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트레킹 장면들을 찾아봤습니다. 2002년 9월 중순에 이박삼일간 메르더그라스 빙하 둑길을 갔던 사진들인데, 당시 주로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으며 디카는 요즘의 폰 카메라보다 화질이 저조했던 것으로 찍은 건데 그런대로 볼만하군요. 메르더그라스 빙하 둑길은 빙하를 가로지르고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내리는 다소 험한 트레킹 코스이지만 몽블랑 산군의 속살을 볼 수 있는 멋진 코스입니다.





사르푸아 산장, 십여명이 묵을 수 있는 작지만 경관이 뛰어난 아담한..... 칠팔월에만 산장지기가 거주하며...


산장에 놀러온 마모트....


쿠베르클 산장으로 향하는 트레커들....



메르더그라스를 지켜보며 산허리를 돌아오릅니다.





가파른 철계단을 조심스럽게...





차츰 그랑드 조라스가...
















쿠베르클 산장...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산장지기가 거주하는 알프스 최고의 산장 중 하나로서......






큰 바위 아래 위치한 쿠베르클 윈터룸..... 비시즌에는 무료로 개방하는....


하산길에서 만난 산악인들..... 이 지점 아래에 보다 큰 절벽을 내려가는 아찔한 철계단이.....




첫댓글 와~ 가고 싶군요, 쿠베르클 산장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정말 amazing 하겠군요~,
작년에 사르푸아 산장도, 렛쇼 산장도 좋았지만 내년에 꼭 한번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