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이 더웠지요...
지금 시간대가 장옥정의 요염한 매력에 푹 빠져 있을 시간이군요^^
우리의 월요일에..
강순희, 유언경, 윤애라, 이영희, 이미숙, 최종희, 하민숙, 이경숙..식당으로 신미환...
이렇게 우린 이날도...시에 대해 공부를 하였습니다...
슬쩍 곁눈길로 보아도...찬찬히 훑어 보아도...
정말로 괜찮게 어울리는 셔츠를 입고 오셨지요...우리 선생님^^
맨날 맨날 고마우시다고 하시네요^^
우린 선생님을 비롯하여...아마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지 않았나 싶어요^^
모두 모두 고마워 하고...같이 웃음 나누며 지내니깐요..
참 선생님의 작은 아드님께서 이쁜 공주님을 보셨다네요^^
늦었지만..축하 축하드립니다^^ 이쁘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시는 이야기이며...시는 느낌이 있어야 하고...시는 쉽게 쓰야 한다는...선생님의 당부 말씀과...
어쩌다가 어려운 시를 만나도...전부다 이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민들레홀씨는 123개...밤가시는 3,000개...솔방울의 비늘은 100여개...
참 아주 섬세한 공부를 한 날이었지요...
알려고 하면 어떻게 밤가시를 3,000개라는 걸 헤아리겠어요^^
우리 다움 회원이 누구누구다 기억하는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요ㅎㅎㅎ그죠...먼 미래에 말입니다 ㅎㅎㅎ
-우리를 살게 하는 건 어쩌면 온갖 내일이 아니라 몇몇 옛날인지도 모른다.-
참 멋있는 말씀이지요...우리들의 몇몇 옛날도...오늘의 삶을 긴장감 있게 하는 그런 날들이 많았었지요...
여전히 우등생인 우리 종희언니...
아주 폼나는 시를 써왔지요...
바람이 연료인지라 / 무제한 자유 보장되네
민들레 홀씨를 바라보며...-둥글고 투명한 실내에서-...라는 말씀을 할 줄 하는 종희언니 진정한 멋쟁이입니다...
요즘 가수 싸이의 아버지가 사람들에게서 많이 불러지고...느낌이 있는 노래로 회자하지요...
윤애라언니의 귀가...
세상 남자의 / 지구에 찍히는 고단한 발자국
남편을 향한 애잔한 마음이 묻어나는 그런 좋은 시였습니다...
더불어 이세상의 아버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힘내십시오...
어제는 기쁜날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잘 맞는 옷도 그러하고...
출석율이 제법 높은 것도 그러하고...
그저 일어난 일상을 그대로 시로 옮겨 놓았는데도...아주 느낌이 많은 그런 좋은 시를 만난것도 그러하고...
우리의 회장님 민숙언니가 이야기 할머니 합격을 하여...경일식당에서 밥을 산것도 그러하고...
경일식당의 밥맛이 그날따라 전부다 맛있고...반찬들이 윤기나게 맛있는것도 그러하고...
선생님께서 연신 고마우시다며...다음주에는 또 밥을 사신다네요^^
명동식당에서...제발 사장님께서 그날은 밥을 빨리 해 주셔야할텐데요^^
감사노트를 쓰야 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신랑이 연속극을 같이 보자네요 ㅎㅎ
백년의 유산을 못보았거든요...다시보기를 눌러 놓았다고ㅎㅎㅎ
조금씩 조금씩 아니 크게 그늘들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도 편안히 잘 주무시고요...
더운 날씨지만...서늘한 그늘이 주는 휴식 같은 편안함을 느껴 보는 그런 날들이 되세요^^
첫댓글 그 집 신랑은 네가 안 본 생각해서 보게 해 주는가베..ㅋㅋ 존겨~~
ㅋㅋ 어느새 젖은 낙엽이 된거 아닌지 몰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