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껀 얼굴 바위라는 거래요 ㅋㅋ 잘보시면 눈 코 입.......보이시져?
너무 길어서 그냥 간단히 쓸께요
쾌속정타고 2~3시간정도 달렸네요..
연평도가 대연평도 소연평도 2개로 나눠져 있더룬요
우린 소연평도로 갔습니다
낚시배인줄 알았더니...낚시배가 아니라 꽃개잡는 어선 ㅋㅋ
그래서 마포형님이 빌려준 전동릴은 그냥 수동으로 썼어요ㅠㅠ
가지바늘에 망둥이 2마리 껴서 주루룩~ 내렸습니다
첨에 머가먼지 하나도 몰랐는데 옆에서 가르쳐주시더군요
역시 루어해본사람은 틀립니다 바닥이 모래인지 돌인지 금방 알정도로ㅎㅎ
올렸다 내렸다 올렸다 내렸다..반복~
두두둑~하면 대가 휩니다.. 으라차~하고 번쩍들면서 열심히 감았습니다..
처음으로 잡은놈이 광어 60조금 넘은거ㅋㅋ
그뒤로 우럭 장대 줄줄히 나옵니다~
신기한 고기 하나 잡았습니다 수조기 라는건데-- 2틀동안 낚시하면서 한마리 잡았네요
원래 잘 안나오는 물고기라고 귀한거랍니다 ㅋㅋ 크기도 상당히 크구요
바로 회떠먹었져.. 노오란게 이쁘게 생겼던데
3시간정도 선상낚시를 하고 들어와 저녁에는 부둣가 주위를 지그헤드로 탐색했습니다
부둣가 안쪽에는 완전 꺽지만한 노래미 우럭새끼들이 사정없이 2인치짜리 웜 통째로 먹고나오네요--
재미없어서 방파재 바깥 테트라포트로 가서 던졌습니다
그나마 여긴 손바닥 정도 되는 놈들이 잘나옵니다 거의 우럭들..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고가잡느라 귀차나서 ㅋㅋ 이거만 올릴께요
아무튼 성공.. 10월14일에는 소평도(백령도 부근)으로 선상 다시 가기로 했어요
그땐 우럭들도 씨알이 상당히 커진다고 하네요
첫댓글 역시 멀리나가니까 고기가 잘 잡히는군~아~나두 가고시포라~백령도는 군생활할때 가끔 갔는데~
오~~손맛입맛눈맛 낚시의삼매경을 전부 맞보고왔네~~~수고했어~~이러다 한강낚시 시시해지는거아냐~~~?/ㅎㅎ
이게 손맛인지-- 팔 엄청아프던데요 하도 깊어서.. 저건 첫째날 잡은거고 둘째날은 아이스박스 채워도 넘쳤어요ㅋㅋ
잘 봤습니다. 부럽네옄ㅋ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