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토요일(2012.9.1일)에는 고향에서 불알친구들과 만났습니다.
이제는 모두 퇴임하고 다들 그럭저럭 지내고들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인지라 미시령을 넘어 속초에서 회 안주로 잔을 부딪치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쌍천돌밭을 거쳐 낙산사를 둘러보고 한계령을 넘었습니다.
낙산사에서는 의상대가 압권이었으며 한계령 풍광은 언제봐도 멋졌습니다.
안개가 피어오르는 한계령을 휴게소에서 바라다보니 神仙의 景地를 보는 듯 했습니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막국수로 저녁을 먹고 모두 건강들 하자며 작별 악수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