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텔레비젼에서 묵은지 꽁치조림이 나오드라구요
제가 어렸을 적에는 참 많이도 먹었던 요리인데,
주변에 넘쳐나는 음식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나 봅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그 추억의 꽁치 통조림을 당장 사러 갔지요 오늘 저도 묵은지 꽁치조림을 해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어요
옛날을 그리며 추억을 먹었다고 해야할 것 같네요
특히 바쁘게 사시는 분들을 위해서 좋은 메뉴라 생각이 들어 당장 정리했어요
생선손질할 번거로움도 없지요, 생선의 천연적인 만난 맛이 김치속에 녹아 들어 김치맛도 좋아지니 여러가지로 추천할 메뉴네요
거기다가 꽁치가 등푸른 생선이기도 하잖아요
재료: 묵은지 500g 꽁치통조림 1캔(400g) 양파1/2개 대파1/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1개쌀뜨물 3C..... 들기름 1T
양념:고추가루 1T 국간장 1/2T 미림1T 마늘1T 다진생강 1/2t 설탕 2/3t
김치는 적은 포기로 하나 잡아 속을 털어 내고 국물도 적당히 짰어요
먹을 때 줄기부터 잎까지 찢어 먹는게 제맛이라 밑둥만 자르고 통째로 넣었어요
양념도 섞어두구요
양파와 대파는 굵직하게 썰어 놓구요
고추는 어슷썰기 해 두세요
그리고 쌀뜨물을 3컵정도 받아 두구요
양파와 대파는 생선의 비린맛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김치의 신맛도 잡아줘서 넉넉히 넣는편이랍니다
쌀뜨물도 생선요리의 비린맛을 잡아주기도 한답니다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턱 얹구요,큼직하게 토막낸 양파와 대파도 얹구요,
꽁치는모두 쏟아 넣고 통조림속의 국물은 반정도만 넣었답니다
들기름과 꽁치국물만으로 먼저 김치를 지글지글 끓여 주다가
받아 둔 쌀뜨물과 양념을 풀어서 20분정도만 끓이면 된답니다
얼큰하도록 고추도 썰어서 넣고 한소금 더 끓여 주시면 되겠어요
생선의 기름이 배추김치에 베어 들어 볶은김치처럼 야들야들해져 감칠맛이 돌았어요
오랫만에 쉬우면서 맛깔나는 요리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첫댓글 저도 묵은지 꽁치 조림 좋아합니다. 저가 요리를 할수도 없고 ...애그...
수련집사님 잘 있는거죠^^*...
전번 명절 누님. 동생과 지나는 길에 집사님 뵈올때 무척 반가웠는데. .. 함께하는 동행이있어서ㅋㅋ
매사에 건강 잘 챙기서고 올해는 하나님 은혜가 집사님의 가정과 집사님께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애그

권사님 한테 해
라 하세요 누님 하고 동생분들 오셨을때 대접도 못해 드려서 죄송 하네요 두분다 미인이시던데 좋으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