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요일 타칠레익 가는 방향에 검문소 하나 지나서
한참을 산길을 더 가야 위치한 곳 켕퉁 시내에서
1시간을 더가야 도착할수있는 성경학교에 다녀왔다
팟전도사님의 친구 전도사님이 매주 수요일마다 가서
성경을 가르치는곳이다
이곳은 신학교는 아니고 영적회복을 위한 성경학교이다
아편이나 마약중독이 되서 정신까지 온전치 못하게 된
그런 사람들이 와서 성경을 배우고 정신적 수련을 하며
회복하는곳이다
그래서 가족들이 가족의 동의와 동의서를 가지고
아편이나 마약에 중독되어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된
남편이나 아들 아내 등등을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보내온다
어떤 가족들은 말을 안듣고 문제를 일으키면
때려도 된다고도 얘기를 한다고..😅😅😅
이곳은 중국의 목사님이 세우신곳이다
팟전도사님의 친구 전도사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지금은 그 중국목사님의 기도와 동역안에서
다른 아카전도사님이 맡아서 사역을 하고계신다
이곳에는 친족,아카족, 라후족, 아크족 등등
여러 부족들이 모여있다
아편과 마약 중독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들이나
위험한 사람에게는 가족의 동의로 위험한 행동이나
도망가는일이 없도록 큰 쇠사슬로 양쪽 발목에 채워둔다
아주 심각한 사람들은 아편이나 마약이 생각이나서
쇠사슬도 끊고 도망간다고한다
팟전도사와 테미가 보고선 충격을 받았다고한다
살짝 교도소와 같우 분위기에 무섭기도 했는것같다😅
이곳은 벌써 10년이 되었다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왔다갔고 그중에는
신실한 사역자, 목회자가 된 몇몇의 사람들도 있고
또 신기한것은 어떤 한 남자와 한 여자는 아편, 마약중독으로 왔다가
거듭나서 서로 결혼도하고 자신들이 치유받은 회복받은 이곳에서
집으로 돌아가지않고 섬기고있다는것이다
산속인 만큼 주위 경치도 좋고 또 동굴을 만들어서
음식 저장고도 만들었다
분위기는 교도소 같을지라도 먹는것만큼은 정말 잘 먹게한다
그곳에서 섬기는 전도사들도 사역자들도 그들과 함께 앉아서
함께 같은 음식을먹으며 차별없이 정말 잘 섬기는 모습에 감동이 있었다