와이프랑 갔는데 만타에서 내리니 아이들이 와 있더군요. 엄마, 아빠 소리지르는 것 듣고 왔다네요^^
여기서 만타만 나오는데요...
슬라이드 타실때 주의점은 선그라스 쓰고 타셔도 무방한데 다 내려와서 풍덩하게 됩니다..
탄력으로 인해 다들 아실거에여..슬라이드 다타고 밖으로 나오실때 선그라스 가 물안으로 떨어지게되면 물살때문에 선그라스가 하수구쪽이라고해야되나 표현이 힘든데 선그라스 빠져서 발동동 구르는거 10분만에 3명 봤습니다...되도록이면 선그라스 벗고 타세여...
만타보다는 3인용 슬라이드 진짜 잼있더라고여...ㅋㅋ
이야~자세하게 적어주셨네여..저도 작년에 온워드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만타 정말..아흐..2번타니깐 뒤로 타라고 해서 그담부터 만타 근처도 안갔습니다. ㅡㅡ;; 오히려 전 PIC보다 어린이나 어른들 물놀이는 좋은거 같아여 PIC는 좀 슬라이드 짧고 해서여..ㅋㅋ 아..저도 얼렁 예약하고 갈준비해야하는데^^
간략하면서도 꼭 필요한 정보를 적어주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만타라는게 너무 궁금해집니다...^^
만타... 상상만으로도

하네요...
텍스트만 읽어봐도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ㅎㅎㅎ 만타가 머였죠? 넓은 에어매트타고 높은데서 뚜욱 떨어지는 그거인가여?
깔끔하고 알찬 정보네요.....^^ 다음에 괌에 갈 때는 온워드 리조트를 1순위에 올려야 겠어요....^^
온원드에 대한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
온워드후기 반갑네요..^^
자극적인 놀이기구를 좋아하는지라... 만타 거꾸로 꼭 타보고 싶어요..ㅎㅎ
온워드 정보 감사합니다~ ^^ 만타는 아이가 좀 크면 함 도전해봐야겠네요^^
잘 안 올라오는 온워드 정보네요.... 잘봤습니다..
이런 벌써 리죠트에 대해 상세히 올려 주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온워드 는 후기도 별로없고 ㅠㅠ정보도 별로없는데 따끈한 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온워드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같아요^^
자세한 온워드정보 감사해요
온원드 조식 쿠폰 혹시 점심에 사용 가능할까요? bbq는 매일 저녁에 하는건지요?
안녕하세여 저도 4박 3식 다먹어본 결과 굿이 점심까지 드시면 속이 니글거립니다..
그냥 간단하게 조식 드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룸타입이 어딘지는 몰라도 신관(타워) 에는 3층인가 전용 식당이 있습니다.
거기는 99%로가 일본사람이더군여...왠지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음식도 그냥 간단하게 빵. 우유 등 샐러드 열손가락정도 밖에 없어요..
식사는 그냥 윙 건물 3층인가 5층인가 거기가 그나마좋습니다..그리고 비비큐는 저녁 6시 30분부터 매일 합니다..(우천시 합니다)
기대는 적당히 하세여...ㅋㅋ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주세여..
온워드는 워터파크대문에 관심이 갔었는데 PIC와 비교하면 어디가 좋을지 궁금하네요...
온워드워터파크 뿐만 아니라 알루팜 섬 잼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굿 이고여 pic 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온워드 2번 가봤는데
워터파크 2~3시간 놀면 아주 많이 즐기는겁니다 햇살이 따가워 오래 있지도 못하고여...괌 섬 전체를 한번 드라이브하시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알루팜섬 깊이는 성인 무릎정도여서 아이들과 놀기에 안성맞춤이고여...단점은 해변이 좀 드럽다는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나라 해변중 제가 맑고깨끗하다고 꼽는곳은 제주 협재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입니다.
그러나 이 두해수욕장보다 수질은 잘 모르겠으나 투명한 바다는 월등히 알루팜 섬이 윈 입니다...
안녕하세여 그냥 눈팅만 하는 휀입니다..
그냥 미안해서 도움을 주고자 온워드 정보가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여...올려드릴게여..사진과 함께.
그리고 객실은 윙과, 타워 둘다 이용해봤는데,.. 타워 최소 디럭스이상으로 로 하셔야 좋습니다..가격차이는 얼마 없구여...
스탠다드 랑 디럭스랑 직접이용 ( 스탠다드는 5층 디럭스는 8층 이상 일겁니다) 스탠다는가 불편한게 룸 여느 호텔과 차이 없구요
단지 욕실에서 바다가 보이긴하나 워터파크에서 샤워할때.. 보일것같은 느낌 그렇지요 층이 낮아서 ..그래서 디럭스 이상을 잡으시면 완전 좋습니다..
타워룸은 욕실이 바다방향으로 되어있어 굉징히 좋습니다...온워드 2번 이용해봤는
대만족은 아니고요 워터파크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아주굿 좋습니다..애인과 함께라면 완전 비추 이고요 ,
그리고 95%이상이 일본인이고여..조식은 진짜로 100점에서 제 기준 50점 정도 그냥 배를 채워야겠다는 생각..^6
한국인 직원 상주하고여..아침 9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꼭 한명 있습니다.
그리고한가지 팁인데 렌터가 이용하실때 꼭 카시트 렌탈하시고여 아님 부스터라도 렌탈하세여...벌금이 100불입니다.
뭐 걸리겠냐 하겠지만 삐뽀비뽀 한테 걸려서 고생한 1인입니다..
그리고또 뭐있더라 맞다 투몬가에 식당이 많은데 그중 한곳 뭔 초사 인데 그냥 빕스 랑 비슷한 레스토랑입니다.
거서 해물 스파게티 먹었는데 딱 입맛에
좋구요 괌 여행책자에 꼭 나오는곳입니다..한번은 가볼만한곳...추천...꽝꽝꽝 . 또 아쿠라룸 갈때 특히 아이들( 아시줘...괌 은 미국령이라서 그 나라가면 나이가
2살 빠진다는거 )성인이야 어차피 요금지불해야되지만 특히 아이들 입장료가 애매모호한 상황이라서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4살 이던가 이상이던가 될겁니다
근데 우물쭈물 하다가 그냥 투 이얼스 그러니까. 통과 그냥 여권 보여주니까..보내주더라고여.. 입장료 장난 아닙니다..그리고 아쿠아룸 은 그냥 터널식으로 되어있어
위로 가오리 상어 잡넘의 물괴기들이 그냥 다녀서 잠깐 신기하고
터널식 이해가시줘 위에 20센치 두께(맞나모르겠네여) 유리로 아크릴^^' 되어있는 곳입니다. 아쿠아룸은 부산. 서울 등 우리나라가 더 잘되있는것 같아여.
이것도 괌 여행책자에 ( 괌 관광청 ) 신청하시면 2주일 내로 배송됩니다.. 네이뇬에 괌관광청 치시면 됩니다..
참 괌 마트나 gpo 등 대형 츕파춥스 파는 곳이 여럿 있는데 이 무식한 애비가 아들 준다고 사서 봤더니 그냥 통안에 춥파춥스 16개 정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무려 20불 사탕이 아니라 완전히 돈탕입니다...ㅋㅋㅋ 절대 사지마세여.그냥 갖고싶다면 만져만 보는게 현명한 선택일듯...
궁금한 분들이 있으시면 사진 첨부 할게여..완전히 탐났거든여...ㅋㅋ
온가족이 7월 초에 PIC 예약했다가 인천 공항으로 가는 도중 온워드로 변경 통보 받고 찝찝한 마음으로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도착후에도 출입국 직원에 걸려서 온워드 발음 교육 받고 - 그냥 온워드가 아니라 온~워~드 좀 많이 굴려야 알아 듣는 곳이 더군요. 게다가 호텔 도착후 가이드가 챙겨준 방키로는 타워로 건너가는 출입구가 열리지도 않고 다시 프론트에 가서 열어 달라구 해서 타워로 갔는데 결국 또 방문이 안열리고... 또다시 프론트에 .. 직원이 미안하다며 입력을 다시해줘서 겨우 새벽 2시경에나 방에 들어 갈 수 있었다는 ... 괌 입성이 넘 어려웠다는 사실.. 근데 룸도 별로 맘에 안들고 우여곡절 끝에 겨우 잠들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